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인 '윙 세일(Wing Sail)'이 적용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한국선급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윙 세일을 설치해 풍력으로 추진 효율을 높인 한편, 풍력 보조 추진 장치 설치 선박의 큰 문제점으로 꼽힌 가시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타실을 선수에 배치한 것이
한화오션이 최근 그리스 해운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올해 들어 한화오션은 총 39척, 78억7000만 달러 상당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국내 조선소 중 가장 많은 수주고를 올렸다.
11일 한화오션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7135억 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경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선거에서 압승하며 국내 주식시장도 ‘트럼프 트레이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 극명한 대척점을 형성한 환경 관련 정책이 재차 부각하며 국내 관련주 희비가 엇갈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보다 21.76% 오른 3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KB증권은 10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최근 주가 조정으로 상승 여력이 8일 종가 대비 21.7%로 확대됨에 따라 목표주가 1만2000원은 유지하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장 기준 현재 주가는 9860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신규 수주가 총 24척(54억 달러)을 기록해 올
선박 계측기 제조기업 한라IMS가 외산에 의존하던 탱크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정장비를 올해 처음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 이후 공급사례를 확보한 것으로 향후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라IMS는 탱크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정장비의 공급을 성공했다.
한라IMS 관계자는 “탱커선(유조선) 레이더타입 원격자동측
한국가스공사가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 선화주기업' 최고등급 인증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
가스공사는 25일 공공기관 최초이자 벌크화물 분야 최초로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船貨主) 기업 인증 제도는 해양수산부가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을 통해 상호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선주와 화주에 부여하는 인
한화오션이 글로벌 포럼에서 첨단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무탄소 선박을 공개하며 해양 탈탄소 비전의 구체화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Gastech 2024)’에서 선주와 선급을 대상으로 ‘LNG선 유저 포럼(LNGC User Forum)’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포럼에서 한화오션은 각종 친환경ㆍ디지털 솔
DS투자증권은 13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2026년 매출 12조8000억 원, 영업이익 1조3000억 원을 각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1만2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액화천연가스(LNG)선 20척과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2기, 나머지 기타 상선 등 건조로 LNG선 5조8000억 원, FL
DS투자증권은 30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매출 우려, 노조 파업 등 이슈는 모두 단기 노이즈에 불과하며 시리즈 발주 증가와 신조선가 상승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43.7%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8만9000원이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규모가 큰 대규모 시
KB증권은 대한해운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보류’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800원에서 26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000원이다.
19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3.5% 상향한다”면서도 “연결 자회사 벌크선 실적 부진 및 LNG선 영업이익률 가정치 조정을 반영해 내년 이후의
NH투자증권은 2일 팬오션에 대해 이익 증가 모멘텀이 약화됐다면서도 주가 저점 메리트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추가적인 벌크선 업황 개선은 제한적이므로 이익 증가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며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 이익 체력은 견조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장
신영증권은 25일 한화엔진에 대해 2026년까지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높은 선속 선박에 해당하는 컨테이너선과 LNG선의 이중연료 채용율은 100%까지 상승했다"며 "더 많은 선박엔진을 납품하고 이중 이중연료 해당 물량 증가로 단가로 상승하는 효과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엔진에 대해 변함없는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만6000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만4530원이다.
17일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매출액은 2885억 원,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7
NH투자증권은 1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2분기 해양 매출 증가 및 안정적 건조량 확대로 수익성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 급등으로 주요 메이저 선사들의 컨테이너선 발주 재개 본격화됐는데, 예상치 못한 컨테이너선 발주
한화오션은 중동지역 2개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등 총 8척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약 2조1577억 원 규모다.
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 운반선 16척 △VLCC 7척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 △해양 설
리서치알음은 1일 조광페인트에 대해 조선사들의 대규모 수주와 연동되어 선박용 도료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여 동사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조광페인트는 페인트(도료)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전체 페인트 시장에서 건축용, 자동차, 조선의 수요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조선은 특수 페인트가 사용됨에 따라 타 전
무협, 19일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 보고서 발표15개 품목 중 12개 수출 호조…선박·반도체 ‘청신호’원재료 가격·물류비용 상승은 또다시 애로 요인 꼽혀
중동 불안 지속, 미국·유럽연합(EU)과 중국의 통상 마찰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국내 수출 기업들이 3분기 수출 환경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무역협
삼성重, 러시아 측 취소 통보 받아선박 수주 취소·연기 사례 늘어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약 차질로 이어져“계약 앞서 발주처 리스크 면밀히 살펴야”
국내 조선사들이 호황기를 맞아 수주를 늘리고 있지만, 현지 발주사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수주 취소 및 연기 사례도 함께 늘고 있다. 업계는 일정 차질 자체가 조선사에 리스크로 다가오는 만큼, 향후 수주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