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MTS를 통해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는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비대면 신탁 서비스’는 고객이 전문 상담원과의 화상 상담을 통해 신탁 계약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해당 서비스가 도입되기 전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본토 상해거래소 과창판에 상장된 상위 50개 종목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인 ‘미래에셋차이나과창판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과창판(科創板, 커촹반)은 중국 내 기술 혁신기업의 자본조달을 위해 2019년 7월 상해거래소에 개설된 증권시장이다. 과학창업판(Star Market, Shanghai Stock Exchange Scie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글로벌 진출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03년 국내 운용사는 처음으로 홍콩법인을 설립한 지 16년 사이에 36개국에 진출, 1600개가 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금융 중심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자산운용사 250여 개사 중 27개사만이 해외에 진출해 있다. 법인과 사무소를 모두 포함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현지에서 국내 최초로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익재투자관리(상해)는 중국증권투자기금업협회(AMAC)에 외국자본 독자 사모펀드운용사(PFM WFOE)로 등록, 전체 시장 규모가 20조 달러로 추산되며 세계 2위인 중국 본토 자산운용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아직 금융시장이 전면적으로 개방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거주자의 외화증권 예탁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 334억 달러를 기록, 전년 말 대비 15.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외화주식 예탁규모는 76억 달러로 2016년 말(60억 달러) 대비 26.5% 증가했다. 외화채권 예탁규모는 258억 달러로 13.0% 늘었다.
전체 예탁규모에서 시장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유로채(239억
모건스탠리캐피탈지수(MSCI)가 21일(한국시간 기준) 새벽 연간 시장 재분류 결과를 발표한다. 중국이 삼고초려 끝에 본토 A주를 신흥국시장(EM) 지수로 편입시킬 수 있을지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터. 국내 투자자들은 한국의 선진국시장 지수 편입 가능성까지 고려해 4가지 경우의 수를 모두 생각해야 한다.
◇ 중국 번번이 퇴짜맞은 이유는= 중국
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이 개막한 지 2년여 만에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와 연결되는 ‘선강퉁’ 문이 열렸다. 이에 중국 정부의 오랜 숙원인 A주의 MSCI신흥시장지수 편입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선강퉁 개막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치적이며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분석했다. 스티븐 쑨 HSBC홀딩스 중국주식 전략 부문 대표는 최근 미국 CN
내달 5일부터 중국 선전과 홍콩 증시 간의 교차거래 ‘선강퉁(深港通)’이 시행된다. 한국 개인 투자자가 펀드 등 간접 투자가 아닌 선전 거래소에서 상장된 기업에 직접 투자할 길이 열리게 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자들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증권등기결산공사(예탁원) 선전분사와 홍콩 연합거래소, 홍콩 중앙결산공사와 공
이달 ‘중국판 나스닥’인 선전거래소 개방을 앞두고 중국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선강퉁(선전-홍콩거래소 교차매매)’은 시장보다 종목에 집중해야 하는 중소형주 중심의 증시인 만큼 그동안 좋은 성적을 낸 중국 본토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85개 중국 본토펀드 중 지난 4년 연속 플러스 수
중국이 올해 안에 시행키로 한 선강퉁은 단순히 투자 가능한 시장이 늘어났다는 것뿐 아니라 중국의 증시 개방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중국이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자본시장 개방도를 높여갈 것으로 전망했다.
5일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 등에 따르면 중국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25년간 4개 단계에
중국이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 거래)’에 이어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교차 거래)’을 통해 다시 한번 ‘빗장’을 푼다. 특히 2020년 자본시장 개방과 위안화 국제화 실현이라는 청사진을 목표로 주식은 물론 채권, 외환시장에서 점진적으로 개방 폭을 넓혀가는 중국이 이번 선강퉁 시행을 통해서는 시장 확대의 폭을 좀 더 넓히는 모습이다.
당초 예상보
중국 위안화가 10월 1일(현지시간) 정식으로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된다. 위안화가 미국 달러화, 영국 파운드화, 일본 엔화, 유로화와 더불어 세계 5대 기축통화에 올라선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30일 위안화의 탄생부터 세계 5대 기축통화에 등극하기까지의 긴 여정을 소개했다.
◇ 1948년
12월 1일 중국 인민은행 설립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
증감회는 QFII가 자산의 최소 5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도록 규정한 자산 배분 지침을 폐지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증감회는 지침 자체가 공식적인 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발표 당시에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 폐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본토 기업에 투자 하는 ‘미래에셋차이나심천100인덱스펀드’의 판매사를 10개사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판매사로는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펀드슈퍼마켓, 한국투자증권 등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국내 운용사 중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중국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장참여자 중 개인 투자자 비중이 절대적인 점,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거치며 발생하는 일시적인 마찰음 등 높은 변동성을 유발시키는 여러 요인들을 감내하며 투자해야 하다 보니 성과를 내기가 쉽지는 않다.
이에 현대증권은 중국에 더욱 안정적으로 투자하고자 중국이나 홍콩 등에 상장된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중국의 사소한 동향에도 매우 민감한 체질이 됐다. 특히 지난 8일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전격 발표한 이후 국내 시장은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지난 2000년 6월 ‘마늘 파동’을 떠올리는 등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 자격으로 중국 역내 증권에 투자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부여하는 RQFII를 취득해 외부에서 위안화 자금을 조달해 중국 내 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국내 은행 가운데 산은이 처음이다.
앞서 산은은 지난해 RQFII를 얻은 바 있다.
산은은 앞으로 상하이·선전 거래소에 상장된
국내펀드 ‘ETF·인덱스’ 상위 포진
해외펀드 ‘안전자산·신흥국’ 선호
‘블랙록월드골드자’ 수익률 79%
브렉시트 반사이익·경기회복 분석
꾸준한 자금 유입… 中 펀드 기대
2016년 상반기 펀드시장은 코스피200인덱스펀드와 중소형운용사들의 독주, 그리고 금, 러브펀드의 약진으로 요약된다.
더딘 세계경제 회복으로 국내 증시가 박스피 장세를 오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불발에도 중국 A주와 연동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랙록이 운영하는 ‘아이셰어즈 중국 A주 ETF’가 뉴욕에서 전날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이 ETF는 중국 상하이와 선전거래소에서 상장된
미국과 중국의 경제와 외교수장이 한 자리에 모여 현안을 논의하는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7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이번 대화에서 남중국해와 인권 문제 등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주요 2개국(G2, 미국·중국)의 의견 불일치가 부각됐다고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제이콥 루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폐막 기자회견에서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