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R&D사업의 성과가 갈수록 부실해지는 가운데, 일부에선 연구비를 전용하고 수당을 과다 책정하는 등 도덕적 해이는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31일 발간한 ‘국가 R&D 사업 관리실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건당 사업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30개 주요 R&D 사업에 투입된...
우리나라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축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D 투자가 줄면 미래의 성장동력 확보가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자칫 한국경제가 일본처럼 ‘잃어버린 10년’에 빠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기업이 R&D 투자 비율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R&D...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에 중소기업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9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중소기업 R&D 과제 신청 건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경쟁률 역시 치열해 지고 있다.
우선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의 신청 건수는 2010년 333건에서 2011년 437건, 2012년 615건으로 해마다...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과학기술 R&D에 90조원대의 예산을 투입한다.
정부는 8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창조적 과학기술로 여는 희망의 새 시대’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총 92조4000억원을 R&D에 투자한다. 또 2017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산업통상자원부가 R&D 전담 3개 기관에 오픈소스 및 국내 기술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공기관 최초로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부가 이번에 구축한 국내 기술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은 ‘서버시스템 및 개인 PC환경 가상화’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만큼 CPU와 저장공간을 할당받고 스마트폰 등 다양한 단말기로 접속, 이용 가능하도록 구성한 인프라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한 ‘2013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협약설명회 및 푸름R&D선언식’에 참석했다.
한 청장은 R&D 신규 선정기업 대표 등 280여명을 대상으로 과제의 성실수행과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독려했다. 이어 한 청장은 ‘창조경제 시대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국방분야 구매조건부 연구개발(R&D) 사업이 정부지원 대비 25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은 구매조건부 R&D사업을 수행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실적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지원 첫해인 2002부터 2011년까지 과제 중 기술개발이 완료된 84개 과제를 대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부터 사흘간 ‘2014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산·학·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5개 기술분야별 전문위원 및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을 총괄하는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400여개 정부 R&D 사업 중 자세한 정보와 심도있는 토론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기술 R&D 통계 자료를 모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KIAT가 개발한 ‘산업기술 R&D 통계’ 애플리케이션은 △산업기술 관련 주요 통계(21개) △R&D 투자 관련 자료(29개) △R&D 인력(19개) △R&D 성과(44개) △기술이전사업화 관련 자료(8개) 등으로 구성됐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조회...
GE헬스케어 코리아가 경기도 성남에 글로벌 최대규모로 초음파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위한 시설을 만들고 2017년까지 생산량을 2배 늘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E헬스케어는 30일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키히코 쿠마가이 GE헬스케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을 비롯해 칼하인즈 룸피 GE헬스케어 글로벌 초음파...
정부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촉진하기위해 혁신형제약기업의 국제공동연구개발 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혁신형제약기업이 국제적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를 할 수 있도록 국제공동연구 및 기술교류 활동에 총 60억 규모의 연구개발(R&D)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도란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미래창조펀드’, ‘글로벌시장형 창업 R&D 사업’ 등 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재원 마련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아직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창조펀드 기금 5000억원 중 70%를 차지하는 3500억원 규모의 민간자금 유치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의 핵심인...
중소기업청은 1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글로벌시장형 창업 R&D사업’ 브리핑을 열고 초기자본이 없어도 창업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처럼 성공벤처인과 전문엔젤투자자 중심의 벤처캐피탈(VC)을 통해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겠다는 내용이 그 골자다.
양봉환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5일 정부가 발표한 벤처창업...
가능성만으로 투자를 받고 창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19일 ‘글로벌시장형 창업 R&D 사업’을 발표하고 전문엔젤투자자와 함께 성장 유망한 창업팀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발표한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의 후속조치로 이스라엘이 지난 1991년 도입한 기술창업보육센터(TI)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절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사업화 전담은행’으로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윤상직 장관은 이날 금융연수원에서 기업은행, 우리은행과 R&D사업화 전담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D사업화 전담은행은 산업부 R&D 전담기관 출연금 예치로 인한 운용수익을 활용, 기술개발 성공기업에 여신 우대 및 컨설팅을...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조정을 위해 산업부, 농식품부, 복지부 등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부처 및 연구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미래부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매주 2회씩 미팅을 통해 연구개발(R&D)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내년도 R&D 예산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중소·중견기업 및...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가 한국 시장을 전자소재 부문을 ‘글로벌 허브’로 육성한다.
신우성 한국바스프 대표이사(회장·사진)는 29일 서울 웨시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독일 본사에서 최근 전자소재 연구개발(R&D)센터를 한국에 세우기로 기본 방침을 정했다”며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고객을 위한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관련 공개 검증 의견으로 총 334건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전략적핵심소재 161건, SW융합형부품 173건이 접수됐다. 또한 접수기관 중 산업체 비율은 전체의 42%로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에 KEIT가 접수받은 의견들은 기존에 있던 개발기술과의...
혁신이 미국 경제회복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수년간 지속된 경기둔화, 정부의 재정적자 부담에 따른 R&D 비용 축소 압력에도 미국은 아직 R&D에서 세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미국 이공계 전문 연구·개발(R&D)기관 바텔연구소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13 글로벌 R&D 자금 예상’보고서에서 미국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