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이 매입 대상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비우량등급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시장의 수급을 보완ㆍ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채안펀드는 가동일인 4월 1일 기준 ‘AA-’ 이상 등급이었으나 이후...
시장에서는 정부가 A+로 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 등으로 채권시장안정펀드 매입 대상을 확대하고 코로나 대응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통해 여신전문금융사 회사채를 편입하기로 하는 등 신용 경색 진화에 나서자 기관들이 다시 발길을 돌렸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기업 간 온도 차는 여전하다.
현대차의 5년 만기 회사채 기준 발행금리는 연 1.81...
손 부위원장은 “국내 금융시장의 경우, 정부의 시장안정화조치들을 통해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기업의 자금조달에 직결되는 회사채와 단기자금 시장은 CP매입, P-CBO 발행 등 정책대응의 결과로 시장경색이 다소 완화됐다”라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AA-등급 이상 회사채 발행량은 3월 1조8000억 원에서 4월 4조8000억 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소상공인...
“채권시장안정펀드(20조 원), P-CBO(6조7000억 원), 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제 등 정부 지원에 ‘돌다리도 두드리던’ 기업들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어차피 힘들어지면 정부가 지원해 줄 텐데…. ‘물들어 올 때 노 젓자’라는 분위기가 있다” 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가 전한 기업 자금조달 시장의 분위기다. 앞뒤 안 가리고 빚내서 곳간을 채우려는 기업들이...
한화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채안펀드와 P-CBO, 신속인수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의자금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은행채 18조 원 발행에 이어 4월에도 특수은행채를 중심으로 17조 원의 대규모 은행채가 발행됐다. 산금채 6조 8000억 원, 중금채 4조 7000억 원, 수출입은행채 3조...
시장에서는 차환수요 감소로 수급 여건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채안펀드와 신속인수제 및 P-CBO 등을 통해 발행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4월 회사채 발행규모는 채안펀드 가동 등에 힘입어 AA급 이상 우량 등급을 중심으로 5조 6000억원이 발행됐다. 이는 투자수요 급 감으로 신용경색이 극심했던 3월 발행규모 3조 3000억...
기업자체 상환(20%) 및 신보 P-CBO 이용액을 제외한 채권은행 및 증권업계의 지원규모는 2조2000억 원이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도의 지원대산은 채권시장안정펀드나 산업은행의 회사채 차환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지원대상을 투자등급(BBB)으로까지 확대한다. 통상 AA급 이상 우량 회사채를 담는 채권시장안정펀드와 A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산은의 회사채 차환...
또 7개 기간산업 외 기업들이 정부지원에서 배제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에 대해 “기금은 우선 7개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지만, 향후 산업별 자금상황 등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며 “기금 외에도 채권시장안정펀드, P-CBO, 정책금융 대출·보증 등 다양한 지원수단이 135조원+@ 규모로 마련돼 있고 기업들은 처한 상황에 맞는...
해운사에 대한 코로나19 피해대응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 지원을 최대 2600억 원까지 확대하고, 중소선사 회사채매입(1000억 원) 등 최대 4600억 원의 신규유동성을 지원한다.
또 선사의 선박을 매입한 뒤 이를 해당 선사에 다시 빌려주는 해양진흥공사의 '세일 앤드 리스백' 프로그램 관련 지원규모를 2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늘리고 원리금을 1년간...
이에 금융위원회는 전날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 한국은행의 금융안정특별대출제도 신설에도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은 여전히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저신용등급 회사채와 CP까지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구체적인 매입 기구 구조, 매입 범위 등은 한국은행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추가 배정된 35조 원은 소상공인 자금지원에 10조 원, 코로나 피해 대응 P-CBO 공급규모 확대에 5조 원,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에 20조 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기금 설립에 필요한 산은법 개정과 기금채권에 대한 국가보증 등의 필요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체적 지원대상과 기준 등 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산업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10조 원, 코로나 피해 대응을 위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 공급을 5조 원 확대한다. 또 특수목적기구(SPV)를 설립해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기업어음(CP)·단기사채 등을 매입하는 데 20조 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 밖에 국가보증 기금채권으로 산업은행에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조성해 고용안정과 노사 고통분담을 위한...
연합회 관계자는 "P-CBO 등 대부분의 유동성 공급 지원책은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기업에만 해당된다"며 "신용등급 완화 등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논의한 사항을 다음 주 초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연합회는 김재홍 기업은행 부행장 등 IBK기업은행과 부품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코로나19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견ㆍ대기업을 위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이 내달 말 5000억 원 규모로 1차 공급된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이르면 내달 회사채 차환분부터 가동된다.
정부는 P-CBO와 회사채 신속인수제로 채권시장안정펀드가 매입하기 어려운 기업의 회사채 발행 수요를 충족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를 위해 △국책금융기관의 1~3차 협력사 기업어음 매입(7.2조 원) △신용보증기금의 P-CBO 매입 규모 확대(1조 원 이상) △금융기관의 만기연장(2.4조 원) △완성차/자동차 관련 유동성 공급 지원(7.0조원) △자동차 수출 금융 지원정책 마련(15.2조 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세금 납부 기한 연장과 허용 요건 완화도 건의했다. 위기에 직면한 기업은 법인세와 부가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업을 자금 지원하는 ‘코로나19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에 20여개 중견ㆍ대기업이 약 7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문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위원회는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ㆍ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100조 원+@’의...
또 금융위는 채안펀드가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를 매입할 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여전채는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제시한 원리금 상환유예 목표금액 등을 감안해 채안펀드,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채권(P-CBO)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금리 등 발행 조건에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KAMA는 업계의 유동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긴급운영자금 지원 △기업어음 인수 지원 △법인세/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 납부 유예 및 감면 △채권시장안정펀드 규모 확대 △P-CBO(회사채 담보부증권) 시행시기 단축 등을 제시했다.
정만기 KAMA 회장은 “한국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국내 요인으로 인한 공장 셧다운은 없지만, 코로나19의 글로벌...
금융위원회가 이달부터 P-CBO, 회사채 지원 등 중견·대기업 자금지원이 시작되는 가운데, 자구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열린 ‘금융상황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그간 정부는 대기업 지원과 관련해 ‘시장조달 우선’, ‘기업의 자구노력 선행’을 강조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가 이번...
KAMA는 업계의 유동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긴급운영자금 지원 △기업어음 인수 지원 △법인세/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 납부 유예 및 감면 △채권시장안정펀드 규모 확대 △P-CBO(회사채 담보부증권) 시행시기 단축 등을 제시했다.
또한, 내수 촉진 대책으로는 △공공기관 구매 상반기 집중 △자동차 취득세 70% 감면 △노후 차 세제 지원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