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을 둘러싼 호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저유황유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고유황유를 쓰는 HMM은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다가 컨테이너 운임은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잇따른 희소식으로 HMM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선박유 정보제공업체 쉽앤벙커에 따르면 16일 기준 글로벌 20개 항구
환경 규제 대응 방법으로 스크러버(탈황장치) 설치를 택한 HMM의 선택이 빛을 보고 있다.
스크러버를 설치하지 않을 시 반드시 사용해야 할 저유황유 가격이 고유황유 가격보다 상당히 높으면서 비용 경쟁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11일 선박유 정보제공업체 쉽앤벙커에 따르면 10일 기준 글로벌 20개 항구 평균 저유황유(VLSFO) 가격은 톤당 529달러이다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세 등으로 기존 선박 연료인 고유황 벙커C유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벙커C유에서 공해 물질인 황 성분을 낮추거나 아예 다른 친환경 연료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17일 상사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무역업에서 최근 벙커C유의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존 사업에서 비중이 크진 않
컨테이너선 약 70% 스크러버(탈황장치) 설치…환경규제 선제적 대응글로벌 선사 중 두 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 선언2019년 영국 로이드 ‘친환경 최우수 선사’ 선정 등 성과
HMM은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0 지
HMM이 다른 해운사들과 달리 사실상 모든 컨테이너선에 스크러버(탈황장치)를 설치했다.
스크러버는 배기가스 내 황산화물을 바닷물로 씻어내는 장치로, 올해부터 발효된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의 대응조치 중 하나다.
스크러버는 설치에 큰 비용이 들지만 다른 조치와 비교했을 때 엔진 고장을 일으키지 않는 등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4일 프랑스
강화된 선박 환경 규제를 지키기 위한 대응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비용 부담이 적어 선주들이 선호했던 스크러버(탈황장치)에 대해 주요 국가들이 엄격한 조처를 내린 데 따른 영향이다.
변화된 흐름은 LNG선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사들에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24일 업계 및 외신에 따
올해 국내 발전용 석유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70% 쪼그라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진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전기 사용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발전용 석유 수요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전부문 석유 소비량은 102만 배럴로, 지난해 같은 기간(341만
현대차증권은 S-Oil에 대해 유가 급락 및 정제마진 약세로 1분기 대규모 적자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으로, 목표주가는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전체 원유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이동 관련 수요가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했다”라며 “2분기 역시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려워 수요가 회복되는데 시
케이알피앤이가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탈피했다.
케이알피앤이는 20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했고, 감사의견은 ‘적정’이라고 밝혔다. 케이알피앤이는 지난해 코르몬 파트너스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자본조달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법인세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 미만(41.2%)을 기록하며 이와 관련한 관리종목 지정사유에서 탈피했다. 확보된 자
"울산 공장이 이번 위기 극복의 전진기지가 되겠다."
박경환 SK 울산Complex(CLX) 총괄은 18일 SK이노베이션의 보도채널 스키노 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울산공장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면서 IMF, 글로벌 금융위기, 유가 급락 등을 겪었지만 이렇게 어려운 적은 처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박 총괄은 울산CLX
대신증권은 2일 팬오션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조업중단 영향으로 시황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6300원에서 5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팬오션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10% 이상 밑돌았다"며 "운영선대 축소와 화물 수송량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유사들이 전방위 악재 속에서 시름 하는 가운데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가 본격 시행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정유사들은 저유황 선박유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IMO 2020 규제는 선박유 황 함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했다.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정유사 중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초저
작년 보릿고개를 넘은 정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로 올해도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유 황 함량 규제 강화 등으로 연초 실적 반등의 기대감이 무르익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SK그룹이 2020년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 맞서 신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최근 금호석유화학의 전자소재사업을 인수하고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7일에는 이사회를 열어 금호석유화학 전자소재사업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
"작년 말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VLSFO를 올해는 월 60만 톤(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 채널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의 블렌딩 노하우와 시장에서의 명성을 바탕으로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IMO 2020)가 발효되기 전에 새로운 규격제품인 초저유황중
케이알피앤이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 선박유의 생산을 본격화한 데 이어 공장 증설을 완료다.
케이알피앤이는 독자 기술인 ‘SYN-TG(합성트리글리세라이드 공법)’를 활용한 친환경 바이오 선박유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케이알피앤이 관계자는 “우리가 개발한 바이오 선박유는 글리세린과 지방산 중합반응기술(SYN-TG)을 기반으로 한다”
유안타증권은 7일 한국조선해양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조선업황 개선세는 여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만4000원에서 16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한국조선해양의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이 4조3420억 원으로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 4조 원을 웃돌았다"며 "조선 부문은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에너지는 지난달 31일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기계적 준공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애초 계획을 약 3개월 앞당긴 것이다.
약 2개월간 시운전을 한 뒤 3월 말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VRDS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하루 4만 배럴의 저유황유를 생산ㆍ공급할 전망이다. 매년 2000~3000억 원의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