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26)이 소속팀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두 시즌 더 활약하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과 재계약 협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연경의 에이전시 인스포코리아도 "2년 재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인스포코리아측은 "페네르바체의 적극적인 잔류 요청이 있었다. 김연경 역시 소속팀에 대한 분쟁 해결
설 연휴는 그리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장시간의 이동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스포츠 선수에게는 그저 남의 이야기인 경우가 많다. 배구와 농구 같은 대표적인 겨울 스포츠는 연휴 기간에도 예외없이 경기가 벌어져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휴가를 얻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해외에서 활약중인 선수라면 설날이 더욱 남의 일이다. 양력으로 생활하는
김연경이 활약중인 터키 페네르바체가 유럽배구연맹(CEV)컵 1라운드에서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페네르바체는 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CEV컵 크밀크(우크라니아)와의 2차전에서 2 : 3으로 패했지만 골든세트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합류했다.
1세트를 25 : 17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페네르바체는 2세트를 내준 뒤 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