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슈퍼마켓의 한인 주인과 흑인 소녀가 주먹다짐을 했어요. 그러다가 소녀가 가게를 확 나가버리니까 주인이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소녀를 쏴 버린 거죠.”
1992년, LA 한인타운에서 비극적 사건이 벌어진다. 슈퍼마켓을 운영하던 50대 여성 두순자 씨가 자신의 가게에서 물건을 훔쳐 가는 것처럼 보였던 흑인 고등학생 라타샤 할린스를 총으로 쏜 것이다. 2
[오늘의 라디오] 2020년 6월 8일
◆김어준의 뉴스공장
편성-tbs
시간-오전 07:06~09:00
주파수-95.1MHz(서울)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아침 뉴스
- 류밀희 기자 (TBS)
北은 왜 '군사합의 파기' 언급했나? “‘삐라 중단’ 4.27 때 합의, 대처 늦은 것”
- 정세현 수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한 흑인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병도, 교통사고도,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도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의 무릎 밑에 깔려 숨을 쉬지 못한 탓인데요. 이 흑인의 목을 누른 그 누군가는 바로 경찰이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46·George Floyd)가 사망한 사건으
백인 경찰의 흑인 남성 살해로 촉발된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격화하면서 주요 도시들이 경계 강화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뉴욕시가 7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통금령을 내렸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평화로운 도시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면서 뉴욕시의 야간 통금을 이번 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11시부터 이날
세계의 양대 파워인 미국과 중국의 리더십이 위태롭다. 무역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을 놓고 서로를 향해 칼날을 겨눈 데 이어 내부 상황도 악화일로여서다. 그야말로 내우외환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데 대한 항의 시위가 유혈사태로까지 번지면서
미국에서 흑인 남성이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숨진 일이 벌어지면서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한인 상점도 피해를 본 가운데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는 'LA 폭동'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백악관과 의회 앞으로 몰려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플로
'실종느와르M'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M'에서 길수현(김강우 분)의 과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분은 '실종느와르M' 마지막 회였다. 김강우는 미국 FBI 출신으로 한국으로 돌아와 실종수사전담팀을 맡았고 이날 마지막 방송을 통해 과거 미국에서 겪었던 불운했던 사연이 전파를 탔다.
1992년 LA 폭동 당시 김강우는 가
재미동포 건축가인 박기서 그루엔 어소시에이츠 전 대표가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미국 LA에 본사를 둔 건축설계회사 그루엔 어소시에이츠 평사원으로 입사해 20년 만에 사장이 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그는 미국 건축학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중과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
지난 199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종폭동을 촉발한 로드니 킹(47세)이 자택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고 17일(현지시간)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5분께 킹의 약혼녀인 신시아 켈리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켈리는 “킹과 뒷마당의 유리문을 사이에 두고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풍덩’하는 소리가 들려 나갔
20년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했던 인종폭동 사태의 단초를 제공했던 로드니 킹(47)이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킹이 캘리포니아주 리앨토의 한 수영장에서 숨져 있는 것을 그의 약혼녀인 신시아 켈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킹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수영장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