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의 요금제가 ‘데이터 중심’으로 전면 개편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들이 최근 스마트폰 요금제를 데이터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요구를 내놓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도입 이후 콘텐츠와 플랫폼 사업자가 주도하는 열린 생태계 내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됨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톡과 같은 MIM...
그동안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허용 여부에 대한 통신사업자와 콘텐츠 사업자의 갈등이 결국 통신업계의 승리로 끝나는 분위기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3일 발표한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안)’에 따르면 사실상 통신사들이 망 트래픽 관리를 허용토록 했다. 같은 날 열린 토론회에서 나온 각 업계의 의견을 취합해 망 중립성에 대한 정부의...
권은희 의원(새누리당,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은 오는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릴리홀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이스톡(m-VoIP, 모바일인터넷전화) 문제의 해법을 놓고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 전면 허용, ICT 산업 발전에 약인가? 독인가?’토론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가 갖는 의의는 보이스톡 논란으로 촉발된 모바일인터넷전화...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트래픽 관리를 사실상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를 비롯한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과 시민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방통위는 13일 이동통신사가 망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트래픽을 관리할 수 있다는 내용의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안)’을 공개했다.
일정 요금제 이상...
앞으로 유무선 통신사들이 유무선 통신망이 과부하 걸릴 경우, 필요한 한도 내에서 제한적으로 트래픽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일정 요금제 이상 가입자에게만 허용하는 현행방식이 유지될 전망이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안)’에...
통신사들이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요금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망 이용대가를 두고 통신사업자와 콘텐츠 제공사업자간의 의견은 여전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12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제6차 곽승준의 미래토크’에서 “통신망은 정부가 아닌 민간소유임은 분명하다”...
미래기획위·방통위 등 연이어 토론회 개최
망중립성 논쟁 방향여부에 관심 쏠려
통신업계 최대 이슈 중 하나인 망 중립성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정부기관과 통신업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또 카카오의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서비스인 ‘보이스톡’ 상용화로 불거진 mVoIP 허용여부에 대한 문제도 다시 논의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기획위원회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네요.” 10대그룹 대관업무 담당자 박 모 부장의 말이다.
재계 저격수로 불리던 19대 국회의원들이 재벌정책 관련 상임위원회에 배치되면서 대관팀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지난 5일 민주통합당이 19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확정한 데 이어 6일에는 새누리당도 상임위원장 후보자를 확정했다.
도청 파문의 주인공인 한선교 의원이...
인터넷 전화 및 스마트미디어 전문기업 에스비인터랙티브는 씨씨에스(CCS)충북방송, 와이비엔(YBN)영서방송과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인 ‘수다폰’을 케이블TV 가입자를 대상으로 후불제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에스비인터랙티브는 씨씨에스가 지분 65%를 보유한 회사로 15년 간 00770 국제전화 서비스 및...
통신업계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국회의 지각개원에 이어 상임위원회 구성까지 끝나면 앞으로 통신업계에 대한 정치권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회의원들은 상임위 구성을 못하던 지난 6월에도 입법발의와 보도자료, 각종 토론회 등을 통해 통신업계에 대한 압박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mVoIP(모바일 인터넷 전화)...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업체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은 밝지 못하나 이는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6월 초 이슈화된 카카오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 개시 등 통신 고유의 사업영역을 침범하는 서비스 출시 등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게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LTE 선점 효과를 누려왔던 LG유플러스와 후발주자인 KT 및...
김희정 의원은 1일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서비스인 카카오톡 ‘보이스톡’ 과다사용으로 망 과부하가 우려된다는 이동통신사의 주장과는 달리 망 과부하가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제 2000여만명의 m-VoIP 1일 통화시 망사용량은 최대 417TB으로, 200만명이 사용한 데이터량(411TB)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주파수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파수 공용화’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LTE(롱텀에볼루션) 상용화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주파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가는데 이는 결국 요금인상으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LG유플러스가 카카오의 보이스톡과 같은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서비스에 대해 모든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일정량에 한해 허용한다고 밝힘에 따라 mVoIP 사업자와 소비자, 시민단체 등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먼저 보이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 라인을 서비스하는 네이버, 마이피플을 서비스하는 다음 등 mVoIP 사업자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지금...
LG유플러스가 내달 1일부터 카카오의 보이스톡을 비롯 NHN 라인, 다음 마이피플 등 mVoIP(모바일인터네전화) 서비스에 대해 이동통신사업자 최초로 스마트폰 정액요금제에서 일정 부분 데이터를 무료로 음성통화가 가능하도록 mVoIP를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이동통신망에서 mVoIP를 금지시키고 있었다”며 “하지만...
국내 정보기술(IT) 벤처 1세대들은 언제 도태될 지 모르는 치열한 인터넷 환경에서 살아남아 트렌드를 이끌며 성공 DNA를 전수하고 있다.
2000년대 닷컴 열풍 속에서 수많은 벤처가 명멸하는 동안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정주 NXC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 등 IT 벤처 1세대들은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이들은 NHN 창업주인...
이승진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대외협력실장은 “mVoIP가 음성통화의 보완재라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과거 유선인터넷전화(VoIP)도 37%정도의 음성통화 점유율을 기록하며 대체재 성격이 짙다”고 말했다. 이승진 실장은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VoIP가 자리잡았던 사례가 mVoIP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윤식 한국MVNO(이동통신재판매)협회장은 22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 서비스의 전면허용에 대해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장윤식 회장은 이 날 전병헌(민주통합당)의원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보이스톡 논란과 통신산업의 비전 토론회’에서 “mVoIP에 대한 정책결정시기는 지금이 최적기”라며 “mVoIP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VoIP(무료모바일인터넷음성통화) 문제에 대해 시장자율에 맡긴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했다.
김충식 방통위 상임위원은 22일 전병헌 의원(민주통합당) 주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카카오톡(보이스톡) 논란과 통신산업의 비전’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충식 위원은 “ICT(정보통신과학기술)산업의...
VoLTE는 음성망이 아니라 데이터망에서 음성통화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VoIP(인터넷전화)와 유사한 개념이다.
따라서 음성과 데이터의 통화료를 별도 구분할 필요가 없어지고 이통사들이 VoLTE 이용고객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전체 요금수준은 낮아지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이 빗나간 것이다.
SK텔레콤이 사실상 현재 데이터 요금제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