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아시아 사모펀드 시장에서 운용사(GP) 간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 회장은 연차총회에서 "앞으로 사모펀드는 '통합·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상승세에 있는 사모펀드와 그렇지 않은 사모펀드 사이에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업계의 재편이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019년 금융권발 M&A(인수·합병) 대전이 시작됐다. 알짜회사로 평가받는 롯데 금융계열사 3곳(카드, 손해보험, 캐피탈)은 주요 금융지주사뿐만 아니라 한화와 대형 사모펀드가 가세해 금융업계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주사 전환 이후 비은행 계열 인수합병을 공식 선언하고 증권사와 보험사 등 매물을 물색 중이다. 그런가 하면 정책금융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