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는 ‘G77’이라는 개도국 그룹이 있다. 1964년 77개 개도국에서 출범해 현재 130개국 이상이 이름을 올렸다. 중국은 ‘G77+1(중국)’의 틀에서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비난하는 유엔 결의안 투표에서 수많은 개도국이 기권하는 것은 중국의 활동과 무관하지 않다. 2010년대 이후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해 아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중국·인도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나라 중 하나이며, 개발도상국 모임인 이른바 ‘G77’을 주도하는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떠오르는 식품시장으로 우리 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로는 첫째, 인접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한류의...
개발도상국 그룹인 G77 정상회의가 14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동부 산타크루스 라 시에라 시에서 개최됐다.
1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133개국 정상, 각료, 정부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엔의 밀레니엄 개발 목표(MDGs) 달성 시점인 2015년 이후 지속가능 개발 의제를 협의하게 된다. MDGs는 지난 2000년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중국과 인도 등이 포함된 유엔 내 최대세력인 ‘개발도상국 그룹(G77)’은 최근 유엔 차원에서 JP모건에 보복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특히 유엔이 주거래은행인 JP모건체이스와의 금융거래를 완전히 중단한다는 내용의 결의안까지 마련해 이르면 이달 내에 유엔총회에 상정할...
개도국들의 모임인 G77 의장인 수단의 루뭄바 다핑은 미국의 제안에 대해 "좋은 신호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지원규모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출된 유엔 보고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약속이 실현되더라도 향후 10년간 지구의 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3℃ 높아져 통제할 수 없는 영역(unsustainable pathway)...
또 두 정상은 선진국의 논리에 맞서온 G77 내에서 일부 국가들이 다른 목소리를 내는 등 개도국 그룹내에서 '적전분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개도국을 대표하는 양국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총리실 관리는 일간 힌두스탄 타임스에 "양국 정상은 개도국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31개 개도국 모임인 '77그룹(G77)'의 루뭄바 스타니스라스 디아 핑 의장은 "초안은 코펜하겐 협상의 성공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날을 세웠다.
수단 출신인 그는 "회의 실패를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G77이 회의 자체를 보이콧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세계 인구의 80%를 더욱 큰 고통과 불의로 몰아넣는 불공정...
이 외에도 군소도서국가연합(AOSIS), 개도국 모임 G77+중국,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등 이해관계가 맞아떨이즌 국가 간 회의도 진행됐다.
이같은 모임은 이번 총회가 끝나는 18일까지 거의 매일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둘째날인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각종 연구 및 관찰 보고서가 쏟아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