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해 말 동북아 지역 외교ㆍ안보 갈등을 불어온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에 대해서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이행으로 동북아의 긴장이 조성되긴 했지만, 중국과는 그동안 발전시켜온 신뢰로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경제정책과 관련, "올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될...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장성택 처형’,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등으로 안보환경이 예측불허의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정 의원은 “우리의 외교·안보 시스템이 과연 오늘의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며 “총리가 외교안보분야를 책임지고 조정할 수 없다면 외교·안보...
특히 중국의 CADIZ 선포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겪고 있는 일본을 겨냥한 것이란 점은 KADIZ 확대에 대한 중국의 대응 수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이 강경대응 대상인 일본과는 차별을 두고 한국을 상대할 것이라는 관측도 이 때문에 나오고 있다. 실제 중국은 CADIZ에 반발한 미국과 일본에는 "중국에 이러쿵저러쿵할...
정부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 보름 만인 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를 선포했다.
정부가 새로 발표한 KADIZ에는 기존 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어도 상공과 마라도 및 홍도(거제도 남쪽 무인도)의 일부 영공이 포함됐다.
특히 정부의 62년만에 방공식별구역 확대는 지난달 23일 중국의 동중국해 CADIZ 선포에서 촉발됐다.
이에 우리 정부는...
이날 발표로 지난달 23일 중국이 제주도 남단의 KADIZ와 중첩되고 우리 관할수역인 이어도가 포함된 방공식별구역(CADIZ)을 일방적으로 선포한 지 15일 만에 이에 대응한 정부 결정안이 발표됐다.
새로운 KADIZ는 7일간의 준비기간을 둬 오는 15일 효력이 발생하도록 고시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난 6일까지 국방 및 외교채널을 통해 미국과...
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23일 제주도 남방의 KADIZ와 중첩되고 우리 관할수역인 이어도가 포함된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선포한 지 15일 만에 이에 대응한 정부 결정안을 발표하게 됐다.
정부가 발표할 확대안에는 기존 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거제도 남쪽 무인도)까지 포함된다.
제주도 남쪽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한 우리...
이는 최근 중국의 일방적 선포로 한·중·일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방공식별구역(CADIZ) 문제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한중 관계에 대해 "양국의 협력관계는 '1+1'이 2가 아니라 2보다 더 크다는 의미를 잘 알며, 그 어느 때보다 좋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 방문을 초대했는데 내년 좋은 시기에 한국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한국을 방문중인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청와대에서 접견과 오찬을 잇따라 하고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일방적 선포 문제에 따른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등 동북아 지역정세와 북핵문제,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의 심화발전 방안 등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취지를 설명한 뒤에 이뤄진 것으로 앞서 정부는 최근 중국이 자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을 일방적으로 선포하자 KADIZ 확대를 검토해왔다.
정부의 KADIZ 확대 잠정안은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거제도 남쪽 무인도)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결정됐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만나 중국의 방공식별구역(CADIZ) 일방적 선포 문제에 따른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접견과 오찬을 함께하며 동북아 지역정세, 북핵문제,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의 심화발전 방안 등을 논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접견 후 브리핑에서 “박...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관련부처 장관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안보정책조정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방공식별구역문제와 필리핀 파병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의에서는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에 맞서 우리나라의 KADIZ을 확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중국이 이어도를 포함하고 제주도 남방 KADIZ까지 중첩하는 방공식별구역(CADIZ)를 일방적으로 선포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정부가 KADIZ를 확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이어도는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포함됐지만 KADIZ에는 일부 빠진...
◇ 당정청, KADIZ 남쪽으로 확대 가닥… 이어도 포함 염두
정부는 28일 중국측이 동중국해 상공에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설정한 것과 관련, 우리 측도 방공식별구역(KADIZ)을 남쪽으로 더 확대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연구원에서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정부는 28일 중국측이 동중국해 상공에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설정한 것과 관련, 우리 측도 방공식별구역(KADIZ)을 남쪽으로 더 확대키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연구원에서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KADIZ의 남쪽 확대는 중국 측이 자신들의...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CADIZ)을 조정할 의향이 없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앞서 우리 정부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과 중첩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의 시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결국 양국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게 된 것이다.
국방부는 28일 열린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백승주 차관이 중국의 수석 대표로 참석한 왕관중(王冠中)...
정부는 28일 중국과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갖고 중국 측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방공식별구역(CADIZ) 문제 등을 협의한다.
국방부는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중국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인 왕관중(王冠中) 중장이 이날 서울에서 제3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통해 지난 6월 개최된 한중 정상회담의 국방분야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한반도 및 지역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