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업의 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최근 1년새 최악으로 내려앉았다. 국내 정치불안과 중국의 사드보복 추세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3월 이후 경기가 가장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
정보통신진흥협회와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7일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업경기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통신과 방송, 융합, ICT기기,
정보통신기술(ICT) 업계는 다음달 ICT 업황이 여전히 나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ICT 경기 하락은 조금씩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통신·방송·융합·ICT기기·소프트웨어(SW) 등 ICT분야 164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ICT 업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