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 완전한 육로 차단에 나섰다. 특히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인민군 수뇌부를 소집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도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우리 군도 북한의 도로 폭파 후 대응사격 실시, 규탄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폭파한 데 대해 우리 군이 대응 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정오경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합참은 이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으며, 우리 군은
10일 용산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지난해 12월부터 차단조치“정당성 확보 위한 조치”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0일 북한이 전날 남북 연결 도로‧철길을 완전 차단 및 방어 구조물 요새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실질적으로 8월에 남북 연결 통로 전체 차단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 국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경의선 도로를 원천 차단하는 대형 구조물 세웠다고 보도했다.
25일 연합뉴스 인용보도에 따르면 VOA는 이날 민간 위성인 '플래닛 랩스'의 지난달 위성 사진을 근거로 "북한이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경의선 도로에 대형 방벽 3~4개를 건설했다"고 전했다. 방벽 설치 시점은 올해 2월 전후로 추정
지난달 북한군·주민 귀순 유도작전에 이바지한 해병대·육군 병사가 한달의 포상휴가를 받은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육군 당국에 따르면 최근 해병대 2사단은 지난달 8일 이뤄진 북한 주민 귀순 유도작전에 공을 세운 박모 일병에 29박 30일 포상휴가를 부여하고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당시 박 일병은 전방 경계근무 중 북한 예성강 하구에서 한강 하구 남
20일 새벽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관계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 오늘 새벽 이른 시간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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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지뢰폭발‧폭염·장마에도 전선지역 작업 지속김여정 위협에 총격도발 등 다양한 가능성 대비도
북한군이 폭염과 장마에도 전선 지역에서 지뢰매설, 불모지 조성, 방벽 설치 등 작업을 수개월 동안 지속하고 있다고 17일 국방부가 밝혔다. 작업 중 10여 차례 지뢰폭발 사고와 온열 손상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무리하게 작업을 진행하는
북한군이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거하는 일이 발생했다. 북한군의 MDL 침범은 지난 9일과 18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어제 오전 11시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수 명이 MDL을 침범했다”며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19일 새벽 북한에 도착해 국빈 방문일정을 시작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에 본래 1박 2일의 일정이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작년 보스토치니 우주 기지에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기다린 것에 대한 감정적 보복이고 보안상의 이유로 (방문시간이) 늦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 침범으로 판단...“DMZ 내 다양한 작업 중”“북한군, DMZ 작업 중 지뢰폭발로 사상자 발생도“
북한군이 18일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 등 대응 후 퇴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MDL 침범 이후 9일 만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는 북
11일 민족의 영산, 북한과 중국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산을 찾았다. 백두산에 가기 위해 가장 가까운 마을인 연길공항에서 이도백하로 이동했다. 호텔에서 하루 묵은 뒤 북파 코스를 통해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백두산 천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날씨의 영향으로 1년 365일 중 70일가량만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찾은
북한군이 비무장지대(DMZ) 안 일부 지역에서 담벼락을 설치하고 도로를 까는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15일 군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군이 최근 군사분계선(MDL)과 DMZ 북방한계선 사이에서 담벼락을 세우고, 땅을 파고, 도로를 건설하는 등 작업을 일부 지역에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작업이 MDL 북쪽
유엔군사령부는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침범과 한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등 최근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남북 관계 관련 사안에 대한 정전협정 위반 조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엔사는 13일 “우리는 임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최근 문제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의 행동은 정전협정을 엄격히 준수하며, 우리는 역내 평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남북간 강 대 강 대치 상황에 대해 "긴장 해소를 위해서 긴급하게 남북 당국 회담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위기관리TF 긴급회의에서 "싸워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유능한 안보다. 진정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군이 9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1일 밝혔다.
합참은 “9일 낮 12시 30분경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며 “우리 군의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현재까지 특이동향은 없다
다수의 북한군이 9일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각한 사실이 드러났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9일 낮 12시 30분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해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며 "이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금 남북 모두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는 상태라 심각한 상황으로 갈까 우려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주말 사이에 북한이 오물풍선을 추가로 날린 건 예고된 수순이었다"며 "우리가 대응하는 과정에서 서로 브레이크 없이 강대강으로 치달아서 나중에는 국지전까지 가지 않을까 하는 깊은
정부가 4일 '9·19 군사합의' 전체를 6년 만에 효력 정지했다. 북한의 연이은 오물풍선 살포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교란 등 도발 행위에 대통령실이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카드를 꺼낸지 하루 만이다. 이번 조치로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군사분계선 일대 군사훈련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