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결합상품이 탄생 15주년을 맞았다. 이동통신 3사는 가격할인을 무기로 결합상품을 빠르게 활성화해 현재 모바일 가입자 가운데 80% 이상이 결합상품을 사용하고 있다. 케이블TV 업계도 유선가입자를 기반으로 결합상품 가입자 늘리기에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3년 이상의 약정기간을 적용해 상품 간 이동을 막아 소비자 선택이 제한되고 약정 해지시 과도
지난해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통신요금 부담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월 평균 방송통신요금(유선방송료·이동통신비 포함)이 10만원 이상인 가정이 절반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국민 95.24%에 해당하는 사람이 통신비가 부담스럽다고 답해 통신비는 가정 경제에 큰 짐이 되고 있다. 매달 꼭 내야 하는 세금처럼 변해버린 통신요금, 어떻게 줄일 수 있는
SK텔레콤이 이동전화 한 회선과 초고속 인터넷 또는 IPTV를 동일 명의로 이용하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유무선 결합상품 ‘한가족할인’ 옵션과 ‘TB끼리 TV플러스’를 17일 출시했다.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의 경우 이동전화 회선 수에 따라 혜택이 증가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1인 가구 이용자는 상대적으로 혜택을 덜 받았다.
하지만 ‘한가족할인’ 옵션
이동통신사들이 통신비 할인이 가능한 다양한 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경기둔화로 소득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눈높이를 맞추기 위함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2분기 가구당 통신비는 15만4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
SK텔레콤은 지난 7월 발표했던 신규 가족형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 무료'를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B끼리 온가족 무료'는 가족 구성원간 결합한 이동전화 회선수에 따라 SK브로드밴드 유선상품의 기본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하는 결합상품으로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가족 구성원들이 2회선을 묶을 경우 집전화(무료200, 기본료 8
방송통신위원회는 SK텔레콤이 신청한 가족형 유무선 결합상품 'TB끼리 온가족 무료' 상품의 이용약관을 지난 14일 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지난 7월14일 SK텔레콤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등 신규 요금제를 발표하면서 이동전화 회선수에 따라 인터넷, 집전화 등 유선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유무선 결합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