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결승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30일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일본과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앞서 대만에게 1패를 당한 한국은 A조 1위로 올라온 일본
"제2회 WBC 준우승팀에게 안어울리는 충격적 결과"
주요 외신들이 6일(이하 한국시간)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2라운드 진출 실패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했다.
한국 WBC 야구 대표팀은 전날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2013 WBC 1라운드 B조 3차전에서 8회말 강정호(넥센)의 2점 홈런 덕에 3-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B조 네덜란드와 호주간의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4-1로 승리를 거두며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는 결과적으로 긍정적이지 않은 결과가 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호주가 승리했을 경우 양팀은 1승 2패로 1라운드를 마치게 돼 한국은 대만과의 경기에서 점수차에 관계 없이 승리만 한다면 2라운드 진출을
제3회 WBC 1라운드 2차전에서 한국이 호주에 6-0으로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 희망을 이어가고 있을 뿐 대만전에서 승리한다 해도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축구가 아닌 야구에서 경우의 수를 따지는 것 자체가 생소하긴 하지만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2위 내의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월드베이스볼(WBC)에 출전중인 한국대표팀이 네덜란드와의 1라운드 B조 첫 경기에서 0-5로 완패하며 2라운드 진출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네덜란드와 대만의 경기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에 처했다.
한국은 대회를 시작하자 마자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이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8강) 경기에 나서려면 호주(4일), 대만(5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