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장모 최 모 씨의 공판 결과가 나오기 직전 '김영삼대통령 도서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통합 정신을 강조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약속했다.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동작구 상도동 김영삼대통령 도서관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고 김 전
김영삼 기념 도서관 건립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횡령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18일 "경찰이 김영삼 기념 도서관 사무실과 김모 사무국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사비 265억원 중 세금 75억이 지원됐고 이 중 일부가 사라졌다.
경찰은 김모 사무국장이 공사비 중 40억원을 횡령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