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592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5635억원을 소폭 상회했다”며 “예상보다 조금 더 컸던 그룹 NIM하락으로 인해 순이자이익은 우리예상보다 적었고, 몇몇 구조조정 기업 관련 충당금 (경남기업 384억원, SPP조선 138억원, 세동에너탱크 214억)으로 인해 우리 예상보다 대손비용은 높았다”고...
권규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은행권은 동부건설, 대한전선, 모뉴엘 등의 3대 부실기업 악재가 발생하면서 1조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었다”며 “올해 1분기에 경남기업 이외에도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 등 4개 부실기업에 지원 결정금액만 1조255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재무구조개선약정 제도를 강화한 이후 첫 평가였던 지난해에는 금호아시아나, 대성, 대우건설, 동국제강, 동부, 성동조선, 한라, 현대, SPP, STX 등 14개 대기업이 재무구조 약정을 체결했다.
문제는 이 가운데 절반이 부채비율이 급등하는 등 경영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채권단은 이들 대기업에 대해 핵심 자산 매각과 인원 감축 등 고강도...
SPP와 KT 등 12개 계열은 큰 폭으로 순위가 하락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기관 신용공여액이 많은 41개 계열이 2015년도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STX·대성·부영 등 3개 계열이 제외됐고, 하림·장금상선 등 2개 계열이 신규 편입돼 전년 대비 1개 감소됐다.
STX·대성·부영 등 올해 제외된 3개 계열을 제외한 기존 39개 주채무계열 중 16개 계열은...
한편, 현대제철은 그동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인수ㆍ합병(M&A)을 추진해 왔다.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의 국내 냉연사업부를 합병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동부특수강 인수에 성공했다. 올해는 선박용 엔진, 석유화학·산업설비에 들어가는 단조부품을 생산하는 SPP율촌에너지를 인수했다.
◇ SPP조선, 이르면 오늘 4000억 수혈
채권단, 지원안 가결… 성동조선 자금지원도 탄력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의 신규 자금 집행이 이르면 7일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안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 [포토] 4월 대관령에 핀 ‘눈꽃’
7일 강원 산간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 봄과...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의 신규 자금 집행이 이르면 7일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안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채권단은 4850억원의 신규 자금 지원에 대한 동의 여부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6일까지 통보, 가결됐다.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SGI서울보증보험 등 3개 기관은 신규 지원안에 ‘동의’...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M&A를 추진하고 있다. 2013년 말 현대하이스코의 국내 냉연사업부를 합병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동부특수강 인수에 성공했다. 올해에는 선박용 엔진, 석유화학·산업설비에 들어가는 단조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SPP율촌에너지를 품에 안았다.
신한은행이 회생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부실기업인 경남기업과 SPP조선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채권단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기업의 경우 채권은행들 익스포저(위험노출채권액)는 1조원에 달하지만 주채권은행으로서 리스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또 SPP조선의 485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다른 채권은행들의 눈치를 살피며 전체...
신한은행이 회생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부실기업인 경남기업과 SPP조선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채권단의 불만을 사고 있다. 경남기업의 경우 채권은행들 익스포저(위험노출채권액)는 1조원에 달하지만 주채권은행으로서 리스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또 SPP조선의 485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다른 채권은행들의 눈치를 살피며 전체 채권단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상태인 SPP조선의 추가자금 지원 여부가 30일 결정될 전망이다.
24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 추가자금 지원 여부를 신한은행을 포함한 5개의 채권기관에 재부의했다. 의결기준일은 오는 30일로 이날 SPP조선에 대한 추가자금 지원 여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SPP조선 신규자금 재부의...
경남기업을 비롯해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등 부실기업 4곳은 수년간 6조원에 달하는 자금 지원에도 좀처럼 회생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기업과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은 채권단에 1조2650억원에 달하는 추가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채권단은 당장 이달 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대규모 자금 지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에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등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에 목을 매고 있는 기업들도 사정정국의 직ㆍ간접적 영향을 받으며 퇴출 위기에 놓였다. 반면 금융권은 이들 기업의 회생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면서 실적 악화로 직결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19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구조조정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기업 비리와의 전쟁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상태인 SPP조선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위기라는 당장의 급한 불을 껐다. SPP조선 채권단의 국책은행들은 18일 열린 회의를 통해 48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포함한 SPP조선 채권단은행은 채권단 실무회의를 열어 전날 부결된 SPP조선에 대한 신규자금...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고 있는 SPP조선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안건이 부결됐다.
17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지원 여부에 대한 채권기관의 동의 여부를 최종 회신한 결과 가결 조건(채권액 75% 이상 동의)을 채우지 못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일부 은행이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특히 SPP조선은 5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지원안이 부결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갈 처지에 놓였다. 또 성동조선도 추가 자금 지원이 무산되거나 지원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이른바 '범국책' 채권단은 추가 자금 지원에 찬성하는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반대하면서 '국책 대...
현대제철이 단조제품 생산업체인 SPP율촌에너지 인수가 유력시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SPP율촌에너지의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에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예비입찰에는 현대제철 외에 다른 업체가 참여했지만 이 업체는 본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제철의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제철은...
주식 매수 등을 위해 계열사 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SPP그룹 이낙영(54) 회장이 법정구속됐다.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재판장 차영민 부장판사)는 30일 이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을 적용해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이 회장과 함께 기소된 SPP그룹 계열사 전무 고모(50)씨와 상무보 전모(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