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고용률에도 노동시장은 암울하다. 고용률을 제외한 고용지표들은 개선세가 미미하거나 악화하고 있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2.7%, 61.7%를 기록하며 2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대비로는 각각 0.1%포인트(p) 올랐다.
다만, 성별로 여자는 경제활
고환율과 이상기후 영향으로 지난 2월 가공식품 물가 상승폭이 3개월 연속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 전월 대비 오름폭이 0.2%포인트(p) 확대하면서 지난해 1월(3.2%)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7
연초 제조업 생산이 전년 대비 4% 이상 줄면서 18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했다. 내수는 물론 수출 출하까지 동반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 근간인 제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조업 생산지수(원지수·2020년=100)는 103.7로 집계됐다. 지난해
지난해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학원비 지출이 전년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2년 연속 사교육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같은 사교육비 증가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통계청의 ‘2024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조사 결과’와 국가통계포털 KOSI
분산된 경제콘텐츠 통합…경제상황 시각화해 분석·비교생활시간조사 활용해 국민 삶 시각화…'국민생활돋보기'AI통계챗봇에 최신언어모델 탑재…'코봇1.5' 시범서비스
통계청이 산업활동·고용·물가 등 3대 동향부터 국민계정·주거·금융까지 주요 경제 지표를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경제상황판’을 24일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에서 서비스한다.
혼인 건수 8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출생아 수도 증가통계청 공식 통계서도 합계 출산율 0.75명 기록할 듯전문가들 "정책 제대로 추진되는지 점검·검증 이뤄져야"
줄곧 내리막길을 걷던 합계 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출생아 수)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최근 들어 출생아 수가 늘어난 데다 둘
작년 2030 '쉬었음' 청년 70만 육박…역대 최대혼인연령 20년 전보다 4살↑…출산연령도 우상향일자리 부족에 일가정양립 난망…"미루는 게 당연""청년이 부양인구로 전락…EU청년보장제 고민해야"
성인이 됐지만 독립, 취업 등 사회적 책임을 미루려는 현상을 모라토리엄 증후군(moratorium syndrome)이라 부른다. 한 국가가 외채를 갚지 못할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에서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 신규채용 비중은 처음으로 20%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중 신규채용 일자리는 582만8000개였다. 신규채용 일자리는 2022년 3분기 620만7000개
뱃값 72% 급등 등 고물가에 유통업계 고충대형마트, 마진 낮추고 물량 확보 사활‘겨울=대목’ 깨지며 패션업계 실적 우울“급변하는 기후에 판매 전략 재수정”
#서울시 구로동에 사는 60대 주부 이혜숙 씨는 올겨울 귤 소비를 줄였다. 겨울만 되면 손끝이 노래지도록 귤을 즐겨 먹었지만 올해는 가격이 평년보다 비싼 탓이다. 귤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손자가 찾아올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등 신선과일 수입액이 작년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대 주요 신선과일 수입액은 전년(12억500만 달러)보다 20.1% 증가한 14억4700만 달러(약 2조899억 원)로 잠정 집계됐다. 12대 신선과일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 아보카도, 포도, 키위, 체
소득 기준으로 ‘빈곤’ 상태로 분류되는 1~2인 노인가구의 절반 이상은 자산 기준으로 중산층 또는 부유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가중치 미적용)한 결과, 노인 1인 가구의 39.0%, 2인 가구의 31.1%는 2022년 연간 처분가능소득이 가구원 수별 중윗
식품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하면서 가공식품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며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지고 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와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22.03(2020년=100)으로 작년 동월보다 2.7%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
책으로 접하는 기후 위기, 꾸준히 출간되는 환경 도서올 1월에만 26권 출간…작년 평균 12.8권보다 2배↑기후 위기로 인한 정신 병리 담은 '기후 상처' 등 눈길
올 들어 기후 위기를 다룬 도서들이 하루 한 권 꼴로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만 '기후 상처', '빙하 곁에 머물기', '나의 폴라 일지' 등 기후 위기를 진단하고
최근 5년간 외식 물가가 2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식류와 식사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은 1인 가구에 상대적으로 충격이 크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중 외식 품목은 5년 전인 2019년 12월 대비 23.1% 상승했다.
품목별 상승률은 편차가 컸다. 해물찜(1
건설업 고용난이 장기화하고 있다. 주된 배경은 건설투자 부진이다. 이런 상황은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건설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 폭도 5월 6만6000명에서 9월 10만 명, 12월 15만7000명으로 확대됐다.
건설업 취업자 감
고환율 영향으로 최근 수입물가 상승률이 확대되고 있다. 수입물가 변동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최근 저물가 흐름의 지속 가능성도 불투명하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9월(-3.7%) 단기 저점을 찍고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계약통화 및 달러 기준 물가는 안정세를
통계청과 한국은행은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의 기준년 2차 개편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통계청은 통계의 기준년을 기존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하는 2차 작업을 완료하고 1970~2023년 시계열을 변경했다. 세부 통계자료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이나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ECO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방 건설업계 부침이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방 곳곳에서 주택 인허가 건수가 최대 8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 신고 건설사도 지난해 전년 대비 지방에서만 47곳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는 등 관련 지표 악화가 뚜렷했다. 전문가는 지방 인구 감소와 공급 불균형 등으로 지방 건설업계 부진이 더 심화
저출산 여파로 지난해 아동인구(0~17세)가 7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적인 합계출산율 반등이 없다면 2029년부터는 우리 사회가 경험해본 적 없는 인구절벽에 직면하게 된다.
통계청 국내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주민등록인구 기준 아동인구는 687만6000명으로 전년(707만7000명) 대비 20만1000명(2.9%
이민정책의 효과와 별개로 한국은 이민사회로 이행까지 갈 길이 멀다. 이민자들은 여전히 차별받고, 한국 사회에 온전히 스며들지 못한 채 그들만의 새로운 사회를 만든다.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주로 특정 지역에 밀집돼 있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서울 중구(10.6%), 구로구(12.5%), 금천구(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