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LNG를 연료로 하는 7700TEU(1TEU는 20피트 분량 컨테이너 1대분)급 컨테이너선 2척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부산 영도 HJ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LNG 추진선 ‘HMM 오션호’와 ‘HMM 스카이호’는 내년 1월부터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박은 갈수록 강화되는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선박으로 컨테이너선 중
항만 완전 자동화 추진...최고 효율 터미널로 수상전체 사용 에너지 50% 재생에너지로 대체"재생에너지 공급 정유소 역할할 것"
해상 물류 ‘전초기지’인 항구도 기상이변 직격탄을 맞았다. 계속된 해수면 상승과 강력해진 해상폭풍은 항만 이용을 심각하게 위협한다. 항구 병목현상은 물류 운송을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선박 대기 시간을 늘려 탄소배출에도 악영향을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 후폭풍으로)홍해는 불확실성이 큰 지역이라 수에즈운하는 이용을 거의 못하고 있어요.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고 있는데 평균 14일 더 걸리고요. 파나마는 현재 상황이 나아졌지만 리스크는 남아 있죠. 해운업계가 많은 비용을 투자해 적극 대응에 나선 이유이기도 합니다.”
지난달 4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사무실에서 만난 카슨
한국거래소는 15일, 배출권시장협의회와 공동으로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배출권 거래시장 현황 및 제도 안내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배출권 시장의 구조 및 제도, 온실가스 국제감축, 환경전과정평가(LCA), 녹색 금융 등 시의성이 높은 5개의 주제를 선정해 할당 대상 업체, 금융기관 종사자 등 배출권 시장 참여자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온실가스 감축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양사는 해외 각지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 개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올 들어 아프리카 우간다 지역에서 공동 추진 중인 산림 황폐화 방지 프로젝트의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다양한 지역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방글라데시에서 진행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으로부터 10만톤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금융사가 사업개발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획득한 첫 사례다.
자발적 탄소배출권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해 얻은 감축분을 배출권으로 가져가거나 판매할 수
제주항공,첫 번째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제작
제주항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ESG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GRI),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산업 표준,
HD현대가 선사 및 선급과 손잡고 ‘해양 인공지능(AI) 솔루션’ 적용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는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계열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 팬오션, 포스에스엠, 미국 선급협회(ABS)와 함께 ‘선내 안전관리 및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6월 3주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트래블월렛과 이티에스, 유니컨, 비트센싱 등이다.
△트래블월렛
지불결제 전문 핀테크기업 트래블월렛이 글로벌 벤처캐피탈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라이트스피드는 35조 원을 운용하는 미국계 글로벌 벤처캐피털(VC)로, 2024년 총운용자산액(AUM) 기준 전 세계 순위 6위의
2026년 1월부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1억 원 이상 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CBAM 제도설명회’를 열고 최근 동향, 전환 기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유럽연합(EU)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해 마련한 탄소중립산업법(NZIA)을 최종 승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EU는 이날 NZIA에 관한 모든 입법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NZIA는 관보에 게재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20일 이후 발효된다.
NZIA는 역내 청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EU 입법 패키지인 그린딜의
CBAM 전환 기간 거쳐 2026년 시행중기부, 특화 과정 운영·예산 지원기업 "비용·인력 등 어려움 커 도움 절실"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에 탈탄소는 선택 아닌 필수입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차원에서 필요하다면 새로운 제도와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오영주 장관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중소기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중소기업 지원방안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BAM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시행됐고, 탄소 집약적 제품(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 시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는 제도다.
SK C&C는 2일,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통해 EU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로이드인증원(LRQA)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제품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
전 세계적 탈탄소 흐름과 맞물려 각국의 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내 기업들이 기후·통상 전략을 수립해 대응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은 24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열린 리월드포럼 2024에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 관련) 국제
김성우 김앤장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은 기후변화 관련 통상 정책이 비관세 장벽의 증가, 보호무역주의 등 국제협력이 아닌 국제 파편화의 추세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리월드포럼 2024’에 참석해 “기후변화는 국제협력이 필요한 어젠다”라면서도 “관련해 국제협력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KG스틸의 지분을 취득하며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곽 회장은 전날 KG스틸의 주식 1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 총 매입액은 6억9000만 원이다.
앞서 곽 회장은 1월에도 KG ETS 주식 1만주(0.02%)를 매입한 바 있다.
곽 회장이 KG 계열사의 지분을 확대하는 것
대한상의, ‘ESG 규제 대응 현황과 정책과제’ 조사ESG 수출규제 관련 국내 기업 인식수준은 42점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부담 커규제대응 위한 교육‧가이드라인 제공 필요
최근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출규제가 확대되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의 인식 및 대응 수준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적용이 시작되는 탄소국경조정제(CBAM) 대상이 되는 기업들은 상당한 규모지만, 정작 기업들의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1일 전담 자문팀을 만들어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특히 기업들은 ‘제품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하는 고유내재배출량(SEE, Specific Embed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부터 3월 22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CBAM 대응 인프라 구축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직면한 중소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EU에 보고하는 데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EU 등에 CBAM 대상 6개 품목을 직·간접적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