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발생한 남북 함정 교전과 관련,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통지문을 보내 직접 만날 것을 제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남북 군사당국자접촉 성사 과정을 밝히는 내용의 ‘공개보도’를통해 지난 7일 남북 함정간 상호 총격 직후 김관진 실장에게 ‘각서’를 보내 “이번 사태를 수습할 목적으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서해 경비계선 안으로 침범하지 말 것과 대북 전단 살포 중지 등을 요구했고, 우리는 북한이 오히려 NLL을 준수해야 하고,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활동을 통제할 수는 없다고 대응했다.
결국 현안문제에 대해 각자의 입장만을 밝힐 뿐 합의에 다다르지 못했다.
이에 우리 측은 북측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준수해야 하고 자유 민주주의의 특성상 민간단체의 풍선 날리기 및 언론을 통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접촉에서 차기 회담 일정이나 별도의 합의사항은 없었다”면서 “분위기는 남북 상호간에 관계개선 의지를 갖고 진지하게 협의했지만 양측 입장차가 있어서...
이날 남북 군사회담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과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이 최우선으로 논의된 것으로 관측되며, 우리 측은 이런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 대관령 첫 얼음 관측... 작년보다 10일 늦어
대관령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번 대관령 첫 얼음은 작년보다 10일, 평년보다는...
이날 남북 군사회담에서는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과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이 최우선으로 논의된 것으로 관측되며, 우리 측은 이런 북한의 군사 도발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책 마련을 요구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고위급 접촉이 열릴 경우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북측의 책임있는 조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비대위원은 15일 “오늘 오전 10시에 판문점에서 남북 실무회담이 열린다고 한다”며 “NLL(북방한계선), 전단살포 등의 의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우리 정부도 남북 교류협력과 평화를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지 백해무익한 일은 자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인천 방문과 남북간 대화 재개 합의로 우리 국민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다”며 “하지만 곧 이은 서해 NLL(북방한계선)과 휴전선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다시 불안이 가중됐다. 그동안 남북관계는 늘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의 활동방향과 관련...
다만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인천 방문과 남북간 대화 재개 합의로 우리 국민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다”며 “하지만 곧 이은 서해 NLL(북방한계선)과 휴전선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다시 불안이 가중됐다. 그동안 남북관계는 늘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고 꼬집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통일준비위의...
하지만 바로 다음날인 지난 7일 북한 경비정 1척이 서해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면서 우리 측 함정과 사격전이 벌어졌고 10일에는 북한군이 영내로 날아드는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포를 발사해 우리 군도 대응사격에 나서는 등 다시 냉기가 흐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말께 열릴 예정이었던 남북 고위급 접촉도 성사 가능성이 불확실해...
박 대표는 “북한의 실세가 방문하고 미소가 마르기도 전에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넘어와서 도발하고 대북전단을 핑계로 또 무력도발을 한 것”이라며 “엄청나게 위험한 내부 사안을 도발함으로써 무마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자제요청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비겁한 대처가 북한의 도발을 부추기고 있는 꼴"이라며 "오히려...
군"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이게 무슨 굴욕이냐"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이렇게 해이하니 북한이 NLL 침범하고 난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일에는 군사대비태세 기간에 작전지역을 이탈해 음주로 인한 품위 손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신현돈 당시 1군사령관(대장)이 전역 조치됐다.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과 22사단...
박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지난 주말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문으로 제2차 고위급 접촉이 열리게 됐으나 7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고 남북함정간 사격전에 대해 항의 전통문을 보내는 등 북한이 대화와 도발을 병행하는 대남전술을 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낮 재향군인회 임원들과 오찬을 가진 자리에서도...
北ㆍ韓 NLL 상호사격
- 7일(현지시간) 오전 북한 경비정 1척이 한국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고 나서 한국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해
- 이 과정에서 남북 함정 간 상호 사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 웨이보(Weibo, 중국 트위터)
1. 윈난성 6.6 규모 지진…여진 200회 넘어
- 7일(현지시간) 저녁 9시49분경 운남성 푸얼시 부근에서 규모 6.6의...
北ㆍ韓 NLL 상호사격
- 7일(현지시간) 오전 북한 경비정 1척이 한국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고 나서 한국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해
- 이 과정에서 남북 함정 간 상호 사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 웨이보(Weibo, 중국 트위터)
1. 윈난성 6.6 규모 지진
- 7일(현지시간) 저녁 9시49분경 운남성 푸얼시 부근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삼성전자의 실적 여파로 인한 지수 영향력은 높지 않았지만 장중 북한 경비정이 서해 연평도 NLL을 침범하며 포격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반적으로 3분기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결과를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가 뚜렷한 모습이다. 낮아진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 발표 여부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가 모멘텀...
北 경비정 서해 NLL 침범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5년 만에 교전이 벌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9시 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쪽 NLL을 0.5노티컬마일(0.92km) 침범했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 역시 대응사격을 했다.
서해상에서 벌어진 북한군과 우리군의...
백군기 의원은 "경비정 1척이 서해 NLL에 침범해 상호 기관포 사격을 했다는데 국방부에서 조치할 일이 없나. 잠시 정회해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며 한민구 장관에게 질의했다.
이에 한민구 장관은 "금일 오전 9시 50분경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북방한계선을 약 0.5NM 침범했다"며 "이에 해군은 북 경비정에 대해 경고...
북한 경비정 1척이 7일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면서 우리 군은 한동안 상호 사격을 주고받았다.
합동참모본부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노티컬마일(약 900m) 침범했다. 우리 군은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7일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9시 50분경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쪽 NLL을 0.5NM(0.92km) 침범해 우리 군이 북한 경비정에 대한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NLL 침범으로 남북관계의 해빙 분위기가 하루 만에 가라앉았다.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증시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7일 오전 10시 5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