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카자흐스탄의 센터크레디트은행(BCC)에 대한 지분을 팔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8000억원 가까이 투자 손실을 본 BCC를 유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금융권에선 국민은행이 BCC에 더 이상 미련을 가질 필요 없이 지분을 팔고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철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BCC 지분을 팔고 나오기엔...
국민은행은 최근 보증부대출 부당이자 환급액 허위보고, 도쿄지점 부당대출 및 비자금 조성,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부실, 국민주택채권 등 매각 통한 90억원 횡령 등 각종 비리와 부실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BCC 부실 의혹과 베이징지점의 인사 파문 등은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보고 조차 되지 않아 내부통제 및 보고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난 19일 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어 전 회장에 대한 스톡그랜트 안건을 논의하려고 했으나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BCC 부실 등 의혹이 꼬리를 물자 당초 계획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 고위 관계자는 "어 전 회장 스톡그랜트는 무기한 연기됐다"면서 "장기성과급은 3년에 걸쳐 이연 지급되는데 윤리적으로 중대한...
여기에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부실 의혹과 베이징지점의 인사 파문 등 악재로도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이건호 행장은 이와 관련해 사전에 실무진으로 부터 보고 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내부보고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국민은행의 ‘비자금 조성·경영비리’ 정치권 배후 밝히라"는 내용의...
여기에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부실 의혹과 베이징지점의 인사 파문 등 악재로도 홍역을 치르고 있다. 특히 이건호 행장은 이와 관련해 사전에 실무진으로 부터 보고 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내부보고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냈다.
이번 국민은행의 대형 금융사고는 과거 경영진 재임기간에 발생됐다. 지난 7월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의혹으로 시작된 금융당국의 조사는 국민은행이 투자한 센터크레디트은행(BCC) 부실, 베이징지점 인사 파문, 보증부대출 이자 부당수취, 본점 직원의 국민주택채권 90억원 횡령 사건까지 등 끝이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하나의 은행에서 금융당국의 특별검사를 동시에 3개나 받는 것은 초유의 일도 벌어졌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명박...
BCC 부실 의혹은 더욱 심각하다.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이 '자금세탁 혐의로 BCC의 외환업무 1개월 정지한다'라는 검사 결과를 국민은행 현지법인에 통보했는데 정작 행장과 이사회는 관련 보고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은행 내부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BCC 검사 결과에 대해 보고된 바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은행이 지분을 투자한 센터크레디트은행(BCC) 외환업무 부서가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으로부터 한 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다. BCC 외환업무 부서가 자금세탁 용도로 추정되는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또 BCC의 부실이 심각하다며 증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영업정지를 내릴 수 있다고 통보했다. 국민은행은 2007년 말 카자흐스탄 6위 은행인...
최 원장은 이어 KB국민은행 도쿄지점 비리,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부실을 놓고는 “KB뿐 아니라 다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사해 위법·부당한 사실이 발견되면 지위여하를 불문하고 제재 등의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 원장은 특정인을 겨냥한 것은 아니며 행위 자체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최근 발생한 KB국민은행의 카자흐스탄 BCC(센터크레디트은행) 부실 관련 고 사무처장은 “이달 발표 예정인 금융비전 가운데 하나인 해외진출 방안은 중장기적 시각에서 (금융회사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며 “해외투자 및 법인 리스크 관리 등은 다른 차원에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부그룹의 고강도 자구안을...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조영제 금감원 부원장은 다음달 초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을 방문해 국민은행이 2대 주주인 BCC 부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에서 BCC 분식회계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KB금융의 해외 영업망 잡음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말에는 어윤대 전 회장이 국민은행 중국 현지법인 개소식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금융당국이 KB국민은행 도쿄지점에 이어 KB국민은행이 2대 주주로 있는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의 부실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초 카자흐스탄 금융당국과 BCC은행 부실 의혹에 대한 전면적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이 BCC와 신한은행 현지법인 검사 내용을 통보, 이에 대한 협의를 요청한데...
KB국민은행의 3분기 당기순익은 3382억원으로 BCC 지분법 평가손실이 반영됐던 전분기보다 2894억원 늘었지만 3분기 누적으로는 68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34억원 급감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29%, 기본자본(Tier1) 비율은 11.62%를 나타냈다.
9월 말 현재 연체율은 1.05%로 6월 말보다 0.04%포인트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
김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46.1% 증가한 4024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비이자이익 증가 및 BCC 관련 지분법평가손실 1200억원, 세무조사 관련 추징금 600억원 소멸에 힘입어 전분기에 비해 대폭 증가하겠지만 시장 기대치인 4201억원보다는 4.2%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금융 인수가 가시화되지 않은 점도 주가상승 모멘텀...
실적에 대해서는 “카자흐스탄 BCC은행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은 3분기에 소멸될 전망”이라며 “2분기까지 누적 성장률은 0.6%로 올해 목표치 2%를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3분기 성장률은 2분기대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성장 조절을 통해 마진 관리가 좀 더 수월해져 7분기만에 이자이익이 증가로 돌아설 수도 있다”며 “3분기 연결 지배주주...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이사는 “2분기엔 BCC감액손과 세금추가 납부, POSCO 등 주식 감액손,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충당금 및 손상차손과 쌍용건설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많아 순이익이 1635억원에 그쳤다”며 “그럼에도 불구 이자이익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해 3분기엔 증가세로 반전 할 수 있는 부분을 보여준 점과 충당금이 1분기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1976년 설립된 S-OIL은 울산광역시 온산공단에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정제시설과 석유화학제품, 윤활기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중질유 분해탈황시설(BCC),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Para-Xylene) 생산시설인 자일렌센터를 갖고 있다. 윤활기유 생산시설 역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2위 규모다.
특히 1990년대...
현재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는 신한카자흐스탄은행, BCC은행(KB 인수은행), SRC(한화증권), 현대증권(사무소), 한국 캐피탈(Hankook Capital LLP) 등 5곳이다.
금융위는 앞으로 해외금융협력협의회 등을 활용해 금융공공기관의 금융인프라 수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방안 등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는 신한카자흐스탄은행, BCC은행(KB은행), SRC(한화증권), 현대증권(사무소), 한국 캐피탈(Hankook Capital LLP) 등 5곳이다.
카자흐스탄은 석유, 우라늄 등 부존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 최대 경제국으로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1992년 한국과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