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금융투자업계에서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투자공사에서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역할을 다 하고 싶다."
강신우 한국투자공사(KIC) 신임 투자운용본부장(CIO)은 9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향후 포부에 대해 이같은 운을 뗐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IC는 전일 강 전 한화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CIO로 확정 통보했다. 그는 1
국내 펀드 시장의 산증인으로 꼽히는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대표가 110조원을 굴리는 한국투자공사(KIC)의 운용 사령탑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IC의 CIO(운용본부장) 후보자들 3인의 숏리스트 가운데 강 대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IC는 이를 청와대 등에 통보하고, KIC는 이 달내에 운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