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란의 늪에 빠진 가운데 원유시장이 특히 심각한 고통에 허덕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연일 가파르게 하락한 끝에 1일(현지시간) 산유국이 몰린 걸프 지역 증시가 쑥대밭이 됐다.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의 모임인 OPEC 플러스(+)가 감산
두바이증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조짐이다.
두바이증시 DFM제너럴지수는 올 들어 18% 급등하며 글로벌증시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DFM지수는 장중 한때 4035.07을 찍으며 지난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을 깨기도 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 오른 397
아랍에미리트(UAE) 증시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두바이증시 DFM지수는 지난해 두 배 이상 상승해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 세계 90개국 증시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올렸으며 아부다비 증시 ADX종합지수도 63% 올라 세계 증시 중 네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UAE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부동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