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강추위가 몰아치던 지난 1월, 명동의 한 건물 앞에서 한가롭게 신문을 읽거나 아예 길바닥에 드러누워 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한 상인이 장사에 방해된다며 갑작스레 벤치 쪽으로 가서 고성을 지르더니 이내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자 확성기를 든 한 여성이 ‘나쁜 일은 음악으로 털어버리자’고 외치자 벤치에 앉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공짜 통화’와 ‘공짜 문자’가 대세다. 스마트폰 무선랜(와이파이)이나 3세대(3G)망을 이용하면 이동통신사에 통화료를 지불하지 않고도 음성, 문자 전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800만명에 달하면서 휴대폰에서 무료로 음성통화·문자메시지·메신저 등을 쓸 수 있는 프로그램(앱)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가 지난해 ‘IT계 열혈 광팬 톱5’를 소개해 화제가 됐다. 광팬 1위는 애플에 열광하는 이른바 ‘애플빠’가 차지했다. 이들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알파벳 ‘아이(I)’로 시작하는 이름을 가진 애플 제품을 영웅처럼 떠받든다.
2위와 3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안티팬이 각각 올랐다. MS와 구글을 지지하는
TV와 PC, 휴대폰 뿐 아니라 각종 가전기기가 한꺼번에 선보이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 몇 년 전부터 자동차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미국 포드자동차는 아예 신차 발표를 CES에서 할 정도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 CES에는 아우디, 포드, GM, 도요타, BMW, 현대자동차 등이 지난해보다 더 크고 화려한 부스를 마련해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두명의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한 직장인 이상훈(46)씨는 이달 이동통신 요금청구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요금이 예상치보다 무려 7만원 가까이 많이 나온 것이다.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면 요금 부담이 없다’던 대리점 직원의 말만 믿고 스마트폰을 구입했는데 실상은 달랐다.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 가격 때문에 구입 비용을
“전화 끊고 스카이프로 통화해요. 카카오톡으로 파일만 보내주세요”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말이다. 요금이 무료인 모바일 인터넷전화(mVolP)나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연락하자는 이야기다.
이동통신사들이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지만 음성통화 시간은 여전히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고민거리다. 월 무료제공 통
최근 아이폰이 시판 3년 6개월 만에 1억대 판매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스마트시대가 시대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아이폰의 등장이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완전히 새롭게 바꿔놓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약 20년전 인류는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다. 워크맨(walkman)의 등장이었다. MP3 플레이어가 탄생하기 수년 전, 가장 놀라운 오디오의
“지금은 스마트워크 시대, 이제 일도 ‘엣지’ 있게 합시다.”
SK텔레콤이 사내 방송을 통해 진행하는 ‘엣지 워크(EDGE Work)’ 캠페인의 한 대목이다. 효율적, 효과적으로(Efficiency & Effectiveness) 실행력을 높여(Doing)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고(Great performance) 동시에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Enri
직장인 임대성(30)씨의 지갑에는 현금이 단돈 만원뿐이다. 그나마도 거의 사용할 일이 없다. 아침에 출퇴근 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지만 T머니를 사용한다. 점심식사도 구내식당을 주로 이용하는데 전자태그(RFID)가 탑재된 사원증 덕분에 현금이 필요없다. 구내식당 이용요금은 마치 신용카드로 외부 식당에서 밥값을 결제한 것처럼, 월말 신용카드 요금 고지서로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워싱턴의 교통시스템이 전면 교란되면서 시민들이 일대 혼란에 빠진다. 이어 미국 전체 통신망이 교란되기 시작했지만, 이때까지 정부는 원인도 배후도 밝혀내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가스, 수도, 전기, 원자력 등 모든 공공시설물에 대한 통제권이 해커조직 수중에 넘어간다.’
지난 2007년 개봉된 할리우드 영화
기획재정부의 2011년 예산안의 지향점은 ‘서민과 중소기업을 돕는다’와 ‘미래 성장동력 창출’이다. 서민들도 경제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서민지원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빠듯한 재원 탓에 ‘무늬만 서민이지 총체적 내용은 기득권 보호’가 아니냐는 지적 또한 만만치 않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요? 10년 성장은 기술과 시스템으로 가능하지만, 100년 성장은 사람을 통해 가능 합니다.”
최근 ‘사람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TV전파를 타고 있는 두산그룹 광고의 첫 문구다. 사람의 성장이 사업의 성장을 이끈다는 철학으로 인재확보와 육성을 하겠다는 기업철학이 담겨있다.
지난 9월 초부터 ‘젊은 청년에게 두산이
“오늘의 미친 짓!”
최근 네이버가 내보내고 있는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 TV 광고에서 나오는 다소 도발적인 표현이다. ‘미친’이라는 표현은 ‘미투데이 친구’의 준말로, ‘미친짓’이란 미투데이 친구들과 하는 모든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동을 뜻한다.
충무로에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 ‘소셜네트워크’가 화제다. 이달 개봉
아이작 뉴턴은 사과나무 밑에서 낮잠을 즐기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하루 세 시간만 잤다는 나폴레옹도 낮잠 마니아였으며, 시간을 조각조각 알뜰하게 활용할 것을 강조한 벤자민 플랭클린도 낮잠을 즐겼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졸음을 이겨내는 일. 억지로 졸음을 참기보다는 10~15분쯤 낮잠을 자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
“과거에는 이미지, 색상, 그리고 소리로 관객을 행복하게 만들었다면 이제는 3D(입체화면)로 더 큰 감정 증폭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흥행 영화 10개 중 8개는 3D가 차지할 것이고, 내년이면 모바일 기기로도 3D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는 3D의 전도사로 불리는 드림웍스의 제프리 카젠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세계지식
아이작 뉴턴은 사과나무 밑에서 낮잠을 즐기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하루 세 시간만 잤다는 나폴레옹도 낮잠 마니아였으며, 시간을 조각조각 알뜰하게 활용할 것을 강조한 벤자민 플랭클린도 낮잠을 즐겼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졸음을 이겨내는 일. 억지로 졸음을 참기보다는 10~15분쯤 낮잠을 자는 것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
미국의 철강 왕 앤드루 카네기는 가난한 직조공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방적공, 기관조수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철강사업을 통해 큰돈을 벌었다. 이후 카네기 철강회사를 설립한 그는 기업을 매각한 돈으로 1902년 당시로는 천문학적 액수인 2500만 달러를 기부해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워싱턴 카네기 협회를 설립했다.
석유재벌 존 D. 록
“창의적이거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없으므로 신문 편집자로 일하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만들어낸 월트 디즈니(Walter Disney)가 캔사스시에서 만화를 그릴 때 들은 충고다.
월트 디즈니가 처음 설립한 스튜디오는 아버지에게 월 5달러의 임대료를 주고 계약한 자기 집 차고였다. 그곳에서 디즈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