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8일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운영과 관련해 공급 능력을 확대하고 시황 변동성에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장용 MLCC는 시황 악화로 케파(생산능력) 확대 시기를 재검토하겠다. IT용은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28일 열린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MLCC 가격 및 출하량과 관련 "1분기는 전략 거래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및 PC, 게임 출시 등으로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가격도 안정세를 보였다"며 "2분기는 전장 수요 약세가 지속되나 PC 및 서버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ASP는 전 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고부가 카메라모듈 공급을 확대했고, PC 및 산업용 MLCC 판매가 늘어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늘어났지만 MLCC ASP(평균판매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략거래선향 고용량 제품과 서버 등 산업용MLCC 판매 확대로...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지난해 MLCC 업계의 재고조정과 NCM양극활물질 수요 저하 등 국내외 시장 상황의 여파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던 상황에서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MLCC용 이형필름 수요 회복과 NCM 양극활물질 거래처 다변화로 전체적인 가동률이 상승한 것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가동률이...
김 연구원은 “컴포넌트솔루션 부문 역시 삼성전자 및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부진에 따라 MLCC의 공급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MLCC 경쟁 업체들의 생산 차질도 동반되고 있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보면 가장 우려스러운 공급과잉 가능성은 작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최악의 경우를 고려했을 때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중심, MLCC는 先재고조정 영향으로 버텨9만원대면 들어가기 편한 가격DB금융투자 권성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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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력 제품인 MLCC 업황이 향후 주가를 좌우할 것으로 보이고 스마트폰 및 IT 세트의 출하량 감소로 기대보다 수요가 부진할 전망”이라며 “MLCC는 5G라는 테마 안에서 스마트폰, 통신장비ㆍ기지국, 서버ㆍ데이터센터 등의 영역에서 수혜가 가능하다. 2020년 한 해는 주춤할 수 있지만, 이후 수년간을 봤을 때 우상향 수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익성이 주가 방향성을 좌우할 것이고, 초고주파(mmWave)에 기반한 5G 효과가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1분기가 재고 축적 수요라면 2분기는 실제 세트 수요 회복이 뒷받침돼야 하는데,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인해 수요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다만 배터리와 MLCC 업황이 올해를 기점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김철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작년 유상증자 이후 부채비율 등 재무적 리스크가 일부분 해소됐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MLCC 업황 개선에 따라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실적 회복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용 이형필름 공장 라인을 완전 가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라인의 생산가동률은 지난해 2월 초부터 IT 업계 부진으로 지속해서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급격한 회복세로 돌아선 뒤, 올해 2월부터 완전 가동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그동안 미ㆍ중 무역분쟁으로 IT업계의 MLCC 수요...
신규 거래선과 신제품 효과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SM, BLE 부분이 꾸준히 성장할 것은 물론 구동 모터 매출도 2020년에 본격화할 것”이라며 “MLCC는 2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5G 통신장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거래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반도체 등 IT주와 배터리, 2차전지, MLCC 등 성장주가 코스피 주도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미 증시는 중국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아지자 매수세가 유입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커들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는 견고하다고 주장하고 반도체에 대해서는 영향이...
삼성전기는 MLCC 업황 하락과 카메라모듈(적층세라믹캐패시터) 재고조정 여파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이노텍은 북미향 전략 고객사의 스마트폰 흥행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 삼성전기, 주요 거래선 세트 수요 감소 = 삼성전기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408억 원, 영업이익 7340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대비...
삼성전기가 올해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본격 확대 등에 힘입어 초부가가치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시장 주도권을 일찌감치 확보해 실적 개선을 노린다.
삼성전기는 29일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MLCC와 관련해, 중화 및 미주 시장 중심으로 5G 보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초박형ㆍ고용량 및 고온ㆍ고신뢰성 제품 중심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