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일수록 투자를 늘려야 한다.”
‘2017딥 체인지(Deep Change)’를 외치며 공격적 투자를 주문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또다시 ‘M&A(인수ㆍ합병)’로 승부수를 띄웠다. SK그룹이 6200억 원에 LG실트론을 전격 인수했다.
SK가 23일 이사회를 열고 ㈜LG가 보유한 LG실트론 지분 51%를 62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
SK㈜가 반도체용 웨이퍼 전문 기업인 LG실트론을 인수한다. SK그룹은 이번 LG실트론 인수를 통해 미래 신성장 분야로 선정한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연이은 사업확장을 추진해 본격적인 반도체 수직계열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는 주력사업 및 신성장사업과 연관성이 낮은 실리콘 웨이퍼 사업 매각을 통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SK㈜는
금융위원회가 회계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감사인 직권지정사유를 대폭 늘리고 선택지정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핵심감사제도 전체 상장사로 확대하고 내부고발자에 대한 포상금도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금융위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회계 투명성ㆍ신뢰도 제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상장기업에서 분식회계가 발생하면 해당 회사의 내부감사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18일 “회비 납부와 다음 달 이사회 참석 여부 등 전경련 탈퇴 여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며 “주요 기업들이 사실상 탈퇴한 상황에서 현대차가 전경련에서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비선 실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쇄신안 마련을 위해 회장단 회의를 강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방안 마련에 실패하면서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렸다.
다음 달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지만 회장단마저 외면한 상황에서 전경련의 쇄신 동력은 이미 상실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재계에서는 전경련 조직 와해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가 10일 여느 때보다 강력한 재벌기업 개혁안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배구조 개선 방안부터 제2금융권 등 금산분리, 출자총액제한제 부활 등이다.
과도한 시장규제라는 비판도 있지만, 대기업이 97년 경제모델에 안주해 혁신하지 않고 정경유착만 일삼아 개혁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0일 재벌경제를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지목하며 특히 4대 재벌(삼성‧현대차‧SK‧LG)을 우선으로 한 재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3차포럼에서 ‘진정한 시장경제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경제계 최대 행사인 ‘2017 신년인사회’가 재계 총수들이 대거 불참하는 등 반쪽짜리 행사로 치러졌다. 삼성ㆍ현대차ㆍSKㆍLG 등 10대 그룹 총수 모두 불참하면서, 기업인 참석자는 지난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회사 일정상의 이유로 불참하는 등, 연초 경제단체의 최대 행사가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초라하게 됐다.
대한상
20대 대기업 집단의 정기인사 일정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연루된 곳은 인사가 속절없이 연기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곳은 선제적인 인사를 단행하며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울 것으로 보이는 올 한 해를 대응하고 있다.
우선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특혜 의혹으로 특검 수사를 받고 있는 삼성은 매년 12월 초 실시해 오던 사장단ㆍ임원 정기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등 5대 그룹의 정유년(丁酉年) 화두는 '변화와 혁신'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 5인은 임직원들에게 대내외적 위기 요인들을 환기하며 혁신과 변화를 무기로 돌파하자고 주문할 예정이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우리 산업계는 2016년 한 해 동안 소용돌이 치는 격랑기를 보냈다. 국가 기간 산업인 조선·해운업이 잇따라 좌초한 데 이어, 믿었던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라는 악재를 만났다. 이 가운데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시작된 정치적 위기까지 겹치면서 갖은 수난을 겪고 있다.
◇해운업의 몰락 = 한진해운이 지난 9월 법정관리에 돌입에 이어 사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9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일제히 ‘침묵’을 지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제단체들은 정치권에서 중요한 발표가 있으면 합동 또는 개별적으로 논평을 통해 재계 목소리를 내 왔다. 특히 지난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
금융 회사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 러시가 시작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이 다음 주 전경련을 탈퇴한다. 기은과 기보는 오는 12일 탈퇴서 접수를 공식화했으며, 산은도 비슷한 시기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 국책금융기관을 시작으로 금융 회사들의 전경련 이탈 현상은 가속화할 전망이다.
수출입은행과 신용보
대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를 선언하면서 존폐 위기에 놓인 전경련이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이승철 부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진로를 포함한 쇄신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에 따르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이승철 부회장을 비롯 본부장급 이상 임원 10여 명이 모여 긴급 회의를 열였다.
이날
대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를 선언하면서 전경련이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미국 헤리티지 재단식 싱크탱크로 변화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 출석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청문회에서 전경련에 대한 기부 및 개인 활동 중단 의사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그룹과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4일 오전 검찰은 기재부 내 1차관실과 정책조정국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지난해 대통령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안종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지시에 따라 재단법인 미르의 설립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금수저 은수저가 부러웠던 사람들, 최순실·차은택 무리의 농단을 지켜보면서 금수저 은수저보다도 높은 게 있음을 실감했겠다. ‘황금빨대’다. 그들은 이 빨대를 사회 곳곳에 깊숙이 꽂고 돈과 권력을 마음껏 빨았다. 이들이 빨대를 들이대면 삼성, 현대, SK, LG, 롯데, 한진, 한화, 포스코, CJ 등등 대한민국 최상위 초특급 금수저, 아니 다이아몬드 수저들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비공개 회장단 회의를 돌연 연기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오는 10일 오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비공개로 회장단 회의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날 오후 전경련은 돌연 "회장단 회의가 없다"고 재공지했다.
전경련 회장단 회의는 그동안 매 홀수 달 정기적으로 열려왔다. 특히 이번 모임은 올해
창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회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두 달에 한 번 열리는 정기 모임이지만, 미르ㆍK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이 본격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회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해 10대 그룹 총수 상당수가 불참할 것으로 알려져 최근 불거진 각
지주회사가 지난 1999년 4월 제도 도입 이후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대기업집단의 지주회사 전환 수치는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정체를 보였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발표한 '2016년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지주회사 수는 1년 전보다 일반지수회사가 22개 늘어나면서 162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