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이석기 위원에 이어 김미희·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서도 RO(Revolution Organization)조직과의 연계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나선 것이다.
국정원은 12일 두 현직 의원들을 포함, RO 조직원으로 지목된 다수 인사들에 대해 최근 1년간 통화내역과 시간대별 기지국 위치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 구속영장에서 이 두 의원이...
국가정보원의 녹취록에 나타난 이른바 ‘RO(혁명조직)'의 거사도구는 허름하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비탄 총 개조하며 무장하고, 총기를 깎아 만들고… 딱 소설속 돈키호테의 무장 수준”이라고 절하했다.
때마침 12주년을 맞은 9•11테러의 거사도구 역시 허름했다. 포장상자를 열 때 널리 쓰이는, 10cm 정도의 박스커터였다. 슈퍼마켓에서도...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는 제2, 3의 RO와 이석기를 만들어내겠다는 것.”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10일 민주당이 추진 중인 국가정보원 개혁에 대해 “대한민국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를 흔들겠다는 것”이라며.
◇…“무상보육을 둘러싸고 정부 여당이 서울시와 논란을 벌이는 것을 보면서 민주주의 후퇴가 보육, 급식까지 건드린다는 생각이 든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대공수사권 폐지는 제2,3의 RO와 이석기를 만들어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지난 민주당 장외 투쟁 때 많은 사람들이 ‘국정원 국내 파트 해체하자’‘대공수사권 폐지하자’고 했다”면서“이석기 체포 동의안의 반대· 무효· 기권 31표가 과연 무엇을...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이 이른바 ‘RO(혁명조직. 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소환 시 이에 응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 “통보도 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응방안을 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부...
국정원이 이석기 의원 등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들에게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인 혐의는 '여적 음모'로 알려졌다. 그동안의 감청 내용과 지난 5월 서울 합정동 모임 녹취록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전쟁 시 '적국'을 도와 대한민국 내 국가기간시설 등을 파괴하려고 모의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문제는 30여 년 만에 등장한 내란죄처럼 여적 내지 여적...
국정원은 ‘RO’(Revolution Organizatin) 조직의 실체와 조직 내 역할, 내란을 모의한 계획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공안당국은 이 의원의 계속된 진술 거부에도 기존 수사내용과 증거가 확실해 수사의 어려움은 없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국정원은 이 의원에게 적용한 내란 음모·선동죄 입증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형법상 ‘여적죄(與敵罪)’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이 의원은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실체와 조직 내 역할, 내란을 모의한 구체적인 계획 존재 여부 등에 대해 질문 공세를 받았다.
조사는 수사관이 구속영장에 적시된 범죄 혐의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묻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이 의원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피의자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진술을 거부하고...
이 의원은 지하혁명조직 'RO(Revolution Organization)'를 결성하여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찬양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국정원은 이 의원이 RO의 총책으로 활동해 온 만큼 이 의원을 상대로 RO를 결성한 시기와 목적, 강령 등 조직의 실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정원은 RO의 지휘책으로 알려진 인물들을 소환해 북한과의 연계성...
이석기 의원은 구속 수감 상태에서 최장 10일간 국정원의 수사를 받은 뒤 오는 14일 이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석기 의원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국정원이 나를 RO조직의 총책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근거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며 “혐의내용은 모두 거짓”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이석기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핵심 쟁점은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의 존재여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이 의원의 공동변호인단 등에 따르면 오전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이 의원은 10여분에 걸쳐 RO의 결성경위와 시기 및 조직체계가 영장청구서에서도 명확히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정보원이 나를 조직의...
이 의원은 지난 5월 자신이 이끄는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 130여명과 가진 비밀회합에서 통신·유류시설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살상 방안을 협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8월 RO 조직원 수백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과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적기가’(赤旗歌) 등을 부른 혐의도 받고 있다....
국회에 제출된 이 의원 체포동의서에 따르면, 이 의원 외에 통진당 지역구 의원 1명과 비례대표 의원 1명도 지하혁명조직(RO)의 조직원이라고 밝혔다. 두 명의 현역 의원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게 된다면 파장은 확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조직원 6명이 통진당 의원의 보좌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공안당국의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이후 황교안 법무장관은 “이석기 의원은 지하조직 RO의 총책”이라고 체포동의안 요청 이유를 밝혔다. 체포동의안에 가결됨에 따라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의원은 5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이에 통진당은 자체 변호인단을 구성, 이 의원 구속 이후까지 대비해 치열한 법리다툼을 준비하고 있다.
◇여야, 주도권 쟁탈 2라운드...
이후 지난 5월 회동에서 이 의원이 지하혁명조직(RO)과 관련, 북한의 전쟁상황 조성 시에 대비한 조직 차원의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내란음모혐의를 받았다.
결국 이 의원은 4일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89명중 258명의 압도적 찬성으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현역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제헌국회에서 12번째이며 19대 들어선 무소속 박주선, 현영희...
김재연 의원은 이석기 의원과 함께 ‘RO 조직원’으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요구서에 “RO조직원 000은 통진당 비례대표, RO 조직원은 000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2012년 5월 30일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조직원으로 지목된 김재연 김미희 의원은 3일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은 혐의를...
RO(혁명조직) 조직원이 국회에 입성했으니 마지막 남은 최종 목표가 하나가 있다고 했다”며 “대한민국의 적화통일이라는 5단계 목표 중에 마지막 한 단계를 남기고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와 있는 것”이라며 체포동의안 처리를 촉구했다. 같은당 하태경 의원은 “이석기 의원 감옥으로 보내라. 그리고 통진당도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통진당 오병윤...
같은당 이인제 의원은 “정당의 주요 구성원의 행동이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하더라도 그 정당을 해산할 수 있음은 물론”이라고 말했고, 홍문종 사무총장은 “지금 RO 멤버 중에 현역 국회의원들이 두 명 더 있다. 또 보좌진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통진당은 해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법무부 역시 통진당 해산 청원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