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국과 미국의 의과대학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는 올해 5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을 통해 고려대 의대는 의학과 4학년 전공탐색기간과 선택 임상실습기간에 존스홉킨스에서 임상실습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예일대와는 글로벌 의과학자 양성을 위
조선노연, 28일 연대 파업 예고기본급 인상ㆍ성과급 등 요구사측 “샴페인 터뜨리기엔 일러… 성실히 교섭에 임할 것”
전국 8개 조선사 노동조합이 모인 조선업종노조연대가 동반 파업을 예고하면서 산업계가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였다. 파업이 본격화할 경우 생산 지연과 납기 차질 등 막대한 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자동차와 IT 등 제조업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338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억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973년 설립한 동양철관은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산업의 동맥인 수도관, 천연
국내 조선주들이 파업 리스크에 급락세다. 조선업 슈퍼사이클을 앞두고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른데다가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 하락세가 짙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선업계가 여름 휴가에 돌입한 가운데, 업무 복귀 후 본격적인 하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더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
국내 최초의 함정 분야 MRO(유지ㆍ보수ㆍ정비) 수출 실적을 보유한 HD현대중공업이 유관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관련 시장 선점 초석을 쌓았다.
HD현대중공업은 11일 울산 동구 인재교육원에서 국내외 함정 MRO 관련 업체 9곳과 ‘함정 MRO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 대표
HSG성동조선이 첫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완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통영시 HSG성동조선에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1호기 제작 완성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HSG성동조선 고객사인 오스테드사 부사장, 덴마크 대사,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등이 참석했다.
HSG성동조선은 지난해 5월 덴마크 오스테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이 13일 출항했다. 이 설치선을 활용해 기존 대비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 시간이 단축되고 대용량의 풍력 발전기도 설치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10㎿ 급 해상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한 전용 선박(현대 프론티어호)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날 경남 통영에 있는 HSG성동조선에서 출항식을 열
“안전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직원들은 도전하지 않아요. 번지점프를 할 때도 안전장치가 있으니까 뛰어내릴 수 있는 것처럼, 조직에서도 끊임없이 리더가 ‘안전신호’를 줘야 합니다."
직장인들의 ‘조용한 사직’이 유행하는 시대다. ‘딱 월급 받는 만큼만 일한다’, ‘심정적으로는 이미 퇴사 상태다’라는 이야기가 유행처럼 번져 있는 시대에서, 리더는 어떻게 구성원들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출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에코캡이 상승세를 보인다.
에코캡은 7일 오전 9시 19분 기준 전날보다 6.25%(380원) 오른 6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리비안의 출하량이 크게 늘며 생산차질이 완화된 영향이다. 리비안은 전날(현지시간) 2분기 전기차 생산량 4401대, 출하량 446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글라세움과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HSG4112'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대원제약 본사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대원제약의 백승열 부회장, 최태홍 사장, 글라세움의 유상구 대표, 박형순 연구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HSG4112는 비만을 비롯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고지혈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의 예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인력감축 대신 조합원 전원 무급휴직 자구안을 결정했다. 쌍용차가 인력 구조조정 없이 회생법원 졸업에 성공한 성동조선해양의 선례를 따라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자동차 노조는 2년간의 무급휴직 등의 내용이 포함된 자구방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52.1% 찬성으로 가결했다.
베트남 증시에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부 주도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수혜 기업 찾기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23일(현지시간) VN지수는 장중 1220선에서 거래 중인데, 앞서 20일에는 장중 최고 1286.32까지 오르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HANOI지수도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보건 역량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2018을 기반으로 한 안전보건관리체제(OHSMS) 구축요령 △사업장 안전보건활동 주요사례 △영국의 최신 안전보건관리 지침
삼양식품이 사외이사 역할을 강화한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선임하며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홍철규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정무식 법무법인 공감파트너스 변호사, 이희수 예교지성회계법인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삼양식품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삼양식품은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비재무적 요소(ESG)를 전략적으로 관리해
수출입은행이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대선조선 매각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수은은 29일 대선조선과 동일철강 등 공동인수인(세운철강, 동원종합물산, 동원주택, 동일스위트)이 채권단 동의를 거쳐 총 1600억 원 규모의 대선조선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선조선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본계약에 수은은 채권단을 대표하여
우리나라 중형 조선사들이 올해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7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구조조정 등 극약처방에도 돌파구를 찾지 못한 일부 업체들은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26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중형 조선사 3분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중형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9만9000CGT(7척)로,
한국수출입은행은 채권단 동의를 거쳐 창원지방법원이 지난 11일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성동조선해양은 4차례의 매각 시도를 거쳐 작년말 HSG 컨소시엄과 M&A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변경회생계획 수립 및 인수대금 완납에 따른 채권변제 등 후속조치를 진행해 왔다. 이로 인해 수은의 고정이하여신
경남 창원에 위치한 조선·해양 플랜트 업체 HSG중공업이 재무적 투자자인 큐리어스파트너스와 손잡고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성동조선해양을 인수했다.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이하 HSG중공업 컨소시엄)과 성동조선해양은 이날 오후 창원지방법원에서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창원지법 파산부는 지난달 18일 HSG중공업 컨소시엄을 성동
중견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의 인수 양해각서(MOU) 체결이 연기됐다. 네 번째 매각에서 유력한 인수 후보자가 등장하면서 매각 가능성을 높였지만, 계약 간 이견이 나타나면서 다소 난항을 겪게 됐다.
26일 창원지방법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체결 예정이었던 성동조선 매각 MOU가 오는 29일로 미뤄졌다. 창원지법 관계자는 “계약 간의 이견이 있어서 연기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