KB국민은행은 22일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주중 이사회를 열어 BCC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안건을 올릴 계획이다. 이사회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해 1분기 안에 주식양수도계약을 마무리 짓게 된다
국민은행은 해외은행 1~2곳을 상대로 매각 협상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전 KB금융지주 회장 시절 추진한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BCC)은행 고가인수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났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BCC 지분을 고가에 매입해 국민은행에 손해를 가했다는 이유로 고발당한 황영기 회장과 강정원 전 KB국민은행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이 전일 검찰에서 무혐
KB금융 이사회가 임영록 회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의 CEO가 모두 불명예 퇴진하는 비극사가 이어지게 됐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역대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리딩뱅크’라던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위상이 무색할 지경이다.
KB금융과 금융당국의 악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택은행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행장이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음에 따라 역대 KB금융그룹 회장과 국민은행장 6명이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수모를 겪게 됐다.
국민·주택 통합 초대 은행장인 김정태 전 행장부터 황영기 전 지주회장, 강정원 전 은행장, 어윤대 지주회장 등 KB금융의 역대 최고경영자(CEO) 4명은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이중 금융당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 통보를 받음에 따라 역대 KB금융그룹 수장 5명이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는 수모를 겪게 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 황영기 지주회장, 강정원 전 은행장, 어윤대 지주회장 등 KB금융의 역대 최고경영자(CEO) 4명은 모두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이중 금융당국의 제재로
신한금융투자는 10일 KB금융에 대해 카드정보 유출 사태와 BCC은행 추가 상각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281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지분투자 했던 카자흐스탄 BCC은행의 추가 상각이 73
금융소비자원이 막대한 고객 피해를 초래한 국민은행의 비리·부실 의혹을 조사해달라고 금융당국에 국민검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KB금융과 국민은행 전·현직 최고 경영자에 대해서는 고발 등 책임을 묻기로 해 국민은행 문제가 제2의 동양 사태로 비화할 분위기다.
게다가 대국민 사과는 발표 당일 30분 전 금융감독원에 일방 통지하는 등
금융당국이 KB국민은행 도쿄지점에 이어 KB국민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의 부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초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 BCC은행 부실 의혹에 대한 전면적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이 BCC와 신한은행 현지법인 검사 내용을 통보, 이에 대한 협의를 요청
신한금융투자는 23일 KB금융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인수 능력이 농협금융지주보다 우위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8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을 KB금융이 인수할 경우 단숨에 국내 금융지주사 중 자산규모 1위로 도약하게 된다”며 “레버리지 확대와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중앙아시아 지역의 주요 경제파트너인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2일까지의 2박4일 일정 카자흐스탄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Grigoriy Marchenko(그리고리 마르첸코)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와 양국이 금융정책·감독 관련 정보
6대 금융그룹이 해외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를 위해 금융그룹 차원에서도 계열사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흥성장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의 인도 지역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뉴델리 지점을 이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미 일본, 베트남, 중국 등에서 현지화 영업을 확대했으
KB금융그룹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이 지난 2008년 인수했다가 4000억여원의 투자 손실을 입었던 카자흐스탄 BCC은행 사례를 교훈 삼아 문화적, 지리적으로 근접한 아시아 국가로 적절한 시기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
국민은행이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로 향후 경영전략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대외 신용도가 하락할 우려가 있어 해외 진출은 물론 해외채권을 발행할 때에도 추가 금리를 더 부여해야 하는 불이익이 발생한다.
◇ 외화조달 '빨간불'= 국민은행은 기관경고로 해외채권 발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관경고라는 중징계로 대외 신용도가 하락하면서 프리미엄 금리
강정원 국민은행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행장은 지난 2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주주총회가 열리는 13일 사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 행장은 어윤대 내정자가 아직 사표를 수리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사표제출일자를 어 내정자가 회장으로 정식 취임하는 주주총회 개최일인 13
금융감독원이 KB금융과 국민은행에 대한 칼날을 날카롭게 다듬고 있다.
KB금융과 국민은행을 종합검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법규 위반 혐의에 대해 계좌추적권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종합검사가 강도 높게 진행될 것으로 에상된다.
17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법이 부여한 범위에서 사안에 따라 계좌추적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단, 현
금융감독원이 14일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달동안 국민은행에 30명, KB지주에 12명의 검사역을 투입해 전방위 조사를 시작했다.
금감원의 종합검사가 실시되는 KB금융지주 4층 대강당은 현재 경비들과 직원이 금감원 외에는 출입하지 못하도록 철통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또 국
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 BBC 은행 경영권 지분 계획을 전면 포기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10일 로이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BCC(센터크레딧 은행) 은행장인 블라디슬라프 리(Vladislav Lee)는 인터뷰를 통해 “국민은행이 지분을 더 사들여 BCC은행의 경영권을 취득하려던 계획을 접고 41%까지만 지분 참여키로 했다”며 “나머지 지분 10%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회복이 아직 요원한 가운데 국내 은행들은 해외진출 관련 신규사업을 전면 보류한 채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로 은행들은 해외진출 관련 신규사업을 전면 보류한 채 기존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에
미래에셋증권은 14일 KB금융에 대해 업종 내 가장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를 시현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 이창욱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이익이 이미 1분기에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보여 업종 내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를 시현 중"이라며 "이에 이익방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