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이 결정되면서 정몽구 현대차그룹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철소 설립이 현실화됐다.
현대제철은 8일 이사회를 열어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달 2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7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은 이미 지난해 현대하이스코 전체 사업 가운데 60%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숙원 사업이었던 글로벌 ‘톱10 철강사’ 설립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을 통해 철강사업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합병 현대제철의 총 조강생산량은 30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명실 상부한 글로벌 철강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27일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을
현대제철이 단조제품 생산업체인 SPP율촌에너지 인수가 유력시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SPP율촌에너지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에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예비입찰에는 현대제철 외에 다른 업체가 참여했지만 이 업체는 본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제철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제철은 SPP율촌에
주식 매수 등을 위해 계열사 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SPP그룹 이낙영(54) 회장이 법정구속됐다.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차영민 부장판사)는 30일 이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을 적용해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이 회장과 함께 기소된 SPP그룹 계열사 전무 고모(50)씨와 상무보
현대제철은 27일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위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특수강 등 기존 사업에 시너지를 내고, 사업역량 강화 측면에서 SPP율촌에너지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인수를 통해 현대중공업 등에 납품하는 조선용 철강재를 다양하게 만들어 사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늘 마감한 인수 의향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