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017년도 하도급거래 상습법위반사업자로 한화S&C, SPP조선, 현대BS&C 등 총 11개사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도급법상 상습법위반사업자 요건은 직전년도부터 과거 3년간 공정위의 경고 등 조치를 3회 이상 받은 사업자다. 아울러 누산벌점이 4점 초과한 사업자로 규정하고 있다.
우선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 1곳, 중견기업 4곳...
반면, STX조선, 한진중공업,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 5개 중견조선사에 발행한 RG는 66억 원(1건)에 그쳤으며, 소형조선사는 75억 원(4건)에 그쳤다.
은행들이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2015년 15조4883억 원(356건)의 RG를 신규로 발행했지만 2015년 말부터 시작된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지난해엔 3조3498억 원(127건)으로 전년 대비 금액 기준 78.4%나 축소됐다....
수주 잔고 역시 2016년 11월(17억2000만 달러)에서 24억5000만 달러로 개선됐다. 성기종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수주 증가는 물론 수주잔고 확대로 향후 실적 훼손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전망”이라며 “국내외 중소형 조선소(SPP·STX·중국 등)의 구조조정에 따라 업황 회복기 반사이익이 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SPP그룹 등 실제 납품가능성이 불확실한 물량이 일부 포함되어 있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B증권은 두산엔진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773억 원과 41억 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변수는 상반기 신조선 수주다. 2016년 신조선 수주는 전년 대비 71.4% 감소한 1133만 CGT에 그쳐 올 상반기 중 선박용엔진 수주 회복을...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 성동조선ㆍSPP조선 등 중소형 조선소 채권단에서 빠지면서 기업 여신을 중심으로 대출 축소 효과를 봤다.
특히 하나은행의 여신 급감에는 외환은행과 전산 통합 과정에서 동일인에 대한 중복여신을 많이 정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하나은행은 기업대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외환은행과 합치면서 자산 건전성 관리를 위해...
SPP해운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모회사인 SPP조선이 본격적인 청산 절차에 들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SPP해운은 지난 달 16일 창원지법에 파산선고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건은 이 법원 파산2부(재판장 오상진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7일 심문기일에 직접 현장검증을 나가 파산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SPP해운 측은 향후...
SPP조선의 경우 재매각이 성사되지 않으면 내년 폐업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동조선도 내년 10월 수주 받은 선박을 모두 인도하면 물량이 바닥나는 상황이다.
건설사의 미청구공사 금액 증가도 기업 환경에는 악재로 꼽힌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올해 3분기 말 별도 기준 미청구공사 총액은 2조 원에 달한다. 이는 매출액 대비 18.0% 수준으로...
2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이면 일감이 완전히 바닥나는 SPP조선이 폐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규 수주가 전무한 상황에서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운 데다, 재매각에 어려움을 겪자 사실상 회사 문을 닫기로 판단한 것이다. 앞서 SPP조선은 최근 경남 고성조선소에서 운용하던 플로팅도크를 국내 조선ㆍ해양플랜트 기자재 업체인 ㈜이삭에 매각했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지난해 말까지 SPP조선, 대선조선, 성동조선, STX조선해양 채권단에서 완전히 빠져나왔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5%로 작년 말(1.47%)보다 0.42%포인트나 낮아졌다. SPPㆍ대선ㆍSTX조선 등 조선 3사를 제외하면 이 비율은 0.97%까지 떨어져 연내 0%대 진입이 가능하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이사는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은 1.87%로 6월...
조선ㆍ해운부문에서 부실여신액이 많은 기업순으로는 △성동조선해양 1조7824억 원 △STX조선해양(주) 1조459억 원 △SPP조선(주) 7196억 원 △대선조선 4844억 원 △(주)송강중공업 227억 원이다.
조선ㆍ해운부문에서 부실이 많이 발생한 이유는 수출입은행의 여신비중이 조선ㆍ해운부문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출입은행의 산업부문별 여신...
SPP조선 채권단이 통영조선소와 고성조선소 등 유휴자산 관련 매각공고를 냈다. 삼라마이더스(SM)그룹 등 시장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천조선소는 이번 매각대상에서 제외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SPP조선 채권단은 이날 SPP조선 유휴자산 매각공고를 냈다. 인수의향서(LOI) 접수는 오는 20일 마감된다.
매각 방식은 공개경쟁...
SPP조선이 오는 9월 인수ㆍ합병(M&A) 시장 매물로 다시 나올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다음 달 SPP조선 재매각 추진 계획에 대해 조만간 채권단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PP조선은 유동성 위기로 2010년 5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돌입했다. 이후 본사 직원을 절반가량 줄이는 등 인력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특히 건전성 부문에서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 등 조선 4사를 제외한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6%, 연체율은 0.57%를 기록함으로써 전년말 대비 각각 0.09%포인트, 0.25%포인트 개선됐다.
또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은 전년말 대비 큰 폭 (18.5%포인트) 상승한 140%였다. 향후 기업구조조정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손실흡수 능력을...
워크아웃을 개시하는 반면 국책은행은 후발적·비전략적으로 워크아웃을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심 의원은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해양에 대한 수출입은행과 일반은행(우리은행)의 여신평가가 엇갈렸다는 점에 주목했다. 수출입은행이 상대적으로 더 위험하다고 판단한 조선업체에 대해 다른 평가를 내리면서 채권단 자격을 유지한 셈이라는 것이다.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 중소조선사에 대해서는 대부분 ‘회수의문’ 또는 ‘추정손실’ 수준으로 분류해 두고 있어 추가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TX조선해양의 경우에도 ‘고정’으로 분류해 둔 국책은행과 달리 시중은행들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전액 손실처리하고 추가 부담 가능성을 지웠다.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등 중소조선사에 대해서는 대부분 '회수의문·추정손실' 수준으로 분류해두고 있어 추가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STX조선해양의 경우에도 '고정'으로 분류해 둔 국책은행과 달리 시중은행들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전액 손실처리하고 추가 부담 가능성을 지웠다.
현대상선에 대해서는 모든 시중은행이 이미...
중견조선 3사(성동·대선·SPP)에 대해 자구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토록 유도하고, 향후 유동성 부족 발생 시 채권단의 추가 신규자금 지원은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켜 시장에 구조조정을 지연시킨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주채권은행이 원칙에 입각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각사의 자구노력 이행상황...
포스코는 국내외 일부 비핵심분야를 매각하고 현대제철은 동부특수강과 SPP율촌 인수, 하이스코 합병 등 대형화를 추진했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분야의 전문화를 위한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하기도 했다.
또 동국제강은 후판공장을 폐쇄했고, 동부제철은 전기로설비 매각을 진행 중이다. 합금철업체들은 자발적인 설비감축 노력을 하는 등 결코 쉽지 않은 사업결정과...
성동ㆍ대선ㆍSPP 조선 등 중소조선사의 경우 채권단 추가 신규지원이 불가하다고 보고 수주 선박을 최대한 빨리 건조 후 인도해 채권단 선수환급금보증 요구(RG Call)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유동성 부족이 발생할 경우엔 처리방향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조선 대형 3사에 대해선 주채권은행이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STX조선해양의 경우도 법정관리 여파로 약 60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수은은 SPP조선ㆍ경남기업 등 부실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산 건전성이 악화해 지난해 3분기 말 총자본비율이 9.44%로까지 하락했다. 이에 정부가 지난해 말 1조13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 BIS비율 10%대를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