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국내 캐시백과 해외 수수료 면제 혜택
NH농협카드는 해외 결제 특화카드인 'NH트래블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카드는 해외 결제ㆍ출금 시 원화 환산 절차 없이 현지 통화로 결제ㆍ출금된다. 자동 충전 서비스를 겸비해 외화 잔액이 부족해도 원화계좌에서 자동 환전 및 인출되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출시일 기준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토니모리가 최근 홍콩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K 뷰티’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말 홍콩 매장 2곳을 연달아 개점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팬데믹 이후 첫 해외 매장 오픈으로, 홍콩 내 총 16개 단독 매장을 보유하게 됐다. 그동안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이라는 전사적 전략 아래 끊임없는 변
대우건설은 독자 개발한 BMC(초고층 시공 중 변위 관리) 기술을 홍콩 고층 복합타워 공사에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BMC는 초고층 건물 시공 중 발생하는 높이·기울기 등의 변형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이다.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공사 기간과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 기술은 크게 △예측 기술 △재료
올해도 전 세계 19개 국가에서 26개의 공연팀들이 설 연휴에 홍콩을 찾는다. 기존 설 당일에만 이뤄지던 퍼레이드 형식을 벗어나 나흘간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10일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관광청이 주최하고 캐세이퍼시픽이 후원하는 ‘캐세이퍼시픽 인터내셔널 설 카니발’이 25일부터 28일까지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 아트 파크에서 열
홍콩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 과정에서 지하철 역사 내 기물을 훼손한 두 명의 10대 학생들에게 거액의 배상금 지급 판결이 내려졌다. 지난 6월 시위 발생 이후 공공기물 훼손으로 기소된 시위대에 내려진 첫 판결인 만큼 이와 유사한 혐의로 기소된 시위대에게도 무거운 책임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홍콩에서 지난 주말 시위대와 경찰이 다시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지난달 말 선거 이후 2주간 지속됐던 ‘휴전’이 사실상 종료됐다.
경찰이 지난 주말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양측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압승을 거두고 미국에서 ‘홍콩 인권·민주주의
홍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크게 충돌하면서 혼란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주말 시위가 22주째 이어진 가운데 홍콩 경찰이 도로 점거와 공공시설 파괴, 지하철역 방화 등의 이유로 최소 2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경찰은 완차이 지역에서 시위대가 고속도로와 번화가 등에서 바리케이드를 쌓고 화염병 등
홍콩에서 복면금지법 시행 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시위가 더욱 과격해지면서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홍콩 정부가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계엄령에 준하는 긴급법을 발동했지만 도시 전역에서 폭력과 기물 파손을 막지 못했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직접 개입하는 등 극단적인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
홍콩 정부가 사실상의 계엄령을 발동하면서 시위가 더욱 격화하고 있다.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홍콩 내 갈등이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금융허브 지위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반정부 시위 더욱 거칠어졌다. 전날 홍콩 정부가 반세기 만에 사실상의 계엄령인 ‘긴급정황규례조례(긴급법)’를 발동해 복면금지
홍콩 정부가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복면금지법’을 시행한 이후, 수천 명의 시위대가 얼굴을 가린 채 거리로 몰려 나왔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수천 명의 홍콩 시민들은 홍콩섬 코즈웨이베이에서 센트럴까지 행진했다. 시위대는 침사추이의 스타페리 부두 밖에서 캔튼로드를 따라 걸어가면서 “나는 마스크를 쓸 권리가 있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이후 열린 첫 주말 집회에서 시위대와 경찰 충돌로 최소 19명이 부상했다. 홍콩 도심에서는 미국 의회에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8일(현지시간) 오후 1시 홍콩 도심인 센트럴 차터가든 공원에 수천 명의 홍콩 시민이 모여 미국 의회에 ‘홍콩 인권민주주의 법안’ 통과를 촉구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 논란으로 촉발된 시위가 13주째 이어진 가운데 당국이 홍콩국제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운행을 중단시켰다고 1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시위대는 1000편 가까운 항공편이 중단됐던 2주 전의 ‘공항마비’ 사태를 재연하려 한다고 SCMP는 지적했다.
이날 오후 시위자들이 공항으로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2주 만에 다시 폭력 양상으로 바뀌었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쿤통(觀塘)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 시민 수천 명이 참가했다. 시위는 평화롭게 시작됐으나 행진 도중 일부 참가자들이 길가에 세워진 ‘스마트 가로등’ 제거를 요구하면서 긴장감이 흘렀다. 이들은 중국 당국이 가로등에 달린
홍콩 기업들 사이에서 드디어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갈수록 격화하는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가 ‘게릴라전’을 방불케 하면서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조차 발붙일 곳이 점점 없어지고 있어서다.
12일(현지시간) 홍콩증시에서 캐세이퍼시픽항공 주가는 10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홍콩 시위에 일부 직원이 참여한 데 대해 중국 당국이 압력을
여행의 만족감은 좋은 숙소를 골랐을 때 배로 상승한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맞이하는 숙소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 어떤 볼거리나 먹거리로도 기분 좋아지기 어렵다.
7월 3~6일 묵었던 홍콩 구륭반도에 위치한 호텔 코디스(Cordis)는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이었다. 특히 여행 일정 중 하루는 빼놔야 했다. 호텔에서 누리는 '홍캉스(홍콩+바캉스)'를 즐
에어부산은 6월에 이어 홍콩·마카오 노선 대상으로 2번째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가 이벤트는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대상으로 실시되며, 탑승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가 항공권은 1인 편도 총액
불볕더위다. 주변에서 "덥다"라는 불평 일색이다. "숨 막혀. 우리나라 왜 이래?" 그들에게 답했다. "홍콩 다녀오면 이 날씨도 감사할 뿐이야."
7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홍콩에 다녀왔다. 정말 찌는 듯한 더위였다. 바깥과 실내의 온도 차는 상당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기분이랄까. 가이드는 홍콩에선 실내 온도를 평균 16~19도에 맞
지하철 충돌 사고로 홍콩이 교통대란 위기에 직면했다고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홍콩 지하철을 운영하는 MTR는 “사고로 센트럴(Central)과 애드미럴티(Admiralty) 지역 사이의 역들이 하루 종일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며 “수리에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도심을 오가는 추엔완 노선 운영이 이날 중단됐으며
홍콩을 제집처럼 오가며 센트럴의 골목 이름까지 외워버린 여행자라 해도 삼수이포의 풍경은 낯설다. 지하철인 MTR을 타고 주룽(구륭)반도 깊숙한 북서쪽으로 향하면 도심의 화려한 빛은 사라지고,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잿빛 건물 아래로 보통 사람들의 생활이 펼쳐진다.
삼수이포는 홍콩에서 아직 개발되지 않은 구시가시 중 한 곳. 관광객의 발길이 좀처럼 닿지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쓰고 싶다. 자신을 위해 쓸 시간도, 경제적 여유도 넉넉해졌다. 문득 생각해본다. 나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해줄 친구들과 함께 짧은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높은 안목과 적극적인 인생관을 갖춘 40대 '누나'들의 목적지로 홍콩만 한 도시가 없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불과 3시간. 거리 곳곳에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