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아베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을 통해 미일 관계를 강화하자고 호소했다. 연설에서 중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한 번에 그쳤으나 버락 오바마 미국 정부의 아시아 중시 정책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중국의 해양 진출을 염두에 둔 듯 국제법 준수와 분쟁의 평화적 해결 중요성을 강조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과정에서 일본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로비’ 역량을 동원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 힐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일본 정부가 TPP 협상과 관련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2300만 달러(약 25억원) 이상의 자금을 동원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힐은 미국 법무부의 로비활동 신고자료를 바탕으로 일본...
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에는 이미 구축된 FTA 플랫폼을 토대로 지역경제통합의 핵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상 진전상황과 한국 경제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국익과 실리를 최우선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세안ㆍ인도 등 활용도가 낮은 FTA에 대해선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다른 기체결...
양국 정상은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가 미일 안보조약의 방위 범위에 해당하는 일본의 통치 지역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타결하기 위해 공동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외신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큰 이슈였던 TPP에 대해서 큰 진전은 없다고 평가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경계하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규칙을 만들지 못하면 중국이 (아시아 지역에서) 규칙을 확립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미국 기업과 농업은 배척된다. 이는 미국의 일자리 상실을 뜻한다”고 강한...
Lippert) 주한미국대사는 한국에 대해 지금까지 미국과의 수준 높은 교역을 맺어왔기 때문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할 수 있는 자연스런 후보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세계경제연구원은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리퍼트 대사를 초청해 ‘공동번영을 위한 한미 경제 파트너십’의 주제 강연을 개최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최근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가 중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 차관보는 “미일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것 자체가 TPP 협상 진전의 긍정적인 신호”라면서 “TPP 협상 추이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신중히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PP협상이...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하는 12개국 실무협상팀은 6개 부문의 무역규칙에 합의했다고 일본 정부 소식통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실무협상팀은 국제적으로 사업하는 통신인프라 제공자와 서비스 기업, 공정거래법의 통일, 단기 비즈니스 비자, 관세 간소화, 협정의 이행을 뒷받침할 기술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기획재정부 주형환 1차관은 23일 “한국과 호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역내포괄적경제 동반자협정(RCEP) 등 역내 경제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가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이행ㆍ활용 증진’을 주제로 주최한 오찬에서 축사를 통해...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최근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와 관련해 “무엇보다 국익에 최우선이 되는 방향으로 시기를 찾아야 하겠지만 (참여 논의가) 상당히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의 통합을 목표로 12개국이 참여 협상을 벌이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조만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라운드 협상 타결 뒤 가입 협상에 나서겠다며 가입시점을 처음으로 공식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TPP가 거의 막바지 단계로 1라운드에는 참여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지만, 1라운드가 타결되면 바로 협상에 나설 것...
미국 방문을 앞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과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오는 26일 방미에 앞서 이날 진행된 WSJ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는 “양국(미국과 일본)의 TPP 협상이 아주 중요한 시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하며 협상 타결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다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추진을 위한 의회의 지지를 얻게 됐다. 이에 TPP 협상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의 오린 해치(공화) 위원장과 론 와이든(민주) 소수당 간사, 하원의 폴 라이언 조세무역위원장이 행정부에 TPP 관련 ‘무역협상권한(TPA, trade promotion authority)’을 부여하는 법안을...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공식 문의했지만 미국이 당장 현 단계에서 한국을 추가로 포함하는 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하지만 이같은 보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실무근”이라며 “TPP 협상 타결 후 절차 거쳐 참여 여부 결정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내놨다.
WP에...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를 공식 문의했으나 미국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미국 측에 TPP 참여를 공식 문의했지만, 미국은 “현재 단계에서 한국을 추가로 포함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리 총리는 “우리는 새로운 세계금융질서를 창출할 의향이 없다”며 “중국은 다른 나라와 협력해 기존 국제금융시스템을 뒷받침하고자 한다. AIIB는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려는 의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도 참가할 의사가 있음을 넌지시 밝혔다.
이에 연계된 아시아 인프라 건설 참여 또한 흔들릴 공산이 크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달 말 AIIB 참여를 선언하며 기구내 주요지위 확보 등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AIIB의 선제적 가입을 놓쳐 결국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같이 ‘간’만 보다 적기를 놓친 꼴이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경기 회복으로 기존 바이어 오더 확대, 연내 타결 예정인 베트남 TPP 관세 철폐 수혜, 환율 효과 등이 더해져 연간 매출은 작년보다 16.2% 증가한 1조5264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공격적 수주 확보 전략을 취하면서 수익성 개선의 주 요인(고마진 오더 선별, 원면가격 하락)이 약화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4%p 하락한 7.5...
10일 정부 안팎에 따르면 미국이 주도하는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가 오는 상반기 타결을 목표로 막바지 협상이 진행되면서 쌀시장 및 쇠고기 시장의 추가개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모든 상품의 예외 없는 관세철폐를 목표로 하는 TPP에 대한 한국정부의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와 일부 정치권에서는 쌀·쇠고기 시장 확대를 담보로 한...
최근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가입하려면 쌀 수입시장의 문턱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쌀 시장 추가 개방’이 뜨거운 통상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정부는 TPP 협상과 쌀 시장 추가 개방은 연계할 수 없는 별개 사안이라고 견해를 밝혀 사실상 일련의 미 정책에 반기를 든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