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8일 동대구~경주 간 KTX 사고로 인한 열차운행 지연에 관해 규정에 따른 지연배상금 이외에 추가 보상안을 마련했다.
코레일은 19일 △새벽 시간 이용한 택시비 지급 △2시간 이상 지연 열차 전액 환불 △좌석 구매 후 입석 이용한 경우 50% 환불 등 추가 보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연보상 규정에 따르면 열차가 20분 이상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과 같은 새로운 경제정책은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 시행에 있어 속도 조절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취임 후 첫 ‘확대경제장관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집권 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지난 10∼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P))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8
여야가 강릉선 KTX 궤도이탈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 질의를 위해 1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로부터 관련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와 관련해 사의를 표명한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출석하지 않자 시작부터 험악한 분위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깜짝 방문’에도 대비한다는 입장이지만 무작정 준비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0일 김의겸 대변인이 전날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해 “서두르거나 재촉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회의를 통해 북한의 무응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안전권을 국민의 새로운 기본권으로 천명하고 있는 정부로서는 참으로 국민께 송구스럽고 부끄러운 사고다”고 유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6주 만에 주재한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상을 당하신 분들과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최근 20일 사이에 무려 10건의 철도사고가 잇따르면서 철도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낙연 국무총리가 코레일 대전 본사를 직접 찾아 특단의 대책을 주문한 지 3일 만에 강원 강릉에서 KTX열차가 탈선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의 사고 후 미흡한 대처와 운영체계 부실, 기강해이 등 총체적 난맥상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8일 오전 발생한 강릉선 KTX 열차 탈선 사고의 원인은 초동조사 결과 남강릉분기점의 신호제어시스템 오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로전환기 전환상태를 표시해 주는 회선 연결이 잘못돼 신호시스템 오류가 나면서 발생했다는 추정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현장에 파견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들은 육안으로 사고 지점을 둘러본 뒤 이같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 현장을 찾아 “이런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면서 책임자 문책론을 꺼냈다.
김 장관은 이날 복구 작업이 한창인 열차 탈선 현장에서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으로부터 사고 관련 브리핑을 들은 뒤 취재진 앞에서 최근 잦은 철도 관련 사고에
피해 승객들 방치…대처도 미흡
“실세 사장 취임 후 기강해이” 지적도
코레일 직원 1명을 포함해 16명이 다친 KTX 강릉선 탈선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인재였다. 사고 자체가 대형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나 많은 사상자를 수반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최근 열차사고가 이어지면서 매번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다짐
대규모 인명 피해로 어이질 수 있는 항공·철도 사고가 5개월간 14건이 발생해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대부분 운전자들의 실수로 인한 인재라는 점에서 당국이 해당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30일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에 따르면 올 들어 철도 사고가 7건 발생했다. 매월 1건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영등포역 사고
영등포역 사고로 KTX가 지연 운행됐다.
20일 오전 8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서울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KTX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영등포역은 KTX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역이어서 KTX는 영등포역을 통과하고 있었다.
영등포역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하행선 운
대구역 열차 사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궁화호 기관사와 여객전무 과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사고 당시 무궁화호가 있던 측선의 신호기에는 빨간색 정지등이 정상적으로 켜 있었다.
하지만 무궁화호 여객전무는 출발을 지시했고 이 열차 기관사도 여객전무의 말만 듣고 신호기를 따로 확인하지 않은채 출발해 사고
7일 오전 11시55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에서 한모씨(24·여)가 KTX 철로에 서 있다가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의식을 잃은 한씨는 구급대원들에게 응급처치만 받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한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로 인해 사고 열차는 19분 정도 늦
15일 오후 11시40분께 천안 아산역 인근 선로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달리는 KTX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모(42)씨가 숨지고 김모(42)씨는 병원에서 치료 후 퇴원했다.
코레일 측은 배씨가 선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러 갔다가 달리는 KTX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이같은 사로를 당했다는 김씨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최근 잇따른 고속열차(KTX) 운행 사고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코레일이 올 연말까지 ‘KTX 한국형 중정비 매뉴얼’을 내놓기로 하는 등 긴급 처방전을 내놨지만 전형적인 뒷북 대책이라는 지적이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지난달 3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지형에 맞춘, 고장이나 비상상황에서 기계적·자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매뉴얼
우리나라 고속철도의 정시운행률과 철도 안전성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교수·회계사·경영인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에 의뢰한 ‘2011년도 공기업 서비스 글로벌 경쟁력 평가’에서 철도공사의 KTX 정시운행률은 99.8%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시운행은 고시된 종착역 도착예정 기준에서 15분 이내로 지연된 경
역주행 탈선 등 잇단 사고로 비난을 받고 있는 코레일의 안전 불감증이 점입가경이다. 전동차에 고장 배터리를 달고 달려 충격을 주더니 안전을 책임진 정비담당 직원들이 대낮에 근무지 내에서 상습적으로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나 부실 정비 의혹을 낳고 있다.
22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이문차량사업소 직원인 이들 5명은 지난 15일 점심시간에 중수선 정비사 대
KTX 사고 등 철도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철도차량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앞으로 운행할 철도차량의 경우 설계(도면)부터 정부가 규정한 철도기술기준에 부합하는지 전문승인기관의 형식승인을 받아야 한다. 설계도면의 결함부터 정부가 시정을 요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선로전환기 등 주요부품의 경우 자체 기준이 아닌 정부가 승인한 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