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재고가 넘쳐서 주차장까지 나왔어요. 지금 눈에 보이는 것만 30억 원어치인데, 중국산 가격으로라도 팔고 싶지만 정부나 대형 시공사나 산다는 곳은 없습니다.”
19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JSPV의 제2공장에 들어서자 주차장을 가득 채운 모듈이 먼저 눈에 띄었다. 국내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가 처한 현실을 단적으
불황 속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중견 태양광업계가 본격적인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일본에서 가정용 시장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발전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이들 기업들의 관련 특화전략도 활발히 전개될 전망이다.
26일 에너지 조사기관 뉴 에너지 파이낸스(New Energy Finance) 조사에 따르면 2014년 4월 기준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