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특히 은행권이 우량 중소 조선사에도 선수금환급보증(RG)을 꺼리는 경향을 지적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RG는 선수금을 지급한 선주에 선박이 계약대로 인도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은행이나 보험사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보증서다.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등에 발생한 대규모 부실이 금융권에 악영향을 미친 것도 RG 때문이다....
그동안 삼성중공업 채권은행들은 조선업황이 나빠지면서 조선사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을 꺼리는 것과 함께 채권에 대한 만기 연장 축소 분위기도 팽배했다.
지난 상반기 KB국민은행은 단기차입금 만기를 기존에 1년 연장하던 것을 3개월로 줄였고, 신한은행도 지난 6월 1500억 규모의 단기차입금 만기를 연장하면서 대출 기간을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했다....
KB국민은행이 현대중공업의 신규 수주 선박에 대한 선수금지급보증(RG)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적은 국민은행이 신규 보증에 나섬에 따라 채권은행 간 이견으로 발급에 어려움을 겪던 RG 문제는 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13일 채권단에 따르면 이달 말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과 신용공여금액이 가장 많은...
올해 첫 수주를 따낸 뒤 2주 만에 추가 수주를 따낸 삼성중공업의 은행보증(RG선수금 환급보증)을 또 다시 기업은행이 맡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이 12일 노르웨이 비켄사로부터 수주한 유조선 4척 중 3척에 대한 RG를 기업은행이 발급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모나코에서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에 대한 RG도 기업은행이...
두 달 가까이 답보상태를 보인 현대중공업에 대한 선수금 지급보증(RG)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RG 발급을 서로 미루던 채권은행들은 결국 NH농협은행을 뺀 나머지 7개 은행들이 분담해 RG를 발급해주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이 어렵게 따낸 유조선 2척에 대한 신규 수주가 취소되는 최악의 사태는 피하자는 큰 틀의 합의만 있을 뿐...
수은의 대우조선 총 여신규모는 7월말 기준 현재 9조1400억 원으로, 대출이 2조2700억 원이며 선수급환급보증(RG)이 6조8800억 원을 차지한다.
수은이 여신등급을 요주의로 내림에 따라 전체 대출의 7~19%이 충당금으로 적립됐다. 이에 따른 대우조선 관련 충당금 적립 규모는 6398억~1조7366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
여기에 지난 5월 STX조선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현대중공업이 신규 수주한 유조선에 대한 선수금 지급보증(RG) 문제가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KEB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등 현대중공업 채권은행들은 RG를 누가할 것인지를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RG는 조선사가 주문받은 배를 발주처에 인도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금융회사가 수수료를 받고 선수금을 대신 물어주겠다고...
재매각 등 관련 이슈와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등 이해관계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사천조선소의 경우 그간 SM 그룹이 SPP조선 인수 타진 과정에서 사천조선소만 사들이는 방안을 검토하다가 무산됐다.
당시 인수 규모는 1000억 원의 유상증자와 부채를 포함한 4000억 원 수준이었지만, SM그룹 측이 정밀실사 이후 1400억 원 할인과 함께 RG 발급 등의 조건을...
수은의 대우조선 총 여신규모는 7월말 기준 현재 9조1400억 원으로, 대출이 2조2700억 원이며 선수급환급보증(RG)이 6조8800억 원을 차지한다.
수은이 여신등급을 요주의로 내리면 전체 대출의 7~19%를 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이에 따른 충당금 적립 규모는 6398억~1조7366억 원 내외로 추정되며, RG 부분이 많기 때문에 충당금 필요 적립 규모는 조금 더 작아질...
이에 대해 우리은행 관계자는 “1차 매각협상 당시 선수금지급보증(RG) 추가 기간 보증 등 SM그룹 측의 무리한 요구도 최대한 고려했지만 결국 협상에 실패했다”면서 “재매각이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 만큼 (SM그룹이) 재입찰한다면 막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SM그룹이 SPP조선에 다시 관심을 보인다는 소문은 채권단 내에서도 전혀 확인된...
현대중공업의 선수금 지급보증(RG) 신규발급이 기약없이 미뤄질 위기에 놓였다. RG 발급은행 지정 방식 결정일이 임박했지만 NH농협은행이 새로운 방식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RG 발급 방식 결정은 채권은행 간 만장일치가 기본 방침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주채권은행 자격으로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조선3사...
특히 조사보고서에서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 RG) 부분은 금융기관 등 채권자의 동의를 전제로 하고 있다. 한영회계법인은 조사보고서를 통해 "조선산업 특성 상 신규 수주를 위해서는 금융권을 통한 RG 보증서 발급이 필수적으로, 회생절차 진행에 따라 신규 RG 발급을 위해서는 금융기관 등 채권자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말 SK E&S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지만, 주요 은행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한 달 가까이 거부해 수주가 무산될 뻔했다.
결국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1척씩 RG를 발급해 위기를 모면한 바 있다.
RG 발급을 꺼리는 것과 함께 채권에 대한 만기 연장 축소 분위기도 팽배하다.
KB국민은행은...
한편 이날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서 진행된 경영진단 결과 설명회에서는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RG 발급 문제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과 함께 채권은행의 심사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중간결과를 설명하며 RG발급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아울러 당은 유 부총리에게 은행의 선수금환급보증(RG) 기피 및 환급거부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양질의 RG 등의 보증에 대해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이에 유 부총리는 “꼭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추경안에 SOC 예산은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급박한 추경이어서 지역 편중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SOC는 이번...
수은은 조선업이 호황이던 시절 대우조선을 비롯한 조선사에 선수금환급금(RG)을 굉장히 싼 값에 제공하는 등 영업을 공격적으로 했고, 그 결과 17조 원의 RG를 포함한 25조 원 규모의 조선사 여신을 기록하게 됐다.
수은이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 역시 부실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3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돌입한 이후...
인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은 6기의 프로젝트도 적기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이달 초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LNG선 2척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조선업체의 부도 등에 대비해 조선업체가 받은 선수금을 은행이 대신 물어주겠다는 보증)을 최근 정상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올들어 처음 수주에 성공한 LNG선 2척에 대해서 수출입은행과 KEB하나은행이 각각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했다고 19일 밝혔다.
RG는 선주가 주문한 선박을 제대로 인도받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일종의 보증을 서는 것이다. RG 발급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면 수주가 취소될 수 있다.
기존에는 RG 발급을 국책은행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업 구조조정이란 손실 분담의 문제"라며 "여신액 비중 산출에 선수금환급보증(RG)을 포함할지를 두고 당시 산은과 수은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실이나 신규 자금지원의 분담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구조조정은 지연되고 그 기업의 정상화는 어렵게 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