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수요가 줄면서 분자진단 기업 씨젠의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 일회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적자로 돌아섰다.
씨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1508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6%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22억 원, 순손실은 113억 원으로 동반 적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누적 매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 감소와 재유행을 반복하면서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의 실적도 요동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은 1분기에는 대부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2분기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역전됐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재유행 여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579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7% 줄어든 2127억 원에 머물렀다.
씨젠은 1분기 4515억 원의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2분기 매출이 1284억 원으로 감소하면서 상반기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씨젠은 8월부터 베트남의 검사기관 랩하우스(LabHouse)와 함께 차량공유 및 배송 서비스 플랫폼 기업 그랩(Grab)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에서 ‘PCR 생활검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PCR 생활검사는 씨젠이 제안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코로나19와 A/B형 독감, 일반감기 등 호흡기 바이러스를 일상에서 주기적으로 검사한다. 기업이나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