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취업 희망자들은 KB국민은행 입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희망 은행 선정 이유로는 대외적 이미지와 비전, 고용 안정성, 연봉 등을 꼽혔다. 은행 취직 이유로는 연봉, 직장·직업 안정성, 근무환경, 대외 이미지 등 순이었다.
본지와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은 공동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은행 취업 희망자 204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간판을 바꿔다는 KB손해보험 출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KB금융은 공식 출범에 앞서 허정수 KB국민은행 재무담당 본부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에 내정했다.
또 조태석 KB국민은행 WM사업부 상무대우를 방카슈랑스본부장(상무)에, 신현진 KB국민은행 리스크 담당(현 조사역)을 리스크관리책임자(CRO) 상무로 내정했다. 김병헌 LIG손
오늘(16일) KB금융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된다. 내부에선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과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외부에선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과 하영구 씨티은행장이 2차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B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4차 회의를 열고 회장 후보군을 4명 안팎으로 압축
KB금융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 4명을 뽑는 4차 회장추천후보위원회(회추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유력 후보가 중도 사퇴하고 ‘A후보가 BH(청와대)와 연관이 있다’는 카더라 통신까지 난무하고 있어 이번 4파전 압축은 그 어느때 보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노조가 ‘외부인사 불가론’을 펼치며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레이스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핵심은 두 가지다. 내부에서 나올지, 아니면 이번에도 외부인사가 차지할지다.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이 한꺼번에 자리에서 물러난 초유의 사태를 겪은 탓에 여론의 관심이 1차적으로 후보군의 출신 배경으로 압축됐다.
그러나 예비 후보 명단이 공개되고 내·외부 인사들의 격돌로 구도가 짜여지면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그는 전통 'KB맨'으로 유력 후보 중 한명이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부행장은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후보직 사퇴 의사를 전달했했다.
그는 전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KB회장에는 더 훌륭한 분이 올라야 한다"며 "연륜과 경력 부분에서 더 출중한 분이 오를 거라 믿는다"라고
KB금융지주 회장 후보에 오른 내·외부 인사들이 상반된 대권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외부 인사들은 출마 의지를 적극 표명하며 회장추천위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반면 내부 출신 인사들은 사퇴를 고심하거나 대외 노출을 극도로 자제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영구 씨티은행장은 앞서 쇼트리스트(예비후보군)에 비공개로 이름을 올렸지만 6일 KB금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군이 1차 선정된 결과, 내부출신과 외부출신이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내부 출신들의 경우 최고경영자(CEO) 경험이 부족해 리더십 부분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다. 외부 출신들은 노조의 외부 불가론이 걸림돌이다. 회장추천후보위원들 간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과
“앞으로 저는 영원한 KB맨이라고 외치고 다니겠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11일 오후 3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공식 퇴임했다.
이로써 이명박 정부 시절 임명돼 국내 금융권을 쥐락펴락 했던 ‘금융 4대 천왕’ 시대가 사실상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다.
어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30분 KB금융 서울 명동 본점 4층 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퇴임의
“KB국민은행이 아시아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뱅크로 우뚝 설 것을 염원한다”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이 13일 ‘KB맨’으로 걸어왔던 32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민 행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정든 KB국민은행을 떠나 한 사람의 KB고객으로 돌아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 행장은 KB국민은행에서 보낸 32년을 인생의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이 13일 퇴임한다. KB국민은행은 직무대행체제로 전환했지만 차기 회장 체제가 구축·안정화 될때까지 당분간 업무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이사회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어 민 행장의 사임서를 수리하고, 김옥찬 이사부행장을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김 부행장은 연세대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부사장, 김옥찬 KB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KB금융지주 차기회장 후보로 경합을 벌였던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임영록 사장이 회장 후보로 내정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회장 후보로도 거론됐던 최 사장은 업무추진력이 뛰어나고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우리금융 민영화가 KB금융과의 합병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만큼 행정고시 20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2차관을 역임한 그의 관료경력은 관과의 소통에서 비교우위에 있다는 분석.
다만 이같은 관료출신 경험이 관치금융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가능성도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