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끝장토론, 민관합동 “손톱 밑 가시 101건 뽑겠다”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이 20일 101건의 ‘손톱 및 가시’를 새로 뽑겠다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추진단은 이날 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개선과제를 보고했다. 추진
KT ENS 협력업체 대출사기에 가담한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기룡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통신기기 업체 다모텍 대표 전모(44)씨, 모젠씨엔에이 사주 김모(50)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모젠씨엔에이 대표 김모(5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KT ENS 김모(52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에서 신민, 한신, 동부, 솔로몬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4곳이 대출금을 모두 회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기대출 피해 은행들이 대출금 전액 회수가 어려워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과 대비된다.
19일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KT ENS 납품업체들이 허위 매출
KT ENS 협력업체 대표들이 1조8000억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사건의 배후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금감원 윗선 개입 여부와 은행권 관계자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추가 배후인물과 공모자, 대출금 사용처 등 향후 어느 정도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끝
1조8000억 대출사기와 관련, 검ㆍ경 수사의 칼끝이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금융권 전반으로 향하고 있다.
이미 금감원 간부 1명이 대출사기에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고, 다른 간부 역시 사법당국의 수사선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신뢰 추락과 함께‘사면초가’에 몰렸으며, 금융권 전반은 대출사기에 연루된 직원이 나오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
금감원 간부, KT ENS 대출사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KT ENS 사기대출 사건에 일부 은행 직원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금융권 관계자들을 인용, 금감원이 KT ENS 협력업체 사기 대출로 피해를 본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국민은행 그리고 삼성전자 매출 채권으로 사기를
◆사건개요
△부정대출 흐름도
△사건진행 경과
-휴대폰 주변기기 유통업자인 ㈜중앙티앤씨 대표 서❍❍ 등과 KT ENS 시스템 영업개발부 부장 김❍❍은 공모하고 KT ENS 시스템영업개발부 부장 김❍❍은 허위 매출채권양도승낙서, 사용인감계 등을 위조하고, ㈜중앙티앤씨 대표 서❍❍ 등은 허위세금계산서 발행, KT ENS 명의의 발주서, 물품납품확인서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 에서 신민, 한신, 동부, 솔로몬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4곳이 대출금을 모두 회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에 따르면 KT ENS 납품업체들이 허위 매출채권을 통해 금융사로 부터 받은 부정대출 규모가 총 1조8335억원이며, 이중 아직 상환되지
KT ENS 직원과 협력업체가 벌인 1조8000억원대 사기대출 사건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KT ENS 내부에 또 다른 공모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대출 사건 주범이면서 해외로 도피한 전모 대표를 제외한 핵심 피의자 15명을 검거해 이중 8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금융감독원
KT ENS 법정관리에 이어 협력업체 사기대출 과정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가 가장 큰 하나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금융권 및 경찰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김모 팀장이 KT ENS 협력업체들의 사기 대출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2월 말경 직원 연루설이 일자 최수현 금감원장 지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출입문 들이받은 택시기사에 4억 변상 면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은 고령의 택시기사에게 변상 의무를 면제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택시 운전기사 홍모 씨(82)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아 4명의 호텔 직원과
KT ENS 대출사기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피해 은행들 내부에도 공모자가 있을 것이란 추측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은행들은 대기업인 KT의 자회사 KT ENS가 매출채권을 양도한다는 내용의 승낙서만 믿고 거액의 대출을 해준 만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일부 대출 은행 관계자와 KT ENS 납품
금융감독원 간부가 KT ENS의 협력업체 부정대출을 도와 준 것으로 드러났다.
KT ENS 협력업체들의 사기 대출에 금융감독원 팀장급 간부가 연루돼 핵심 용의자에게 금감원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협력업체들이 은행권에서 받은 부정대출 금액은 총 1조8335억원이며 이중 2894억원은 상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김 모 팀장(50)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1999년 금융감독원 설립 때 합류했다. 내부 감찰이 있기 직전 자본시장조사1국 팀장으로 지냈던 김 팀장은 현재 보직 해임돼 총무국으로 발령난 상태다. 2011년에는 외환업무실 수석검사역을 맡았다. 지난 2006년 부터 2007년 사이엔 금감원 노조위원장을 맡았다.
당시 그는 금융위·금감원의 취재제한 조
KT ENS 협력업체 사기대출에 금융감독원 간부가 연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이번 사건에 얼마나 깊게 관여됐는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김모 팀장이 간부가 KT ENS 협력업체들의 사기 대출에 연루돼 용의자에게 금감원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도피를 지원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KT ENS
금감원 간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간부가 1조8000억원대 KT ENS 대출사기 사건 배후로 지목되면서 연루자가 추가로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 자본시장조사1국 김모 팀장(50)을 직위해제하고 총무국 소속으로 발령한 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지난달 경찰 조사과정에서 KT ENS 사기대출 사건에
금감원 간부 연루 KT ENS 사기대출
금융감독원 팀장급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KT ENS 협력업체들의 사기 대출 자금이 이들의 호화로운 생활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9일 금감원 간부가 KT ENS 사기대출의 핵심 용의자에게 금감원 조사 내용을 알려주고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KT ENS 김모(51)
동양사태, 카드정보 유출에 이어 1조원 대출사기 사건에 금감원 간부가 연루된 것으로 드러나서면서 금융당국 수장 문책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수현 금감원장은 이번 대출사기에 고위간부가 연루되면서 책임을 면키 어려울 전망이다.
취임 1년이 지났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오히려 조직관리와 사후대처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19일
금융감독원 간부가 1조8000억원대 KT ENS 대출사기 사건 배후로 지목됐다. 금감원은 자체 감찰 결과 자본시장조사1국 김모 팀장이 이 사건과 연루된 정황을 확인하고 보직해제와 함께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팀장은 대출 과정에서 금융권에 외압을 행사했을 가능성과 윗선의 개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수사과정에서 실체가 드러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