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일 “‘기후변화 문제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우리는 그릴에서 구워지거나 익혀지게 될 것이다’, 작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설파한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잊지 말고, 우리 모두 절실히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차관은 이날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녹색기후기금(GCF) 민간투자
다스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5일 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에서 16가지 공소사실 중 7가지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 원, 추징금 82억여 원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공판은 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만들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의 활용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해외건설 지원을 위한 ODA 자금 활용성 제고 방안’에서 김민형 건산연 선임연구위원은 “ODA 금액이 지속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건설에 대한 지원의 효과는 미흡하다”며 “ODA 활용성 제고를 위해 국익에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018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다.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간의 인프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올 초 해외 사업장 부실로 매각이 무산됐던 대우건설을 현재보다 두 배 넘는 가격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남북경협이 성사될 경우 대우건설의 매각 가치를 지금보다 한층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 동관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
국토교통부는 6일 해외건설 수주액 누계가 9월5일자로 8천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7천억 달러 달성(2015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수주 내용(8002억 달러)을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중동 시장 수주가 53.8%(4303억 달러)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아시아가 32.0%(2560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저유가 등으로 중동
대한건설협회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대한민국 건설업체의 해외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체결했다.
최근 해외건설시장이 자금조달 능력이 중요시되는 투자개발 사업방식으로 변화된 상황에서 두 기관은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PPP사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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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국가 인프라 투자 전략 모색’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최일은 11일 오후 2시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콘퍼런스는 버나드 뮬러 UNECE PPP분과 공동의장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선진국 인프라 투자 정책과 전략’, 앙 리안 액 싱가포르 건설사업청(BCA) 국
KTB투자증권은 내년 이후 석유화학 플랜트를 중심으로 중동에서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건설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말 디자인 단계에 있는 중동 석유화학 플랜트는 총 418억 달러 규모로 2012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라며 “국내 관련업종의 주가 밸류에이션이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화
지난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세계 순위가 러시아에 추월당하면서 12위로 밀렸다. 다만 1인당 국민총소득(GNI)과 물가를 반영한 1인당 GNI 순위는 10계단 이상 뛰었다.
16일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는 1조 5308억 달러를 기록, 세계 12위를 차지했다. 2015~2016년 11위를 기록했던 한국의 GDP 순위
GS건설은 전략적으로 거점이라 판단하고 있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은 계속해서 주력사업 중심으로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를 위한 노력을 더해 가고, CIS지역, 남미 지역, 그리고 블루오션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종별로도 EPC공사에 풍부한 수행 경험을 가진 회사의 강점을 살려 정유 석유화학 부문을 주력으로 추진하는 한편,
SK건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7회 도로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철 SK건설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정철 SK건설 Infra CoE본부장은 담양-성산 고속도로, 울산-포항 고속도로, 팽성-오성 국도 등 국내 다수의 도로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고,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카자흐스탄 순환도로 등 해외
하반기 신흥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글로벌 헤게모니를 두고 경쟁하는 미국과 중국이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6일 예정대로 미국이 25% 관세를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고, 중국 역시 예고대로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행한다면, 글로벌 경기는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신흥국 경기를 이끌고 있는 중국 경기
국토교통부는 우리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PPP)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해외투자개발사업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설립 기념행사를 오는 27일 서울 콘래드호텔 5층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현판식, 출범행사,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며,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조정식(경기 시흥을) 국회의원과 LH·수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과 같은 3.1%로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5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측했다. 이는 시장환율을 기준으로 한 전망치로, 국제통화기금(IMF)·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카자흐스탄 첫 인프라 개발형사업이 첫 삽을 떴다.
SK건설은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남부 알마티시 공사현장에서 알마티 순환도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승수 SK건설 부사장, 설운호 한국도로공사 처장, 아이한 알랄코(Alarko) 회장, 사바쉬 마크욜(Makyol) 부회장 등 사업 관계
건설공제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7일 세계 최장 현수교 사업인 터키 차나칼레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대형건설업체들에게 4억 유로 상당의 해외보증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은 대림산업과 SK건설이 수주한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프로젝트(Malkara-Canakkale Motorway Project)에 공사선금을 담보하는 수출선수금 환급보증(AP-Bo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질적인 야근문화로 인한 긴 노동시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6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시간당 노동생산(GDP per hour worked)은 34.3달러(2010년 PPP기준 달러)로 전년(32.9달러)보다 1.4달러 늘었다.
이는 2
“국내 의약품 생산액은 2016년 18조 원, 시장 규모는 전 세계에서 1.3% 수준에 그칩니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태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관실에서 개최된 2018 이투데이 바이오기업 설명회 ‘글로벌바이오의약품 현황과 한국형 블록
SK건설이 연이은 해외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개발형사업의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건설은 경쟁이 심화되는 사업환경에서 전통적인 EPC 경쟁입찰보다 수익성이 좋은 개발형사업 위주로 수주활동을 지속적으로 전환해 가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개발형사업의 비중을 높이고 사업모델의 혁신을 통해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