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종적을 감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비자금 키맨의 모습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25일 공개수배로 전환한 KAI 인사담당 차장 손승범(43)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손 씨는 KAI 비자금 흐름을 규명할 핵심인물로 꼽힌다. 손 씨는 2007~2014년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과 경공격기 FA-50 등을 개발하는 용역회사 선정 업무를...
검찰은 최근 KAI를 비롯해 롯데그룹,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 수사를 하면서 이 판결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입장이다. 이전에는 일단 검사들이 디지털 자료를 제한 없이 열람한 뒤 변호인에게 공개하고 압수수색 결과로 인정받았는데, 판결 이후로는 디지털 증거를 검색하거나 열람하는 과정에 변호사를 참여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검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영비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규명할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승범 전 KAI 부장’을 공개 수배했다. 1년 넘게 도주 중인 손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이다.
검찰 관계자는 24일 "지난해 6월부터 검거에 들어갔던 KAI 인사 담당 손승범 부장에 대해 오늘부터...
검찰이 24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영진 비자금 열쇠를 쥔 전 인사담당 손승범 부장을 공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손승범 부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추적했으나 1년 넘게 검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수리온 헬기 부실 개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12.50% 떨어졌다.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반기 수주모멘텀으로 기대됐던 주가 반등도 당분간 힘들 전망이다.
금호산업(-9.85%)은 임직원 뇌물수수 혐의와 압수수색 소식에 직격탄을 맞았다. 직전주 자동차 부품사 신동 합병 발표에 급등했던 SG충방(-6.58...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산비리 수사와 관련해 하성용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비리와 비자금 용처를 동시에 정조준하고 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KAI 협력업체인 A사 대표가 친인척 명의로 수십개의 차명계좌를 관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A사는 지난 18일 검찰이 압수수색한 KAI 협력업체 5곳 중 하나다.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A사 회삿돈 수억 원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한 협력업체 대표가 다수의 차명계좌에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됐다.
23일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KAI의 한 협력사 대표가 친인척 명의로 여러 개의 차명계좌를 관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곳은 지난 18일 검찰이 압수수색한 KAI 협력업체 5곳 중 한 곳이다.
검찰은 이 회사 자금...
검찰이 방산비리 의혹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20일 이 회사 이모(57) 경영지원본부장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KAI에서 생산지원, 인사 등을 담당하고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검찰은 이 본부장이 KAI와 하성용 사장의 각종 비리를 뒷받침해 온 최측근 중 한...
하성용 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일 개최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
하 사장은 이날 오전 '사임의 변'을 통해 "저와 KAI 주변에서 최근 발생되고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KAI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KAI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새 대표이사를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비리 의혹과 관련한 늑장수사 논란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감사원이 KAI 관계자들의 비리를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시점이 2015년 2월로 확인되면서, 이후 2년 5개월여 지난 시점에서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늑장 수사’라는 비난이 일었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19일 “그동안 수사를 하지 않았던 것이...
용역업체를 통한 비자금 조성과 협력업체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조직적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검찰은 KAI측의 증거 인멸 방지를 위해 KAI 본사를 압수수색한 지 나흘 만인 18일 하성용 KAI 대표 측근이 대표로 있는 곳 등 협력업체 5곳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하는 수리온 헬기는 탑승인원 13명, 순항속도 시속 259㎞, 담수량 2000ℓ, 인양능력 2722㎏의 제원을 갖췄다. 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205억 원이다.
산림청은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된 수리온의 결빙 문제는 극한의 기상 여건에 적용되는 검사 조건에 따른 것으로, 국내에서의 산림헬기 활용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이 18일 오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협력업체 5곳에 대해 일감몰아주기와 비자금 조성 조성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KAI의 수백억 원대 원가 부풀리기 의혹과 하성용 대표의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이날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P사 등 KAI 협력업체 5곳에 보내 납품 관련 문서들과...
작금의 여론과 정치적인 상황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청와대 문건·면세점 특혜 의혹과 관련된 수사가 모두 서울중앙지검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대검 중수부가 폐지된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에 대한 권력형 비리 사정에 중앙지검이 그 중심에 섰다. 더욱이 이전 정부에서 좌천됐다가 중앙지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특수통’ 출신 윤석열...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최근 감사 결과로 부실 설계가 드러난 기동헬기 ‘수리온’의 개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박근혜 정부가 제대로 감사하지 않고 재임 기간 내내 감싸줬다”며 “그 배경에는 감사를 통제할 수 있는 민정수석실이 있고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김종대 의원은 1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한 검찰수사 여파가 이후 방위산업 관련 종목 전체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을 방산업종 전체의 총체적 위기로 보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국내 증시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11.46% 떨어진 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사무소와 경남 사천 본사를 압수수색했던 지난 14일 5.57...
한국항공우주(KAI)가 방산비리 의혹으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9.90% 떨어진 5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5만1700원까지 밀려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방산비리 의혹과 관련한 이슈가 연일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지난 14일 한국항공우주는 수리온 헬리콥터 개발비 과다책정...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방산 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14일 오전 KAI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KAI는 원가 조작을 통해 개발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KAI가 수리온 등을 개발에 군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겼을...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대해 방산비리 혐의를 포착,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14일 오전 원가조작을 통한 개발비 편취 혐의와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의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 디스크와 회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