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peglenatide)의 경쟁 약물인 경구용 GLP1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허가도 예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사가 Victoza (일 1회 주사), Ozempic (주 1회 주사)에 이어 경구용 GLP1까지 확보하게 되는 것”이라며 “주사 제형에서도 후발 주자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시장 내입지가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적인 의약품 시장의 성장률이 2~3%인 것을 고려할 때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Takeda의 Lupron(전립선 암 치료제), 사노피의 Lantus(제2형 당뇨병 치료제), 노보노디스크의 Victoza(제2형 당뇨병 치료제) 등 7개의 펩타이드 의약품들이 연 매출 1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 반열에 오른 상황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사노피를 누르며 현재 전세계에서 제일 잘 팔리는 당뇨병 치료제 판매회사였다. 이 회사의 GLP-1 당뇨병 작용제 빅토자(Victoza)는 2014년 한해에만 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번 달 발표된 심혈관계 결과에서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연구 결과 이후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