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를 상대로는 TV 관련 특허 침해, TCL은 휴대폰 LTE 통신기술 침해를 주장하며 소송에 나섰다.
또 삼성전자를 상대로는 8K TV 기술문제, QLED 명칭 사용에 문제를 제기하며 전면전에 나섰다.
재계는 LG의 크고 작은 싸움이 구 회장의 달라진 LG를 대내외에 알리는 일종의 메시지라고 해석하고 있다. 구 회장이 외부에 삼성, SK 등 다른 기업에 지지 않겠다는...
중국 TV 전문 전자회사인 TCL은 올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국제가전박람회)에서 폴더블 폰 시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비슷하게 생긴 이 제품은 ‘폴더블 태블릿 디스플레이 콘셉트’라는 명칭으로 유리관에 보관된 채 관람객을 맞았다.
앞서 중국 디스플레이 회사 로욜(ROYOLE)도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 TCL은 상반기 북미시장에서 출하량 기준으로 점유율 21.2%를 달성하며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11.6%)를 따돌렸을 뿐만 아니라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22.2%)와의 격차를 1%포인트로 좁혔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시장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사의 단점을 이용한 마케팅을 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ㆍ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중국 TCL을 상대로 휴대폰 통신기술 관련 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TCL이 판매 중인 피처폰과 스마트폰 일부 기술이 LG전자가 앞서 개발한 ‘LTE(롱텀 에볼루션)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게 골자다.
소송의 쟁점이 된 표준특허는 총 3가지다. 이들 모두 휴대폰에서 LTE...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 중국 TCL을 상대로 휴대폰 통신기술 관련 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TCL이 판매하고 있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일부 기술이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 골자다.
소송의 쟁점이 된 표준특허는 △단말기의 전송...
삼성전자와 중국 TVㆍ라디오 전문 테스트 기관인 TIRT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TCL, 샤오미, 스카이워스 등 TV 제조사를 비롯해 휴대폰 제조사까지 다양한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HDR10+ 인증ㆍ로고 운영 프로그램은 △기술ㆍ테스트 상세 사양 공유 △인증 로고와 사용 가이드 제공 △제3자 공인 테스트 기관을 통한 기기 인증 등으로 구성돼...
중국 TCL에 퀀텀닷 필름을 공급했고 소니와 협력해 퀀텀닷 TV를 개발했다.
퀀텀닷은 빛을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나노미터(10억 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전력 사용량 증대 없이도 화질을 개선할 수 있다. OLED의 단점인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Burn-in) 현상과 짧은 수명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삼성은 2025년까지 ‘QD디스플레이’...
중국 TCL에 퀀텀닷 필름을 공급했고 소니와 협력해 퀀텀닷 TV를 개발했다.
퀀텀닷은 빛을 정교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나노미터(10억 분의 1m)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전력 사용량 증대 없이도 화질을 개선할 수 있다. OLED의 단점인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Burn-in) 현상과 짧은 수명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삼성은 2025년까지...
TCL, 하이센스 등 중국 TV 업체들도 8K TV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8K TV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8K 영상으로 중계되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8K TV 시장은 급격히 커질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8K TV 시장은 올해 30만9000대에서 2022년...
중국 가전기업 TCL은 갤럭시폴드를 닮은 ‘인폴딩’ 방식의 폴더블 콘셉트 폰을 IFA에서 선보였다. 특히 접히는 뒷면, 이중 힌지 디자인이 갤럭시 폴드와 흡사하다. 실제 제품을 본 관람객들은 갤럭시 폴드와 TCL의 제품을 비교하며, TCL이 이 제품을 더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폴더블 폰은 실제 양산에 들어가 소비자 손에...
TCL, 하이센스, 콩가 등 중국 업체들 또한 8K TV를 전시했다. 2017년 세계 최초로 8K TV를 출시한 일본 샤프는 120형 8K LCD TV를 공개했다.
8K TV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업체 간의 신경전도 더욱 날카로워졌다. 특히 LG전자는 전시관에 자사의 나노셀 8K TV와 삼성의 QLED 8K TV를 비교 전시했다.
나노셀 8K TV엔 화질 선명도 ‘90%’라는 표시를 한 반면, 삼성 QLED...
깜짝 스타는 TCL의 폴더블폰 시제품이였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던 TCL은 전시장 한켠에 갤럭시 폴드와 유사하게 생긴 ‘폴더블 태블릿 디스플레이 콘셉트’라는 시제품을 선보였다.
유리관에 보관돼 있어 사람들이 직접 만져보지는 못했다.
시제품은 2K 해상도의 7.2인치 플렉시블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두께는...
중국의 TCL은 6일(현지시간) IFA 2019 개막날에 QLED 8K TV를 소개하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었다.
행사에서 TCL는 자사의 8K TV가 다른 업체와 비교했을 때 사운드, 화질 측면에서 우세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일본 소니, 중국 창훙, 유럽의 베스텔과 그룬디 등 다른 해외 업체들도 8K TV를 선보였다.
작년 IFA에서도 여러 업체들이 8K TV 시제품을 공개했지만...
작년 IFA에서 TCL은 리빙 윈도우 기능을 담은 TV 브랜드 ‘Xess’를 공개했다. TV를 시청하지 않았을 때 액자나 창문처럼 보이도록 사진과 그림을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작년에 공개한 매직스크린 기능과 상당히 유사하다.
TCL은 올해 IFA에서 제품을 전시하지 않았지만, 최근 더 세로 TV처럼 화면을 세로로 돌릴 수 있는 신제품을 공개했다.
중국...
하이센스, TCL, 하이얼, 창훙 등 TV 업체들은 양산용 8K TV를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웨이는 5G(5세대 이동통신)로 연결된 스마트 TV와 자체 스마트폰 칩인 기린 990프로세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화웨이의 CEO 리처드 위는 오프닝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일본(25개)의 경우, 중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와 비교해도 참가업체...
8K 협회는 올 1월 삼성, 파나소닉, 하이센스, TCL, AUO 등 5개 회원사로 시작했으나,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이노룩스, 인텔, 노바텍, 브이 실리콘, 엑스페리, 아스트로 디자인, 루이스 픽쳐스, 아템, 텐센트, 칠리 등이 참여해 총 16개의 회원사로 확장됐다.
8K 협회는 TV와 패널 제조사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ㆍ유통사를 포함, 다양한 업체를...
특히 2위인 LG전자 점유율(16.5%)의 근 2배에 달한 것은 물론 일본 소니(8.8%)와 중국 TCL(6.3%) 및 하이센스(6.2%) 등 해외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수량 기준으로도 삼성전자는 2분기에 1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LG전자(12.4%)와 TCL(9.4%), 하이센스(7.3%), 샤오미(5.5%) 등을 모두 제쳤다.
사실상 정체기에 접어든 글로벌 TV 시장에서...
특히 CJ대한통운이 가장 중요한 진출지로 꼽고 있는 중국은 2013년 CJ스마트카고, 2015년 CJ로킨 인수를 통해 몸집을 키웠고, 2016년에는 세계 3대 가전기업인 중국 TCL그룹과 물류합작법인 CJ스피덱스를 설립해 전기·전자 물류 시장에도 진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M&A, 지분인수, 합작법인 설립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는 한편 CJ대한통운이 보유한...
8K 협의체는 삼성전자가 8K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파나소닉, TCL 등 4개 업체와 합심해 설립된 단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8K 협의체 회원사 명단에 실리콘웍스가 사라졌다. 실리콘웍스는 지난달 인텔, 이노룩스 등 5개 업체와 함께 8K 협의체에 합류했다.
실리콘웍스는 TV에 적용되는 드라이버 IC(구동칩)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팹리스(반도체...
또 김 연구원은 중국산 TV도 미국 내 가격 경쟁력이 희석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북미 TV 점유율은 삼성전자 24%, Vizio 14%, LG전자 13%, TCL 13% 순이었는데 최근 1분기 TCL이 점유율 26%로 1위가 된 상태”라며 “그러나 이번 관세 부과로 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 TV의 반사이익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