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이를 더 강화한 지속가능공시지침(CSRD)을 마련하고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17년에 발표된 기후관련 재무공시협의체(TCFD)의 권고안도 기후변화가 개별 기업의 신용위험을 초래하고 이것이 전체 금융시장의 시스템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초한다.
이러한 변화들은 투자결정, 주주권 행사, 신용평가, 기업공시라는 자본시장...
ESG 기준이 잘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는 유럽 역시 4월 NFRD(비재무 보고지침) 최종개정안을 발표하고 명칭도 CSRD(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로 변경해 지속가능성 보고를 재무보고와 동등한 수준으로 상향했다.
임 실장은 “국내로 보면 평가 표준을 만들고 이를 국내 기업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운용사 한 곳에서 ESG 평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