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한 마지막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주요 은행장들을 전원 소집해 군기 잡기에 나섰다. 앞으로 중대한 사고가 발생하면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CEO)에게 퇴장 명령까지 꺼낼 수 있다는 강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번에는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권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직원들의 비리·횡령 사고가 이어지자 모든 은행장을 긴급 소집한다. 이는 은행권 최고경영자(CEO)를 향한 강도높은 경고로 은행장들이 일시에 소집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5일 은행장을 모두 불러들여 정보 유출사고와 직원 횡령 및 비리 등 내부 통제 강화를 강
금융당국이 3년째 침체돼 있는 기업공개(IPO)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주식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상장 인센티브를 제공,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에서 100개 기업을 상장시킨다는 계획이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다음주 △코스닥시장 독립성 제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제 합리화 △코넥스시장 거래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IPO 활성화 정책을
올해 재계의 화두는 ‘윤리경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올해 경영 화두로 격렬하게 부딪쳐 흙탕물을 흘려 버리고, 맑은 물을 끌어올린다는 의미의 ‘격탁양청(激濁揚淸)’을 제시했다. 자율적 윤리경영을 정착하기 위해 재계가 적극 나서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러나 윤리경영을 외친 것이 무색할 정도로 최근 기업들의 비리와 사고는 봇물처럼 터지고 있다. 올
대한민국이 기업 비리와 안전사고로 얼룩졌다.
9일 산업계에 따르면 제조, 금융, 서비스 등 업종 분야를 막론하고 연일 터져나온 대형 스캔들이 올해에만 모두 16건에 달한다. 이 중에는 지난 수년간 남몰래 자행한 임직원들의 비위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가장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은 롯데그룹이다. 일각에서는 2011년 2월부터 본격
KT 대규모 명예퇴직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두 달 반 만에 대규모 명예퇴직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지난 1월27일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자마자 자회사 KT ENS가 대출사기에 연루된 데 이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불법 보조금에 따른 사업정지 등 도덕적해이와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 영업적자 등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KT는 지난해
‘조직의 문제인가, 직원 윤리의 문제인가’
국민은행이 비자금 조성, 대출사기, 문서 위조와 횡령 등 연이은 금융사고로 시장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이건호 행장은 지난해 11월 100억원대 국민주택채권 사기 사건으로 대국민 사과로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내부 비리는 좀처럼 개산되지 않고 있다.
최근 임영록 회장은‘뼈를 깎겠다’며 조직 쇄신안을 발표했지만
금융계 저승사자 금융감독원 특별검사 직원들이 녹음파일 청취에 진땀을 빼고 있다. 스스로가 리스닝반(?)으로 전락했다고 푸념할 정도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동양증권이 회사채와 CP를 불완전판매 했는지 조사하기 위해 50명 규모의 특별검사반을 만들었다. 이후 일손이 달리자 지난해 12월 각 부서에서 1∼2명씩 차출해 특별검사반 직원을 150명으로 늘렸다
경찰이 사기대출을 저지른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금융감독원의 조사 내용을 알려준 혐의를 받는 금감원 김모(50) 팀장의 이메일 내역 추적을 위해 금감원 전산부를 압수수색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팀장은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한 당일인 1월 29일 서정기(44ㆍ구속) 중앙티앤씨 대표 등 협력업체 대표들에게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이틀 뒤 직접 만나서 사
우리나라 그림자금융 규모가 지난해 말 1500조원을 돌파했다. 그림자금융은 복잡한 금융거래 상품 판매를 통해 은행과 유사한 자금중개기능을 수행하지만 은행과 달리 엄격한 감독·규제를 받지 않는 영역을 의미한다. 그림자금융 규모가 늘어났다는 것은 자금조달 방식이 다양화됐다고 볼 수 있지만 당국의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아 경제의 ‘뇌관’이 될 우려도 있다.
KT 자회사인 KT ENS가 지난달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KT ENS가 지급보증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산 개인투자자 600여명이 700억원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T ENS가 신사업 자금 마련을 위해 6개 금융회사를 통해 1857억원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판매했으며, 이중 개인이 산 742억원의 원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중앙티앤씨 서정기(44ㆍ구속) 대표의 부인 A(4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에 온 지 보름 만에 신병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남편이 거액 대출사기 사건에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의 피해가 은행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까지 확대됐다. KT ENS가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 폐자원 활용시설 등을 짓는 과정에서 사업 자금 조달 방법으로 은행을 통해 600여명의 개인투자자들에게 742억원 규모의 ABCP(자산유동화기업어음)를 판매했기 때문이다. 모기업인 KT
금융감독원이 KT ENS 법정관리 신청으로 특정신탁 상품 지급유예로 투자자 손실이 발생됨에 따라 기업은행과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 4개 은행에 대해 불완전판매 특별 검사를 진행한다.
금감원은 31일 KT ENS 법정관리 신청으로 투자자 손실이 예상되는 특정금전신탁 판매액이 101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개인은 625명(742
최근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비상교육이 교과서 값 인하라는 또다른 암초를 만났다. 지난해 순이익이 20% 가량 감소한 비상교육은 올해 교육부 발 정책리스크가 현실화 되며 실적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비상교육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비상교육은 올해들어 주가가 27% 하락했다. 올초 1만3000원대를 기록했던 비상교육은 이날 9700원까지 추
603억원의 연간 적자기록, 고객 개인정보유출 1200만건, KT ENS 직원 3000억원대 대출사기, 비통신 계열 자회사 매각설, 내외부인사 갈등…. 황창규 KT 회장이 이석채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지 단 3개월 만에 터진 사건들이다.
KT에 불어닥친 연이은 폭풍에 황창규호가 위기를 맞고 있다. 황 회장이 의욕적으로 혁신을 외치고 있지만 지금의 위
빈둥지 증후군이란
세계보건기구(WHO)는 ‘빈둥지증후군’과 같은 우울증이 2020년에 인류를 괴롭힐 세계 2위의 질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사는 싱글족, 독거노인 등이 늘어나면서 증후군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빈둥지 증후군이란 게시글이 화제다.
빈둥지증후군(Empty Nest Syndrome, EN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윤준 수석부장판사)는 21일 KT ENS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KT ENS는 연매출 5762억원 규모로 KT의 엔지니어링·솔루션 분야 자회사다.
KT ENS는 최근 직원 김모씨(52)와 협력 업체들이 공모해 거액의 대출사기를 벌인 혐의가 포착되면서 신용도가 하락, 지급보증 채무의 중도상환요청을 받아 유동성 위기가
황창규 KT 회장이 사업 및 회사구조를 전면 재조정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황 회장은 21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내부적으로 모든 투자와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이라며 “사업과 그룹사도 효율성을 진단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현재 53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 가
[유상증자·CB발행으로 70억 마련…기사회생 발판은 마련]
[종목돋보기] 지난해 적자로 돌아선 다스텍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7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이 회사는 자본잠식률이 88%를 기록하면서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다 최근 최대주주인 아이앤제이(INJ) 제1호 사모투자전문회사가 ‘KT ENS 사기대출’ 사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