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경제정책 밑그림 그려…거시경제ㆍ정책 능통 가계부채·PF 등 과제 다수…정책역량 발휘 주목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새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거시경제와 경제정책 기획에 정통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수립에도 참여했다.
대통령실은 4일 신임 금융위원장에 김 1차관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콜롬비아의 보건의료 제도 개혁을 위한 멘토링에 나서며 향후 의료 협력 파트너로서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및 미주개발은행(IDB)의 초청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정보의료원 등 국내 보건의료 관계기관과 함께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방금 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들도 펜타닐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의료용 마약류 사용 과정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종범 아주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전문성이 검증된 의사에게 처방을 허용해 오남용을 줄이고, 투약과 수거·폐기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병원 내 신경통증클리닉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투약하는 중증 통증 환자들
“환자에 기준치 처방해도, 정부 ‘중복처방’ 헛다리 경고”
“현재 의료용 마약류 정책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실효성이 없습니다.”
정부의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제도가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이라는 의료계 비판이 높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과 투약 기록 확인 의무화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제도에 대한 의사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의료용 마약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제도 활성화를 위해 14일 피해구제 제도 업무를 수행하는 경기 안양에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피해구제를 실제로 받은 환자와 환자단체 등 관련 단체 실무자들이 함께했다.
오유경 처장은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은 예기치 못하게 누구에게나
“점점 심각해지는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대책은 꼭 있어야 하죠. 다만 불법행위 단속과 병행해, 합리적인 처방 및 사용이 가능한 체계를 만드는 정부 노력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근 만난 통증 관련 환자단체 관계자의 말이다.
정부가 지난달 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책 중 하나로 제시한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다.
보건복지부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 및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으로 인한 소아청소년 의약품 등 수급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오는 8일 제10차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의약품 제조·유통협회 등 관련 단체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통
“마약성진통제 처방 관련, 의사·환자 모두 보호해야” 통증학회, 임상현장서 유용한 ‘아편유사제 처방지침’ 세계 최초 발표
최근 연예인 마약 혐의 이슈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환자의 치료행위로 처방되는 마약성진통제(아편유사제, Opioid)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늘고 있다.
이와 관련 대한통증학회는 18일부터 이틀간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 굿닥은 지난달 삼성전자의 2023년형 TV 신제품에 비대면진료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앱으로 탑재돼 주목을 받았다. 최근엔 인공지능(AI) 대화형서비스 챗GPT 기반의 건강AI 챗봇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굿닥은 이러한 성과를 알리기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마약’이었다. 최근 마약사범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용 마약의 불법 유통,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식약처가 관리ㆍ감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식약처가 온라인상의 마약 판
청와대가 15일 백신 확보의 뼈아픈 경험을 발판으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세계에서 손꼽히게 빨리 도입했다고 자평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먹는 치료제 도입 과정에서 정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수석은 미국 ABC뉴스 기사를 인용해 "우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공급 첫 날인 14일 전국에서 총 9명이 처방받았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은 코로나19 확진자는 △서울 3명 △대구 3명 △경기 2명 △대전 1명으로 모두 재택치료자다.
1호 처방자는 대전의 70대 남성이다
복지부, 비대면 진료·처방약 전달 한시적 허용등록 업체만 18곳…한시적 허용 끝날 경우 사업 지속 불가능편의성 VS 약물 오남용 찬반 여론 속 상시 도입 위한 법적ㆍ제도적 장치 필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도 비대면으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조제약을 배달받을 수 있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감염병위기
‘의약품 안정성 정보’를 등기우편이 아닌 온라인으로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 송·수신 등 업무’를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온라인으로 처리·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적용 대상 업무는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신고)의 갱신 △신약 등의 재심사 △의약품등 재평가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자료 검토(
앞으로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또는 얀센 백신 접종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위험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국내에서도 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희귀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오자 방역당국이 주의사항을 더욱 세심하게 안내키로 한 것이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18일 정례 브리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올해 3월 감기 환자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3월 감기 환자는 152만2307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3월(333만6718명)과 비교하면 54.4% 감소한 규모다.
지난해 감기 환자가 가장 많았던 달은 12월로 411만8202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환자 수 26만 명이 복용 중인 의약품에서 ‘발암 추정물질’이 발견됐습니다. 바로 ‘메트포르민 성분’이 들어간 당뇨병 치료제인데요.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장에서는 포도당의 흡수를 감소시키며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합니다. 주로 식이·운동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당뇨병 환자 치료에 쓰이죠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성분 의약품 일부에서 발암유발 우려 물질이 검출되면서 일부 품목의 제조·판매가 잠정 중단됐다. 다만, 앞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발사르탄이나 라니티딘 사태보다 혼란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조 메트포르민 의약품 31품목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제조·판매를 잠
국내에서 유통되는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31개 제품에서 '발암 추정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가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키로 했다.
식약처는 26일 메트포르민의 국내 유통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모두 수거·검사한 결과, 완제의약품 288품목 중 국내 제품 31품목에서 NDMA(N-나이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