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시중·지방은행 모두 중형 조선사 RG 발급수출테크기업 100개사 육성…기업당 최대 100억 원 투입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글로벌 조선 경쟁에서 국내 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역대 최초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 중형 조선사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나서는 등 조선업계에 총 15조 원을 공급키로 한 것이다.
9개 은행이 중형 조선사 RG 1건씩…총 9척 발급역대 최초 시중·지방은행 모두 중형 조선사 RG 발급
글로벌 조선 1위 경쟁에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15조 원을 투입한다. 특히 중형 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에 시중·지방은행이 역대 처음으로 공동 참여한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 기간산업인 조선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한도를 상향하고 시중은행의 중형 조선사 RG 발급을 적극 독려하겠다”고 했다.
10일 김 위원장은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조선업계 간담회에서 “개별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져 온 조선업 지원책을 이번에 두 부처가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선수금환급보증(RG)에 나선다. 방 행장은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재정 지원 이외의 분야에서도 수출입은행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도록 지시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코로나19 금융지원책으로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기업에 RG를
정부의 중소조선사 선수금환급보증(RG) 정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소형조선사 대상 은행권의 RG 발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의 조선사 대상 RG 발급금액 6조1400억 원 중 소형조선사 대상 발급금액은 0.4%(
정부가 중소조선사 지원을 위해 선수금환급보증(RG)을 4년간 10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등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중소조선사 대상 RG 발급 원활화 방안’을 발표했다.
RG는 조선사가 선박건조 중 부도 등으로 선박인도가 불가능할 때 금융회사
“수용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국민연금이 지난 7일 산업은행에 요구한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안 수정 사항에 대한 산은 실무자는 이같이 말했다. 10일 오전 중 산은은 국민연금에 최종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지만 양 기관의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P플랜(회생형 단기 법정관리)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산
KB국민은행이 현대중공업의 신규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지급보증(RG)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적은 국민은행이 신규 보증에 나섬에 따라 채권은행 간 이견으로 발급에 어려움을 겪던 RG 문제는 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13일 채권단에 따르면 이달 말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과 신용공여금액이 가장 많은 한국수출입
3년간 4조원의 자금 지원을 받고도 경영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STX조선해양이 결국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2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이날 오후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서를 냈다.
신청이 접수된 직후 법원은 이병모 대표와 관련 임직원을 불러 회생절차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법원은 STX조선의 재산을 동결하는 보전처분을 하고
정부와 중앙은행 등 경제계 수장들이 수차례 모여 국책은행의 자본확충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는 자본 여력이 없어 어려움이 가중되는 국책은행의 현실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금융권 일각에는 이번 자본확충 논의가 시작된 원인으로 수은을 지목하고 있다. KDB산업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비율이 14%대로 아직 버틸 체력이 남아 있다. 하지만 수은의 경우 최근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STX조선해양이 설비와 인력을 대규모로 감축하고 중소조선사로 재탄생된다. STX조선은 지난 2013년 4월 자율협약 이후 지금까지 약 4조5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왔다.
11일 STX조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2개월에 걸친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금융당국 등과의 조율을 거쳐 내년말까지 추가적으로 93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금융투자협회 및 해외자원개발협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한국투자증권 4층 대강당에서 ‘해외자원개발 투자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석대상은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 및 금융업계의 자금운용 담당자 등이다.
이번 세미나의 취지는 해외자원개발 관련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민간투자자들의 이해도를 제고함으로써 해외자원개발투자의 수준을 한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경기침체와 금융투자사간의 과다 경쟁으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의 자본잠식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증권사 62곳 중 16.1%인 10곳이 자본잠식 상태다.
자본잠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코리아RB(58.8%)이며 뒤를 이어 비오에스(47.3%), 알비에스아시아(29.8%),
화학물질 운반선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SLS조선'발(發) 은행권 익스포져가 점차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주채권은행 대상 구조조정 대상 중소형 조선사로 분류됐었던 SLS조선이 최근 회사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련 은행들의 여신회수 작업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요구에 시달리고 있는 워크아웃 대상 C등급 건설사들이 '지배자'격인 금융권과 신용평가 기관에 정면돌파 대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신용평가 기관이 자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CCC로 하향조정 하려는데 '청와대 탄원'이란 초 강수를 사용했다. 우선 결과는 건설업계의 '일부승소'. 청와대 차원에서의 간접적인
국내 일부 손보사들이 RG(Refund Guarantee)와 관련 한 브로커에게 어처구니 없는 사기를 당했다. 게다가 최근 C&중공업과 중소 조선사들이 자금사정 악화 우려에 보험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사건에 대해 이번 주 제재심의 위원회에 안건을 올릴 예정이며, 검찰 고발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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