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MBC 내 언론 노동조합(노조)가 회사 내 주도적인 세력이 되면서 정치성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의 ‘MBC가 국민적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란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을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한 데 대해 "방송 장악을 이어나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기어이 'MBC 장악'을 선언했다"며 "이진숙 씨는 윤 대통령 수준에 딱 맞다"고 직격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이 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을 내정했다. 방통위는 정치권의 정쟁 대상으로 전락하며 13개월간 수장을 세 차례나 교체했다. 이로 인해 인앱결제 강제 법안,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동통신 3사의 담합 의혹과 같은 시급한 현안들이 뒷전으로 밀리며 업무 마비에 처하게 됐다.
방통위
김장겸 전 사장, 징역 8월‧집행유예 2년안광한 전 사장,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최기화 전 보도국장, 벌금 300만원 확정
노동조합을 탄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장겸 전 MBC 사장 등 전직 문화방송 경영진들에게 유죄가 확정됐다. 김 전 사장은 현재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노동조합
與, 포털ㆍ언론 개혁안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논의 野 “가짜뉴스 근절이란 명분으로 보도 내용에 일일이 개입”
국민의힘이 이른바 ‘대장동 대선공작 게이트’ 사건을 계기로 언론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 내부적으론 포털의 책무 강화 및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제정법 마련, 악의적 행위가 적발된 언론사를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3일 이명박 정부 홍보수석 재직 당시 국정원에 문서를 요청했다는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이날 앞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방송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동관 후보자가 MB정부 홍보수석 재직 당시 국정원에 요청한 문건을 직접 봤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에 대해 “거듭 밝히지만 그러한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적도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MBC 소속 기자와 국회 사무처를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MBC 노조 측은 압수수색 대상 기자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보도한 기자인 점을 감안할 때 ‘심각한 언론 탄압’이라고 반발하며 사옥 현관에서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개인
손석희 JTBC 사장 아들 손모씨가 최근 MBC 경력기자 채용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MBC 측은 채용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MBC는 23일 손씨의 입사가 ‘현대판 음서제’라는 제3노조의 주장과 관련해, 손씨의 합격 사실을 확인하면서 “제3노조의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MBC 노조가 자사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 방송 금지를 요구하며 MBC 사옥을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여준 집단적 행위가 공영방송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라고 보고 이들을 방송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19일 노조 특보를 통해 밝혔다.
노조가 예고한 고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방송을 제지하기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14일 오전 김 씨의 통화 녹음 내용 보도를 예고한MBC를 항의 방문했다.
김 원내대표, 박성중·추경호·이채익 의원 등 1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을 찾아 박성제 MBC 사
MBC 노조가 언론중재법을 다룰 예정이던 '100분 토론'에 갑작스레 불참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31일 성명을 내고 "이 대표는 전날 생방송을 단 40여 분 앞두고 토론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제작진에 최종 통보했다"라며 "방송 공백에 대해 '동물의 왕국'이나 틀면 된다고 답했다. 공당의 대표가 수백만 시청자
동료 직원을 대상으로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공유했다는 등의 이유로 해고된 MBC 카메라 기자가 회사를 상대로 낸 해고 무효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앞서 1심은 회사의 해고가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한 바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1부(재판장 윤승은 부장판사)는 권모 기자가 MBC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등 청
배현진 MBC 전 앵커가 MBC '뉴스데스크'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현진 전 앵커는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MBC 노동조합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1.0% 뉴스데스크 시청률, 정녕 망사(亡社)의 비조(鼻祖)가 되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MBC 노조는 이 글에서 "메인뉴스
최승호 사장 체제의 MBC 감사국이 작년 노조 파업에 불참한 일부 직원의 이메일을 동의 없이 열어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전날 감사를 받았다는 MBC 기자 A 씨는 감사원 직원이 수년 전 자신의 이메일 내용을 제시하며 '2014년 3월 이른바 '블랙리스트'라고 불리는 자료를 메일로 받지 않았느냐', '이 메일을 삭제한 이유는
자유한국당은 9일 6·13 지방선거에 맞춰 새로 영입한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 송은석 전 기획재정부 2 차관 입당 환영식을 진행했다.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환영식을 열고 새 인물 영입에 기대감을 표했다. 홍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자유한국당이 8일 길환영 전 KBS 사장과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음날 입당한 뒤 6·13 지방선거 동시에 실시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 충남 천안 출신인 길 전 사장을 충남 천안갑 재선거에, 배 전 아나운서는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각각 내보내는 방안을
이재은 아나운서가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마지막 방송 인사를 건넸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세아침' 가족들.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생방송 함께해주세요 꼭!"이라는 글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홈페이지 화면을 게재했다
'무한도전' 조세호가 제6의 멤버로 최종 자리잡을까?
MBC 노조 총파업으로 장기 결방됐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방송 재개 이후 조세호가 꾸준히 출연하며 제6의 멤버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23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은 사실상 조세호를 제6의 멤버로 받아들이는 듯한 인사 청문회 현장이 공개된다.
조세
◇ '마약 혐의' 이찬오, 백스텝으로 호송차 탑승
마약 투약 혐의로 유명 셰프 이찬오가 체포된 가운데, 이찬오가 호송차에 올라타며 기이한 행동을 해 눈길을 사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재억)는 15일 이찬오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붙잡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6일 도주할 염려가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