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입찰 마감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기업간 인수 물밑경쟁이 한창이다. 하림과 쌍방울이 주인공이다. 양사는 각각 계열사를 앞세워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지만 IB업계에서는 계육부분 강자와 토종 속옷의 대표 브랜드간의 자존심 대결로 해석하고 있다.
◇치킨·속옷 중 누가 날개 달까
계육가공분야의 강자인 하림은 팬오션 인수 후 물류 분야를 강화하고
재계에 대한 반기업 정서와 사회적 책임을 묻는 여론이 강해지면서 대기업집단에서는 부담이 될 수 있는 계열사를 신속하게 청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불황 등으로 그룹 자체가 위기에 몰리면서 흑자 계열사까지 팔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지난해 공정거래법상 대기업집단 현황 공시를 내야 하는 대기업들이 청산을 결정한 사례는 28건에 이른다. 이
현대상선 대표이사(CEO) 후보로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최종 결정됐다.
산업은행은 현대상선 채권은행 등으로 구성된 경영진추천위원회가 유창근 사장을 CEO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
경추위는 지난달 30일 김윤기 전 STX팬오션 부사장, 송요익 전 현대상선 전무,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3명의 최종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으며,
현대상선은 1일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운송 차질 및 화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긴급 가동했다고 밝혔다.
비상상황실은 매일 지역별 콘퍼런스 콜을 통해 선적 예약과 기기상황 등을 점검하며, 주요 화주 지원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미주노선(미서안)에 4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구주노선(북구주ㆍ지
현대상선을 새롭게 이끌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다음 주 중 판가름 난다. 현재 하마평에 오른 후보는 3명으로 현대상선 출신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 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경추위)는 최근 회의를 열고 헤드헌팅 업체로부터 추천받은 신임 CEO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경추위 역시 기존 사외이사진 대신
현대증권이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STX팬오션 기업어음(CP) 투자 손실을 배상하라"며 47억원대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2부(재판장 임성근 부장판사)는 현대증권이 신한금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2012년 10월 신한금투에 500억원을 맡기는 '특정금전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공매도 방법인 대주거래가 최근 증시 하락 국면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일정수준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렵고 분쟁도 잦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대주거래 대신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거래소 민원분쟁 줄었는데 반대매매 분쟁만 118%↑ = 4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선물업계
진퇴양난에 빠진 현대상선이 ‘용선료 협상’이라는 과제를 앞두고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상선 측이 용선료 협상과 비협약채권에 대한 채무 재조정에 성공할 경우 ‘대우조선해양’처럼 출자전환 등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 못하면 ‘STX팬오션’처럼 원칙대로 하겠다는 게 채권단의 입장이다.
채권단이 제시한 시한은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 오는 4월로 알려
3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은 정상화 과정에서 채권단의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 채권단이 지원을 결정한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작용했다.
우선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책임 분담이 있었다. 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대우조선의 부채비율을 500%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2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결정했다.
지난해 증권·선물 업계에 전산장애 관련 민원이 급증했으나, 전체 민원·분쟁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15년 증권·선물 업계에 접수된 민원·분쟁 건수를 분석한 결과 33개사에서 총 4435건의 민원·분쟁이 발생해 전년(5503건) 대비 약 19%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부 증권사 전산장애로 인한 민원·분쟁 대량
평범한 직장인 투자자 A씨. 40대 초반의 그는 2007년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막연한 꿈을 안고 시작한 제테크였지만 주식시장은 냉혹했다. 3년 만에 재산 절반을 잃은 것이다. 그 후 투자를 포기했지만 최근 다시 주식을 시작했다. 저금리로 인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다시 한번 주식을 해보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주식이란 정보에 사서 뉴스에 팔아야
‘병아리 대장’으로 불리는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이 STX 팬오션 인수를 위해 개미들과 마지막 일전을 치른다. 하림그룹은 법정관리 중인 팬오션 인수 금액 1조79억5000만원 전액을 지난 8일 납입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결국 1.25대 1의 주식 감자안에 반기를 들며 변경회생계획안을 부결시키겠다는 소액주주들과의 표 대결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오는 1
주식시장이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증권·선물업계의 민원과 분쟁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6일 6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1~3월) 증권·선물 업계의 민원·분쟁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9개사에서 총 618건의 민원·분쟁이 발생해 전분기(1217건) 대비 49.2% 감소한 것으로 조
No.1 증권방송 리얼스탁(www.realst.net)이 오는 2월 28일(토) 오후 2시,
서울 명동 YWCA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로 대규모 주식선물 무료강연회를 개최한다.
‘돈을 벌고 싶다면 김똑똑씨처럼 해라!’의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3월 시장 전망 및 대응전략,
블루오션 투자처, 정년없는 재테크 방법이 공개 될 예정이다.
강사는
2013년 발생한 동양사태 여파가 잦아들면서 지난해 증권ㆍ선물업계의 민원이나 분쟁건수가 1년 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2일 발표한 ‘2014년 중 증권ㆍ선물업계 민원ㆍ분쟁 현황’을 보면 지난해 66개 회원사 중 가운데 38개사에서 총 5503건의 민원ㆍ분쟁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2만2320건)와 비교해 75%
‘리타워텍 전 회장’ 최유신 스팩맨 에쿼티스 그룹 회장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배우 송혜교가 소속된 기획사를 인수했다.
지난 2000년 리타워텍의 주가를 단기간에 약 120배 폭등시키며 국내 증시에서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최 회장이 앞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펼칠 행보가 주목된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와 싱가포르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
현대증권은 2일 하림홀딩스에 대해 주가 조정 이슈가 충분히 반영된데다 한중 FTA로 향국 중국농축산업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200원을 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림홀딩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6% 상회하고,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80억원의 영업이익를 기록해 홈쇼핑 기업중 가장
[종목돋보기]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을 매각하는 대신 우리종금을 지주사에 편입시켜 핵심 계열사로 키우겠다는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종금이 지주사 편입 반년만인 지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2분기에도 실적 호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관련업계 관계자는 “우리종금이 지난 1분기(2014년 4월~6월)에 이어 2분기(7월~10월)에도 전년
로펌에 소속된 전직 지방국세청장이 기업들로부터 받은 5억원대 자문료에 부과된 소득세가 부당하다는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경란 부장판사)는 전 광주지방국세청장 이모(64)씨가 "종합소득세 1억4300만원을 취소하라"며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1974년부터 30년간 국세청 공무원으로
국내 PEF(사모투자전문회사) 시장이 본격화된 지 약 10년. 한국의 블랙스톤, 칼라일을 목표로 토종 PEF들이 생겼지만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최근 M&A 시장에 STX팬오션, KT렌탈, 금호고속 등 매각 금액이 4000억~7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매물이 나왔지만 이를 소화할 수 있는 PEF는 외국계뿐이다. 토종 PEF는 에쿼티 파트너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