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에 맞서 카카오와 손을 잡은 SM엔터테인먼트가 음반‧음원 유통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7일 체결한 사업협력계약에는 이같은 방안도 포함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음반, 음원 유통에 대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배타적인 권리를 부여하기로 한 것으로...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이사회 구성원에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 SM엔터테인먼트가 고려하고 있는 추가적인 자기주식취득 행위는 위법성이 명백하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하이브는 23일 “최근 12만원이 넘는 주가가 형성되어 있음에도 대규모의 회사 자금을 이용해 자기주식의 매수에 나선 행위는 순수한 주가부양 및 주주이익 제고를 위한 목적이라 볼 수 없고...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설립한 홍콩 법인 CTP(CT Planning Limited, CT 플래닝 리미티드)가 최근 불거진 역외탈세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김한구 CTP 법인 대표는 22일 입장을 내고 “최근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CTP에 대한 루머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었으며, 당사의 합법적 권익을 지키기 위해 공식적으로 특별성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22일)은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하이브와 SM 현 경영진-카카오 간의 첫 법정 공방이 진행되기도 했는데요. 이는 앞서 이 전 총괄이 SM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막아 달라며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심리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SM-카카오 경영진의 지분율이 결정되는 만큼...
SM 등 ‘오너 리스크’로 주가 등락↑오너 리스크=주가에 ‘걸림돌’…한국타이어는 신저가 찍기도해외 사정도 다르지 않아…일론 머스크 대표적
#직장인 윤모(29) 씨는 수년 전 좋아하는 가수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SM) 주식을 매수했다. 팬심을 물론, 해당 가수가 SM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를 둘러싼 오너...
하이브가 일정을 앞당겨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에 오른 가운데 카카오는 밝힐 입장이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브는 22일 예정보다 일찍 대금을 납부하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하이브는 10일 이 전 총괄이 보유한 지분 중 14.8%를 4228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었으나...
이수만, 22일 서울동부지법 심문 중 하이브에 전격 지분 양도SM 보통주 352만여주…하이브, 李지분 14.8% 확보 '1대 주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인수를 놓고 이수만 전 SM엔터 총괄 프로듀서 측과 SM엔터 현 경영진 측 사이 첫 법정 공방이 22일 열렸다. 이날 양측은 SM엔터의 신주 발행을 경영상 목적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경영권 분쟁 중 지배권 방어로 볼...
하이브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취득하고 1대 주주에 올랐다.
하이브는 에스엠 주식 352만3420주(14.80%)를 장외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앞서 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이 보유한 지분 14.8%를 4228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지분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었지만, 예정보다 12일 앞당겨 거래를 끝냈다....
은행주에서와는 달리 SBS의 이번 정기주주총회와 관련한 공개주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의 다음 주주활동은 SBS라는 소문이 확산하자 전날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유입됐던 매수세가 이탈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얼라인은 SM 및 은행주를 대상으로 행동주의 활동을 펼치며 해당 종목들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던질 메시지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가이드성 발언이 나오면 SM엔터테인먼트 주요 주주 중 하나인 국민연금이 윤 대통령의 의중을 따라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8.96%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주주명부가 폐쇄된...
하이브가 에스엠(SM)의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카카오와 협력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카카오가 경영권에는 관심이 없다는 전제 하에 해당 사업적 제휴 내용이 SM에 도움이 된다면 우리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박 CEO는 “우리는 SM 지분 인수를 적대적 M...
SM엔터테인먼트가 2025년까지 매출 1조2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M(에스엠)은 21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을 공시하면서 매출액을 △올해 7107억 원 △2024년 9768억 원 △2025년 1조2274억 원 달성하겠다는 전망치를 내놨다. 영업이익은 연도별로 1990억 원, 3126억 원, 4296억 원으로 제시했다.
장철혁 SM CFO(최고재무책임자)는 “2022년 12월...
SM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로펌 대표변호사들의 맞대결로 번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소송대리인인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는 법원에 소송위임장과 담당변호사 지정서 등을 제출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기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드는 단상이다. 수년 전부터 시작된 SM 매각을 꾸준히 지켜본 사람이라면, 해당 내용을 보도한 기자들이 어떤 생각으로 기사를 쓰는 건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일 하이브의 SM 보통주 공개매수설명서다. 이날...
정 연구원은 "2023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10억 원(+9.7% YoY), 1165억 원(+24.5% YoY)이 될 것"이라며 "지난 3일 ‘SM 3.0 4대 핵심 성장 전략’을 통해 밝힌 내용처럼 2023년에는 기존 IP의 활용 빈도를 높이고, 신규 IP를 기존 3.5년에 1팀에서 1년에 2팀 이상을 확대하는 등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하는 앨범 및 콘서트 지표들이...
20일 ‘공개매수 관한 의견 표명’ 공시…“하이브, 사전 협의·논의 없었다”공개매수, 단기가 내 대상 기업 경영권 장악하는 방식인 만큼 공정성 중요금융투자업계 “공개매수, 사전 협의했다고 찬성할 수 없는 노릇”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하이브의 추가 지분 공개매수에 반대 입장을 밝힌 사유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에스엠은 하이브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하이브의 지분 인수를 두고 ‘적대적 인수·합병(M&A)’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추가 지분 공개매수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에스엠은 20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SM이 하이브의 적대적 인수를 반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발표했다.
에스엠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지분 14.8%를 인수한다고 공시한 10일, A 씨는 장이 열리자마자 하이브 주식에 여유자금을 몽땅 털어넣었다. 그러나 20만 원을 넘겼던 주가는 현재 18만 원대까지 내려왔다. A 씨는 “하이브가 에스엠을 인수하면 명백한 호재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손실을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카카오 주주들도 지금 상황이 달갑지 않은 건...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는 하이브-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카카오-SM 현 경영진의 첫 법정공방이 22일 벌어진다. 이 전 프로듀서가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막아 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에 이목이 쏠린다. 신주발행이 경영상 목적인지, 경영권 분쟁 중 지배권 방어인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